테크 기업

lscns tech 001 TE 20240716

LS전선-대한전선 기술 탈취 의혹 공방 본격화, 경찰 압수수색 단행

LS전선 vs 대한전선 ‘기술 유출’ 공방 가열’영업 비밀·레이아웃’만으론 판단 어려워독점 시장 형성 시 국내 시장 잠식 우려 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이 설계사무소를 통해 대한전선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놓고 양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LS전선은 기술 탈취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모든 법적조치를 취한다고 격분한 반면 대한전선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LS전선이 자사를 과도하게 견제한다고 맞서고…

career move SKon TE 001 20240716

전기차 캐즘에 인력난까지 ‘이중고’ 겪는 SK온, 해외법인 퇴사자 6,700명 육박

SK온 해외 사업장 퇴사자 수 총 6,658명불투명한 미래에 현대차로 떠나는 직원도임원도 예외 아냐, 올해 1~3월 13명 퇴직 지난해 SK온 해외법인에서 근무한 임직원 가운데 6,000명이 넘는 인력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위축과 중국 업체의 약진, 만년 적자 등으로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대규모…

nvidia tsmc sk 20240716

“분위기 반전 노린다” HBM3E 12단·HBM4에 총력 기울이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2분기 중 HBM3E 12단 양산·납품 착수’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 3사 협력 뒤흔들 수 있을까HBM4 로직 다이 제작에는 4㎚ 파운드리 공정 적용 예정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패권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사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빼앗긴 HBM3E(5세대 HBM) 8단 시장을 뒤로하고 HBM3E 12단, HBM4(6세대 HBM) 등 첨단 제품에 무게를 실으며 초기 시장 선점에 힘을 쏟는 양상이다. HBM3E 12단에…

kimbumsu kakao owner 20240716

오너 사법 리스크에 몸살 앓는 카카오, AI 경쟁력 저하로 미래 전망에도 ‘먹구름’

사법 리스크 혼란에 부각된 AI 신사업 부진, 카카오 주가도 하락세자회사 실적도 악화, 영업이익 기대치도 1,563억원→1,359억원차세대 AI 모델 공개한 네이버, 반면 카카오 ‘Ko-GPT 2.0’ 공개는 불투명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하면서 카카오의 미래 전략에 먹구름이 꼈다. 사법 리스크에 따른 혼란으로 AI 등 신사업 부진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업계에선 카카오와 라이벌…

coupang ssg 20240716

‘탈쿠팡족’ 공략 나선 이커머스, 무료 배송에 할인까지 불붙는 ‘멤버십 전쟁’

쿠팡 1,400만 회원, 8월부터 멤버십 58% 인상SSG닷컴·컬리·네이버, 쿠팡 이탈 고객 흡수 총력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제고 기대 다음 달부터 쿠팡 기존 회원의 멤버십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쿠팡에서 이탈하는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SSG닷컴, 컬리, 네이버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객 이탈이 없을 것이란 관측과 장보기족을 중심으로 일부 이탈이 있을 것이란…

DXVX TE 20240715 001

DXVX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절반만 성공’, R&D 지연 불가피

DXVX 1차 유증 발행가액 1,368원 확정전체 유증 규모 260억원으로 반토막 파이프라인 자금 축소, 추가 재원 조달 전망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유상증자를 통해 계획했던 목표 자금 중 절반만 수혈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유증가액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연도 불가피해졌다. DXVX, 유상증자 목표 자금 중 절반만 수혈…

DOOSAN corporate 001 TE 20240715

두산그룹 리밸런싱 마지막 단추, ‘두산로보-밥캣’, 합병 비율 논란 직면

두산그룹, 캐시카우 밥캣 ‘에너빌리티’에서 ‘로보틱스’로 이동에너빌·밥캣 주주 반발 “합병 비율 조항 악용해 주주가치 훼손”SK온 살리기에 방점, SK그룹의 SK이노-E&S 합병도 과제 산적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밑으로 옮긴 뒤 상장폐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논란에 휩싸였다.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두산밥캣이 적자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에 두산밥캣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알짜 자회사를 내줘야…

alphaabet wiz TE 20240715

보안 업체 ‘위즈’ 230억 달러 인수 추진하는 알파벳, 보안 강화로 클라우드 컴퓨팅 저변 넓히나

구글 모회사 알파벳 ‘위즈’ 인수 타진, 인수가액 31조6,000억원위즈 강점은 위험 우선순위 지정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지평 열 듯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취약성 가시화, 보안 업체 인수하는 사례 증가 추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보안을 강화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저변을 넓히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알파벳 위즈 인수 협상…

samgsung strike 20240713

‘생산 차질’ 공언하던 삼성전자 노조, 파업 참여자 사흘 만에 95% 급감

전삼노, 1차 총파업에 이어 2차 ‘무기한 총파업’ 돌입총파업의 목적은 ‘생산 차질’, 참여자 수 확보에 주력사측 “반도체 공정 자동화율 높아, 파업의 영향 미미” ‘생산 차질’을 목적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집회 참여자 수가 사흘 만에 90% 이상 급감했다. 이에 노조는 평택·화성 등 중요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파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런…

ecorbit Taeyoung 20240712

에코비트 본입찰 8월 진행, 폐기물 처리 산업 성장력 업고 시장에 활기 띄우나

폐기물 재활용의 사회적 가치 상승세, 에코비트도 평가 높아질 듯국내 재활용 제품 판매액 연평균 10.45% 성장, “미래 산업 동력도 충분”민간 폐기물 기업 특유의 ‘희소성’ 부각, 폐기물 기업 M&A 경쟁 확산 수순 태영그룹 산하 폐기물 처리 업체 에코비트의 매각 본입찰이 내달 9일 진행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폐기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된 만큼 에코비트에…

tesla 000 02 Y50 TE 20240711

테슬라 ‘안방’에서도 1위 자리 위험 신호, 2분기 전기차 시장점유율 50% 첫 붕괴

현대차·기아 등 타 브랜드 판매량 증가에 고전부실한 영업 네트워크에 캐즘 현상까지 이중고저가형 신차로 위기 벗어날까, 업계 관심 고조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름잡던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지금까지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켜온 테슬라의 분기별 점유율이 절반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량이 확대된 데…

11st oasis sale TE 20240710

1P 적자 이어가는 11번가, 오아시스가 인수 타진했지만 기업가치 등 매각 조건 설정부터 난항

11번가 강제매각 나선 나일홀딩스, 매각가 5,000억원으로 하향오아시스 몸값이 1조5,000억원? 기업가치 협상 과정 필요할 듯흑자전환에 자신감 보인 오아시스, 11번가 1P 적자 해소가 관건 친환경·유기농 상품 소싱 기업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기업 11번가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매각이 이뤄질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가치 책정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양측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시선에서다….

samsung choisiyung FoundryForum2024 20240710

삼성전자 차세대 공정 로드맵 제시, ‘성능·수율 부족’ 등 약점 해소하나

삼성전자 “턴키 서비스 역량 강화할 것, 첨단 공정 로드맵도 차질 없이 진행 중”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TSMC가 61.7%, 차세대 기술로 격차 줄이는 데 집중할 듯일각선 회의적 의견, “실리콘 포토닉스·BSPDN 등 기술 도입 시기 너무 늦어” 삼성전자가 차세대 공정 로드맵을 제시했다. 통합 AI 솔루션 턴키(일괄 생산) 역량 제고를 통해 경쟁사와의 파운드리 격차를 줄이겠단 방침이다. 차세대 기술을 도입해…

nft 20240710

위기의 NFT, 연이은 폭락세에 워시 트레이딩까지 ‘암울한 미래’

크립토 500 NFT 지수, 2년 반 새 90% 넘게 폭락암호화폐 시장 회복에도 하락세, ‘동조화’도 옛말메타콩즈 등 대표 프로젝트 몰락, 기업들도 철수 암호화폐와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몰락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상황에서도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주요 NFT 500종의 가치를 반영한 지수가 2년 6개월 새 절반으로 폭락했다. 심지어 NFT 시장에서…

hanhwa 20240710

한화시스템, 사우디아라비아에 ‘천궁 다기능레이더’ 1.2조원 수출 쾌거

2월 LIG넥스원·사우디 간 ‘천궁-II’ 4.3조원 규모 수출 계약한화시스템, LIG의 사우디 공급 물량에 다기능레이더 탑재두 번째 조 단위 수출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절반 달해 한화시스템이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기로 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에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한다. 앞서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와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한화시스템이 핵심 부품인 MFR을 LIG넥스원에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으로 2년…

baemin 001 TE 20240710

배민, 수수료 음식값 9.8%로 인상 결정, ‘배달의 민족’에서 ‘수수료의 민족’됐다 혹평에도 영향력 미미할 것 예상

배달의민족, 배민1플러스 수수료 6.8%에서 9.8%로 인상 발표업계 2위 쿠팡이츠 수준, 외식업자 매출 영향 낮을 것이란 예상 지배적알뜰배달 비중 절반 이상, 배민1플러스 이용 빈도 낮아 영향력 미미 배달플랫폼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이 내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현재 주문금액 6.8%에서 9.8%로 3%p를 인상한다. 최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사 대비 낮았던 수수료율을 개편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수료…

homeplus_sale_20240610

홈플러스 노조 “부분 매각은 경쟁력 갉아먹는 자충수” 지적, 다음 달 반대 집회 예고

홈플러스 노조, SSM 부문 매각은 투자금 회수 목적에 지나지 않아온라인 사업 진출해 경쟁력 강화하겠다는 MBK 주장 공감 어렵다홈플러스 노조원 1,000명으로 8월 초 결의 대회 개최 예정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시장에 M&A 매물로 나온 가운데, 홈플러스의 노사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

SSG restructuring TE 001 20240709

SSG닷컴도 첫 희망퇴직, e커머스 ‘빨간불’에 군살 빼고 본업 경쟁력 강화 총력

SSG닷컴, 롯데온·11번가 이어 희망퇴직 감행5년간 누적적자만 4,510억원, 조직 슬림화 불가피토종 e커머스의 수익성 개선 초점 행보 지속 전망 최근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 e커머스 플랫폼들이 잇따라 희망퇴직 카드를 내놓으며 조직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롯데온이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11번가와 SSG닷컴도 대대적인 조정 정비에 돌입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토종…

samsung union 20240708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총파업 돌입 “파업의 목적은 생산 차질”

삼성 최대 노조 ‘전삼노’, 8일부터 10일까지 ‘총파업’ 단행전삼노 “반도체 직군에서 5,000명 참석해 생산 차질 전망”연봉 협상 거부한 소수 강경파에 추가 연봉 인상으로 논란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상 첫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3일간 이어지는 총파업에 반도체 직군 5,000여 명이 참여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쟁력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평균 연봉 1억2,000만원을…

InternetBank tE 001 20240708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년 만에 10% 증가 “인터넷은행 포용금융 취지 효과”

금융사의 중·저신용자 발굴 노력에 신용대출 비중 10% 상승고신용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부실 가능성, 연체율도 급등금융연 ” 대안신용평가 통해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향상해야” 금융사의 중·저신용자 발굴 노력이 지속되면서 중·저신용자의 신용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년 9개월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다만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의 개선과 함께 대출 부실 가능성도 함께 늘어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