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테크

wegovy_2_20241021

“위고비 여기서 구한다던데”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몰린 수요, 약물 오남용 우려 커져

“위고비, 비대면으로 처방받는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자 폭증의약업계, 무분별한 비대면 처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우려 확산정상 체중 환자 부작용 미지수, 자살 충동 부를 위험도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국내 출시 이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로 간편하게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음은 물론, 재고가 있는 약국과 가격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20240926_pharmacy

美 상원, 위고비 가격 인하 요구 “고가의 비만 치료제가 의료시스템 망쳤다”

위고비·오젬픽 가격, 유럽보다 10배 이상 비싸샌더스 상원의원 “미국 국민에게 바가지 씌워”노보노디스크 “높은 가격은 의료시스템 문제” 미국 상원이 노보노디스크의 가격 책정 관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열린 청문회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당뇨약 오젬픽의 높은 가격을 비판하며 가격 인하를 촉구했다. 문제를 제기한 의원은 노보노디스크가 오젬픽과 위고비의 약값을 높게 책정해 막대한 마진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런…

bio money 20240627

외인 투자 급한 中, 베이징·상하이 등에 외국 바이오기업 설립 허용

中 상무부 ‘의료개방통지’ 발표, 바이오업체 R&D·생산 등 허용미국은 대중국 견제 강화, BGI·우시 등 5곳과 거래 제한美 제재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韓 기업 반사이익 기대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전면적인 개방을 선언한 중국 정부가 잇달아 규제 완화에 나섰다. 제조업에 남아있던 모든 부문의 제한 조치를 해제한 데 이어 최근엔 베이징 등 대도시를 외국 병원과 바이오 업체에 개방하기로 했다….

Hanmi_management_dispute_TE_20240905

지지부진한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두고 3자 연합-형제 측 ‘기싸움’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노리는 3자 연합, 이사회 구성원 확대 등 안건이 중심우호 지분 상대적으로 적은 형제 측, 한미약품 최대 주주 지위 활용해 기회 잡나3자 연합- 형제 사이에 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거취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이 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사회 장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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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은 일장춘몽이었나, 한미약품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 ‘내전’으로 격화

한미약품 이사회, 임종윤 대표이사 선임 안건 부결신 회장·모녀 ‘혈맹’으로 지형 기울어, “예견된 결과”박재현 대표 중심 ‘전문경영인 체제’ 탄력받을 전망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지주사(한미사이언스)와 종속회사(한미약품그룹) 간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의 손을 들어줬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3자 연합’을 구성하며 무게추가 옮겨간 여파다. 여기에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제안한…

Bio_drug_TE_20240902

‘고사 직전’ 바이오 업계, 단기 실적 좇는 투자자들·불합리한 약가 제도가 걸림돌

바이오 업계 침체기 심화,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심리 회복될 수 있을까단기 실적에 매몰된 투자시장, 바이오 기업들도 CDMO에 집중주먹구구식 제도에 ‘코리아 엑소더스’ 가시화, “규제 개혁 나선 일본 주목해야” 자금난 장기화 등 영향으로 바이오 업계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업계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하 시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단 시선에서다. 문제는 국내…

wegovy_TE_20240902

‘기적의 다이어트 약’ 오젬픽·위고비, 식욕억제 넘어 건강 전반 증진

비만약 주성분 ‘세마글루타이드’, 체중 개선 외 추가 효능 확인과학자들 “심혈관 질환 개선 외 광범위한 이점, 감염 사망 크게 억제”단 ‘자살 충동·탈모·시신경 실명’ 등 부작용은 넘어야 할 과제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의 주성분이 인체 노화까지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발표된 당뇨와 비만·과체중 개선, 심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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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경영권 갈등 재점화에 혼란 가중,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기습 강등’되기도

한미약품 대표 기습 강등, 이사회 연기·임종윤 대표 선임 불발 등 원인손잡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한미약품 모녀, ‘형제 측 압박’ 본격화경영권 분쟁 전면전, 임시주총 거부에 모녀 측 ‘법적 대응’ 시사하나 한미약품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었다. 형제 측 우군 역할을 하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돌연 모녀 측으로 돌아선 영향이다. 신동국 회장과 모녀 측이 합세한 대주주 연합이 형제…

LOTTEHEALTHCARE_TE_20240828

‘롯데헬스케어’, 롯데지주 비상경영 첫 타깃으로 전락 “협업사들 불똥 위기”

롯데지주, 롯데헬스케어 출범 2년 만에 ‘사업철수’ 검토사업 론칭 첫 해 230억원 영업손실, 기술 탈취 의혹도협업 스타트업들 “피해 최소화 위해 각자 대책 준비 중”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가 사업이 부진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최근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헬스케어·바이오 분야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업계에서는 롯데헬스케어와 협력한 업체들의 향방도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롯데헬스케어, 비상경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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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6년 소송 끝에 1심 승소, 사법 리스크 벗어나나

증선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등 취소 소송 승소재판부 “일부 처분 사유 인정, 제재는 전부 취소”‘분식회계’ 인정, 이재용 형사 재판과 다른 결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처분이 6년간의 재판 끝에 법원에서 전부 취소됐다. 재판부는 2015년 삼성바이오의 자산을 과다 계상한 분식회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일부 인정되지 않는 사유가 있어 이전에 내린 처분은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zepbound 001 TE 20240813

‘꿈의 비만약’ 위고비·젭바운드, 투약 중단하면 체중 복귀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요요현상 확인 고혈압, 당뇨병처럼 평생 투약하며 관리해야 ‘유전자’ 조작해 살 빼는 RNA 치료제 개발 돌입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Wegovy), 젭바운드(Zepbound)로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약을 끊으면 체중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요현상을 막으려면 비만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약으로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고비·젭바운드, 주사제 끊으면 ‘요요’ 1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Mounjaro TE 001 20240802 new

일라이릴리의 새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국내 상륙 카운트다운

“체중 평균 26% 감량” 위고비보다 세다, 약값 ‘미국 기준 월 130만원’ ‘기적의 비만약’ 마운자로 국내 허가, 공급부족에 출시 일정은 불투명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심장·신장 보호 이어 치매 예방 효과도 확인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 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비만약으로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 이어 이번에 비만 적응증으로도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것이다. 다만 이번 허가에도 국내 출시 일정은…

saxenda TE 001 20240801

오젬픽류 비만치료제 삭센다,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 재확인 “GLP-1 효과 어디까지”

위고비와 같은 GLP-1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 ‘삭센다’알츠하이머 환자 시험 결과, 뇌 수축률·인지기능 저하 속도↓비만·당뇨 넘어 뇌·신장 질환에도 효과, 적응증 확대 경쟁 가속 비만 치료제가 알츠하이머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기억과 인지 능력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수축되는 속도를 늦춰 치매 진행 속도를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비만 치료제 ‘삭센다’, 치매 진행 늦춘다…

alopecia areata fda 20240730

“JAK 억제제로 탈모 잡는다” FDA, 인도 선파마 ‘레크셀비’ 승인

선파마 JAK 억제제 레크셀비,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FDA 승인올루미언트·리트풀로 등 약물로 JAK 억제제 효능 입증돼탈모 치료제 시장 급성장 전망, 제약업체 신약 개발 ‘총력전’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인도 제약회사 선파마(Sun Pharma)의 경구용 JAK(야누스키나아제) 억제제 레크셀비(Leqselvi, 듀룩소리티닙)를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승인했다. 제약업계에서는 JAK 억제제를 중심으로 원형 탈모 치료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평이 흘러나온다. 선파마의 ‘원형탈모증 치료제’ 지난 25일(현지시간) 선파마는 FDA가…

healthcare bio TE 20240725

자금난·정부 지원 미비로 생존의 기로에 선 헬스케어업계, 최대 주주 변경 사례도 잦아

최대 주주 변경 공시한 헬스케어 업체 29곳, 전체 중 23%가량규제 당국 승인 못 받는 업체들, 건강보험 급여화 실패에 발목 잡히기도정부의 모호한 평가 기준도 문제, “사실상 정부가 혁신 가로막고 있다” 최대 주주가 손바뀜하거나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는 헬스케어 기업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다. 경영난을 겪다가 보유 주식을 무상감자·매각하고 대표직을 내려놓는 사례가 잦아진 것이다….

Amazon pharmacy TE 20240723

일본, 비대면 진료 허용에 약국 대신 아마존에서 온라인 주문하게 될 것 전망

일본, 비대면으로 처방약 배송받는 서비스 출시 예정아마존재팬과 일본 1·2위 약국 체인 웰시아·츠루히 연합한국은 의사 집단행동에 비대면 진료만 일시적 전면 개방약 배송 자율화 늦어지면 해외 업체들에 시장 뺏길 수도 아마존이 일본의 처방약 온라인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비대면 진료가 열린 데다, 처방약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환자 복지가 증진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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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절반만 성공’, R&D 지연 불가피

DXVX 1차 유증 발행가액 1,368원 확정전체 유증 규모 260억원으로 반토막 파이프라인 자금 축소, 추가 재원 조달 전망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유상증자를 통해 계획했던 목표 자금 중 절반만 수혈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유증가액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연도 불가피해졌다. DXVX, 유상증자 목표 자금 중 절반만 수혈…

bio money 20240627

‘리밸런싱’ 추진하는 SK바이오, 獨 IDT 인수로 CDMO 사업 확장

SK바이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백신 수요 감소하며 실적 부진기술력과 생산 거점 갖춘 기업과의 M&A 통해 영역 확장 추진IDT 인수로 美 등 선진 시장 진출 발판, 글로벌 도약 단초 마련 SK바이오사이언스가 총 6,560억원 규모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독일의 백신 생산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 GmbH)를 인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위탁생산(CMO)으로 매출이 급증했지만, 엔데믹 이후 계약이 종료되면서…

sk pharmteco 20240626

덴마크 노보노디스크, SK팜테코 산하 美 버지니아 공장 품는다

SK팜테코, 美 버지니아주 소재 공장 매각설 확산인수자로 떠오른 ‘글로벌 인슐린 시장 1위’ 노보노디스크노보노디스크,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美 현지 투자 확대 SK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열사 SK팜테코가 미국 버지니아 공장을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에 매각한다. 노보노디스크의 생산 시설 확충 움직임과 SK팜테코의 자산 효율화 시도가 맞물리며 논의가 빠르게 진전됐다는 전언이다. SK팜테코, 美 공장 매각 추진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 FTC TE 002 20240625

바이오 강조했지만 실적 못 낸 허태수 GS 회장, 소극적 투자 양상에 M&A 전략도 동력 잃어

산업바이오 투자 이어왔으나, GS칼텍스·GS에너지 매출 각각 17·16% 하락재계 순위도 두 단계 하락, 1~10위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정자산 하락하기도’과감한 결단력’ 잃은 허태수 회장, 흔들리는 M&A 전략에 신사업 동력도↓ 신사업 영역으로 바이오를 강조하던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마땅한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M&A(인수합병) 전략도 크게 휘청이기 시작했다. 최근 대형 빅딜이 자취를 감춘 데다 인수한 기업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