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AI/DS 입학시험 후기
아래는 MSc AI/DS 입학시험으로 이름이 변경될 예정인 오픈 강좌를 듣고 시험을 치른 분의 강의 후기다. 시험 문제 및 강의 후기 일부는 다른 글에 남겨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자세한 개인 사정을 알지는 못하지만, 수학 쪽 전공자인 것 같고, 국내 어지간한 학부 출신과는 달리 수학으로 교육 수준이 탄탄한 분, 현재 업무는 외국계 보험사에서 수학 기반의 논리구조를 활용하는 업무를…
아래는 MSc AI/DS 입학시험으로 이름이 변경될 예정인 오픈 강좌를 듣고 시험을 치른 분의 강의 후기다. 시험 문제 및 강의 후기 일부는 다른 글에 남겨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자세한 개인 사정을 알지는 못하지만, 수학 쪽 전공자인 것 같고, 국내 어지간한 학부 출신과는 달리 수학으로 교육 수준이 탄탄한 분, 현재 업무는 외국계 보험사에서 수학 기반의 논리구조를 활용하는 업무를…
필자는 학부에서 “상경계”를 전공했고, 고교 시절부터 금융권 업무 이외에 다른 직장을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다른 전공들은 학부에서 어떤 훈련을 받고, 그 능력이 직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열심히 찾아본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에 돌아와 우리나라의 시장 상황에 충격을 받고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실용 학문 대 순수(진짜)학문 공대도 분명히 관련 전공인데, 왜 필자의 말을 하나도…
우리 SIAI의 Signature에 해당하는 Business 특화 수업들은 2개 수업을 통해 관련 통계학 지식과 주요 이슈를 배우고, 그 지식을 현실 Case에 응용해서 문제 풀이를 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총 8개 수업에서 3개 주제로 그룹별 문제 풀이를 발표하고, 다른 그룹의 문제 풀이를 비판하고, 비판에 따라 자기 풀이를 보완한다. 그간 봐 왔던 여러 MBA 수업 방식을 우리 사정에…
글 후반부에 우리학교 Machine Learning 과목의 이번학기 Term paper를 공유해 놨는데, 저 문제를 만들 때 했던 생각들 썰풀이로 시작해보자. 신생 대학교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려고 잠깐동안 단톡방을 운영한 적이 있었다. 분탕이 엄청 몰려들었었는데, 그 중 음해 세력인지 아닌지 확신은 없지만 어느 CS 전공자로 보이는 분이 한 말이 있다. DNN이 틀렸다는걸 증명해서 보여주면…
S대 공학 박사 시리즈 글 3번째다. 1편: S대 공학 박사가 본 수학 & 통계학이 필요한 이유 2편: S대 공학 박사가 본 수학 & 통계학이 필요한 이유 – 후기 은 위의 링크를 따라가서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아래는 MSc DS 지원 당시에 보낸 메일에서 개인 정보를 최대한 제거한 글이다. (1) 소개 올해 3월 데이터 사이언스 메인 강좌를…
이번 2022학년도 봄학기에 지원하신 분들의 지원동기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현재 재학생들이 작성한 면접 보고서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했음을 밝힌다.) 1. 컴퓨터 공학 전공자 현재 직장은 개인정보가 담긴 인물 사진이나 차량 사진을 받아서 개인정보를 모자이크 처리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기본 원리나 알고리즘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고, Github 코드를 가져다 파라미터만 바꾸어 사용하는 상황이었다. 통계와…
어느 MBA 지원자 분과의 인터뷰 중에 나왔던 대화다. 면접관: 왜 굳이 저희 대학원 MBA 프로그램에 지원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지원자: 국내 학교들 대학원 가봐야 교수님들 다들 책만 보신 분들이고, MBA는 애들끼리 토론이나 해라고 그러고 시간만 때우잖아요. 근데 여긴 대표님 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공부 많이 하신 분들이 책 속의 지식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계속 이야기가…
지난 1년간 해외의 파트너 대학을 찾고, 협정을 맺고, 학위 인증 기관의 심사를 받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단순히 교육부의 칼날 앞에서 오들오들 떠는 국내 대학들과는 다른 시장에서 대학이라는 “장사”를 하는 기관들의 여러 면모를 보게 됐다. 때로는 추악하게 돈벌이에 집착하면서 학생과 파트너 기관을 쥐어 짜려는 악마를 만나기도 했고, 학교의 실질적인 교육 능력은 사실상 0에 수렴하지만 겉만 화려하게…
석사 시절, Financial Economics 라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수업을 듣던 시절의 이야기다. 그 수업이 1학기는 Discrete time, 2학기는 Continuous time으로 Asset pricing 모델을 배우는 수업인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차트 따라가서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기능” 수업이 아니라, 괴로운 수학 모델 기반으로 Fundamental Theorem of Asset Pricing (FTAP) I, II를 증명해가며, Portfolio 구성에…
학부 시절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깐 알게 됐던 어느 선배의 사연이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우리 학교에 왔던 형인데, 이과에서 제일 점수대가 높은 애들이 가는 과니까 컴퓨터 공학과를 골랐다고 했었다. 오직 자기가 똑똑한 사람인데, 똑똑한 증거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 이외에, 해당 전공 지식을 어떻게 써서 어떻게 활용한다는 생각이 전혀 없던 분이었는데, 정작 컴퓨터 공학과 학점은 굉장히 안…
15년쯤 전의 일이다. University of WisXXXXXX이라는 대학 학부를 나온 분이 해외 대학이 좋은 이유를 짧게 설명하는 간담회(?) 같은 자리에 우연히 참석한 적이 있다. 자기가 한국에서 중X대학교를 2년 다니고, 군에서 유학 준비를 해서 아예 1학년부터 다시 해외대학을 갔단다. 약간 늦게 졸업하기는 하는데, 국내 학부 동기들과 지금의 자신은 주어진 기회라는 측면에서 비교 불가능한 레벨이고, 무엇보다 지식의 절대량이…
오늘 글의 부제는 당신이 한국의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을 가면 안 되는 이유 라고 달고 싶다. 오늘 그 증거를 하나 보여준다. 아래는 우리 MBA in AI/BigData 학생이 보내온 개인 DM (Direct Message)다. 이 분은 국내의 모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을 다니다가, 이건 절대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퇴하고 우리 대학원으로 갈아탄 케이스다. 면접 때 주제넘게 MSc 도전…
아직까지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같은 단어들이 보고서를 통과시켜주는 마법의 단어인 2류 시장 대한민국과 달리, 미국, 서유럽에서는 이런 계산과학 방법론을 다른 학문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이미 한번의 웨이브가 지나가고, 어떤 방식으로 쓰는게 합리적인지 내부 토론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출신이 경제학이라 석사 이후로 발을 뺀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습관처럼 유명한 경제학자들 웹페이지에 올라온 Working paper나 기고를 훑어보는데, 오늘은 경제학에서…
필자에게 데이터 사이언스로 해외 유학을 준비한다면서 한국 대학과 차별되는 해외 대학의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해야하는지를 묻는 분들이 있다. 그 분들께 데이터 사이언스를 가르치는 커리큘럼을 먼저 보시라 조언을 드리면, 해당 학과의 교수진이 누구인지를 먼저 파악해야되는게 아니냐고 반문을 하신다. 마음 속에는 교수진이 누구인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데, 왜 저런 질문들이 나올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질문주신 분들이 아마…
아래는 합격점을 받은 학부 통계학과 출신의 수강후기다. 초반부 답안지는 굉장히 열심히 공부한 티가 났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구멍이 좀 많이 났다 싶었던 답안지였는데, 후기를 보니, 이런 종류의 시험을 처음 치렀을 때 흔히 겪는 대로, 시간 배분에 실패한 듯 싶다. 본인의 부족함을 알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만큼,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중략) 저는 시험을…
MSDS 입학시험 문제가 공개되고 난 다음에 또 말들이 돌던데, 무슨 박사 시험 문제를 냈다는 둥 어쨌다는 둥ㅋㅋ 학부 4학년 경제학과 고급계량 정도, 통계학과 학부 고학년 시계열 정도에 나올만한 내용들에 불과하다. 나중에 대학원 박사 수업 문제들 공개하면 무슨 말이 나올려나? ㅋㅋ 문제가 AI랑 아무 관계 없다는 둥 그러던데, 일부러 Deep Neural Net, Reinforcement Learning이 쓰일 수…
MSDS Boot Camp 시험을 치르고 나니 몇 개 후기를 더 받았는데, 프로그램 결정하는데 or 업무하는데 도움 될 것 같아보이는 구절들만 몇 개 골라봤습니다. (중략) 제가 이번 강의를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MSDS 과정을 밟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 MSDA 지원하겠다고 미리 말씀하신 분)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분야에 발을 들이기 위해선 최소한 어떤 학문 또는 역량, 훈련이 필요한지…
MSDS Boot Camp 시험을 치르기도 전에 아래의 후기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의 프로그램 선택 및 수학/통계학에 대한 접근 방식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본인 동의 하에 개인정보를 생략하고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MSDS Prep 강의 수강자 XXX입니다. 준비가 너무 미흡하여 입학시험을 포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미련이 남아 시기를 정확히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번 MBA 코스 혹은 내년 MSDA를 목표하고…
업계에서 필자의 컬럼에 대해 “코딩은 필요없다는건가”, “현업에서 수학의 효율은 기대하기 어렵다”, “통계학은 평균,분산 구하는것 아닌가”, “수학・통계학의 시대는 지났고, 인공지능에게 맡기면 된다”등의 지적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는 단지 필자만의 주장이 아닌, 영미권 응용 수학・통계학(Applied Mathematics & Statistics) 전공에서 운영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램이 선도하고 있는 AI라는 학문의 전반적인 흐름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많은 글들을 통해 관련…
지난 글 이후로 많은 의견을 받았는데, 답변차원에서 2번째 글타래를 이어가본다. 지난 글에서 이미 컨설턴트의 ‘케이스 풀이법’에서 선형적 비지니스 접근의 한계에 대해서는 언급했으므로, 이번에는 실제 현업에서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과 컨설턴트들의 차이를 살펴보자. 케이스 풀이법에서 슈퍼마켓 예시를 들었으니 같은 산업에서 스토리를 이어가보려 한다. 컨설팅 vs. 슈퍼마켓 지점장 사례 당신이 대형슈퍼마켓 지점장이라고 해보자. 컨설팅 회사 출신 본사의 전략기획 실장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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