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기 ‘국고채 금리’ 연중 최고치 근접, 덩달아 오른 은행채 금리에 주담대 등 ‘차주 부담’ 가중 우려도
국내 중단기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따른 동조화로 국내 장기물이 덩달아 오르면서 채권금리 전반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과 같이 가계 변동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차주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각에선 하반기 저축은행 자산 건전성이 크게 저하될 거란 분석과 함께 내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