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분석

20241025_AI_law

변협 손 들어준 법원, 로톡 변호사 징계에 대한 공정위 과징금 처분 취소

법원 “로톡 이용 변호사에 대한 변협 징계 정당”변협 측 리걸테크 플랫폼에 대한 강경 대응 예고타타·로톡에 이어 직방·삼쩜삼 등도 규제 논란 ‘리걸테크(법률·기술 결합 서비스) 혁신’을 둘러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등 변호사 단체와 로톡 간 다툼에서 법원이 변협 측 손을 들어줬다. 변협 등이 법률 서비스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를 징계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단체에 부과한 과징금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korea_down_20241024

[기자수첩] 마이너스 성장을 준비해야 하는 나라

3분기 GDP 성장율 0.1%, 순수출 -0.8% 타격 탓지난 분기 역성장 비하면 다행 vs. 기대치였던 0.5%보다 낮아 ‘쇼크’4분기 1% 이상 성장 없으면 올해 연간 2% 성장 어려울 것 전망도 3분기 한국 GDP(국내총생산) 성장율이 0.1%로 발표됐다. 발표를 담당한 한국은행 신승철 경제통계국장도 0.1%라는 수치가 자못 충격적인지 숫자를 읽으면서 기자들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었다. 발표장에 참석한 한은의 팀장, 과장들도 눈치를…

gdp_20241024

“수출 부진이 내수 회복 효과 상쇄했다” 한국 3분기 GDP 성장률 0.1% 그쳐

미진한 3분기 경제 성장률, 순수출 성장 기여도 -0.8%p한국은행 “연간 2.4% 성장 어려워, 내달 중 전망치 조정”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中 경기 침체, 韓 경제 성장 악재 될까 우리나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한국은행 전망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소비를 비롯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경제를 지탱하던 수출이 눈에 띄게 위축되며 성장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수출이…

Unpaid Wages_20241023

급증하는 건설업계 임금 체불 사례, 다단계 하도급 구조·업황 침체 영향

“1차 협력사 파산, 원청사가 임금 달라” 건설 현장 노동자들 호소건설업계 임금 체불 규모 확대, 반복되는 하청에 책임 소재 불명확업황 침체로 지불 여력 잃은 건설사들, 지방 중소 건설사 ‘줄도산’ 동부건설이 짓는 충남 아산 하나머티리얼즈 2공장의 하청업체 직영 근로자 100여 명이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에 나섰다. 동부건설의 1차 협력사인 금강티디씨가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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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추가 출자 단행한 ABL생명, 매각 앞두고 ‘건전성 제고’ 총력

ABL생명 자회사 출자, 우리금융 인수 움직임 고려했나당국 자회사 편입 심사 엄격해질 가능성 높아, 킥스비율 ‘위기’ABL생명,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 확충 착수 ABL생명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ABA금융서비스에 추가 출자를 단행했다. 최근 불거진 우리은행 부정 대출 논란으로 당국의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심사가 엄격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회사 출자 및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자체적인 건전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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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규제 수혜 본 은행, 3분기 역대급 돈잔치 “내년 1분기도 호실적” 예고

기준금리 내려도 불어난 대출 덕에 이자 장사 쏠쏠 3분기 실적 고공행진, 내년 1분기까지 호실적 이어갈 듯보증서대출로도 연 3조4,000억 이자수익 챙겨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도 은행권 ‘이자 장사’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큰 폭으로 올린 데 반해 예금금리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금리 인하기에는 예대마진 축소로 이자이익이 감소하는데, 금융당국의…

KZ_YoungPoong_FE_20240919

“고려아연 공개매수 문제 없다” 가처분 신청 기각한 법원, 경영권 분쟁 추가 변수는?

재판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기각국가핵심기술 판정 신청한 고려아연, MBK파트너스 타격 가능성주주총회 ‘표 대결’ 진행 시 국민연금·현대차 등 표심이 관건 고려아연 공개매수의 ‘법적 리스크’가 해소됐다. 영풍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23일까지 예정대로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차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kbank 20240618

케이뱅크, 수요 예측 부진에 또 다시 상장 연기 결정

‘IPO 재수생’ 케이뱅크 상장 무산2022년 이어 2번째, 내년 이후 상장도 쉽지 않을 듯내년 상장 준비 중인 토스에 악영향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주로 손꼽힌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 기준 총 공모액이 9,840억원, 시가총액은 약 5조3,000억원에 달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kz_trafigura_20241018

“판 뒤집히나” 최윤범 회장 우호 세력 트라피구라, 내달 중 고려아연 경영진과 회동

원자재 거래 중개 회사 트라피구라, 최 회장 측 ‘백기사’ 될까기존 백기사 베인캐피탈 투자 한계 봉착, 자금 조달 통로 확보 기대현대자동차 이탈 등 지분 리스크 일부 상쇄될 가능성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우호 세력으로 꼽히는 글로벌 원자재 거래 중개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의 경영진이 다음 달 방한해 최 회장과 만난다. 최근 공개매수 경쟁을 중심으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 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BANK_embezzlement_FE_20241010

금융당국, 내년 1분기까지 대출 규제 이어간다

금융 당국, 금리 인하로 가계 부채 더 증가하는 것 미연에 차단은행권도 당분간 대출 규제 완화 계획 없어금감원장 “대출 억제한 덕분에 금리 인하 가능했다”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를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1~2월 중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금리 인하가 가계 대출을 다시 늘리는 효과를 낳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금리 인하로…

아파트_20240402

치솟던 공사비 주춤, 건설 경기 회복세 조심스레 점치기도

러-우 전쟁 종결 가까워지며 공사비 상승세 꺾여철근·시멘트 등 주요 자재비 상승세 정점 찍었다는 평도주요 건설사 원가율 90%대 초반 유지 상승세를 보이던 건설공사비 오름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공공사업과 민간 재건축, 재개발 공사비 분쟁이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인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공사비 급등이나 급락은 줄어들고 현재의 수준을 이어갈…

rest_20241017

“내수 부진 장기화하며 일자리 줄어” 9月 그냥 쉰 청년 44만 명 육박

‘쉬었음 청년’ 수 급증, 내수 가라앉은 결과인가위기 감지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하며 내수 살리기 돌입 “구조적 문제가 내수 회복 발목 잡을 것” 비관적 전망 제기 15~29세 청년층의 고용 시장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내수 부진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자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내수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만으로 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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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장기화에 신용등급 강등 위기 맞은 보잉, 350억 달러 확보해 위기 넘긴다

잦은 여객기 사고, 파업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인력 10% 감원 발표에 파업 열기는 오히려 확대자금난에 신용 등급 강등 위기 경고까지주식 및 채권으로 250억 달러, 신용 대출로 100억 달러 확보 계획 각종 사고와 파업에 자금난에 휩싸인 보잉이 48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올 초 보잉737맥스9 여객기의 도어 패널이 뜯겨나가는 사고로 생산 지연이 발생한 데다, 9월부터 미…

youngpoong_kz_20241015

공개매수로 우위 점한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대응은?

MBK·영풍 연합, 공개매수로 지분율 38.47%까지 확대”최 회장, 신탁으로 확보한 자사주 처분할 것” 시장 전망신규 이사 선임 표 대결, 금융당국 회계 감사 등에 주목해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대응 전략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과거 신탁을 통해 취득한 고려아연 자사주를 백기사에게 처분, 본격적인 지분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kbank 20240618

“기업대출 늘리겠다” 상장 후 청사진 제시한 케이뱅크, 시장은 여전히 ‘불안’

“중소기업 대출도 취급할 것” 케이뱅크의 수익성 확보 계획기업가치 고평가, 구주매출 비율 등 시장 논란에 정면 반박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시장 여론, 카카오뱅크 전례가 발목 잡아 2년 만에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하는 케이뱅크가 간담회를 통해 수익성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 수년 내로 가계 중심이었던 대출 포트폴리오를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SME)까지 확대해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고평가 △과다한 상장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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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단기 국채 금리차 역전 해소, 경기침체 가능성 두고 엇갈린 전망

장단기 국채 금리차,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2년 3개월 만에 ’10년·2년물 금리’ 역전 해소불황 가능성에도 실업수당 신청자 수 등 호조 2년 넘게 역전됐던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정상 궤도로 돌아오자 경기 둔화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단기 국채 금리차는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로, 금리차의 변동이 발생한 후 경기침체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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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위원들, 노동 시장 안정화에 추가 금리 인하 신중론

9월 고용 지표 강세에 노동시장 냉각 우려 해소인플레이션 진정세 더딘 편, 급하게 금리 인하해야 할 이유 사라져추가 인하는 내년 이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 팽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들이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끈질긴 인플레이션, 견조한 노동시장, 추가 금리 인하는 내년 이후로? 14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 컨퍼런스에서…

koreazinc_YP_stock_FE_20241014

마무리 국면 접어든 영풍·MBK-고려아연 공개매수 경쟁, 남은 건 표 대결뿐?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9만원으로 상향하며 ‘초강수'”법적 리스크 무시 못 해” 투자자 공개매수 수요 분산 가능성공개매수가 상향에도 가라앉는 시장 여론, 주식 선물 가격 하락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고려아연 기관 투자가들의 공개매수 수요가 분산되며 양측 모두가 과반 의결권 확보에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은 차후 개최될 주주총회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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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스틱, 효성화학 특수가스 인수가액 1조1,000억대로 떨어질 듯

7월 인수 결정 때는 1.3조, 실사 후 EBITDA 규모 축소 전망연간 EBITDA 650억원의 20배에서 인하된 가격 예상업계서는 1조1천억원대 초반에 거래될이란 것 전망도 효성화학이 재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진행 중인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 지난 7월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서 1조3,000억원에 매각되는 것으로 협상이 이어졌으나, 실사 후 영업현금흐름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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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인하” 한국은행, 3년 2개월 만에 통화 긴축 종료

한국은행, 기준금리 내리며 통화 정책 전환 본격화물가 안정·내수 부진 등이 피벗 결정에 영향 미쳐’피벗 걸림돌’ 가계부채·집값 급등세도 꺾였다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글로벌 피벗(통화 정책 전환) 대열에 합류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으로 인한 한·미 금리 차 축소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계부채 증가세 안정 △내수 소비 침체 및 GDP 역성장 등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