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분석

KIND IPO FE 001 20240806

‘뻥튀기 상장’ 후폭풍, 높아진 문턱에 IPO 예비심사 철회 러시

올해 1~7월 상장 심사 철회 건수 22건, 미승인도 6건’파두 사태 논란’ 이후 보수적으로 변한 심사 기준 영향거래소, 신청 제한 기간 늘리고 자의적 판단 지양 방안 검토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던 기업들의 심사 철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뻥튀기 상장 논란 이후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기업 자체적으로도 허들이 높아진…

anbang insurance FE 20240806

안방보험 파산에 동양·ABL생명 인수전 새 국면, 우리금융이 유리한 고지 점하나

민영화 시도 실패 반복한 中 안방보험, 결국 파산 절차 본격화동양·ABL생명-우리금융 인수 탄력 받았지만, 가격 신경전은 여전우리금융 약점 노출에 우려 확산, “동양·ABL생명 인수 완주 못 할 수도” 최근 보험사 대규모 정리에 돌입한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안방보험의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이 소유한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안방보험이 파산하면 다자보험그룹도 청산 절차에…

20240805 deflation

美 고용 둔화에 강력한 침체 시그널, 연준 9월 금리 인하 확실시

美 고용 쇼크, 7월 실업률 2년 만에 최고치시장에서는 美 연준의 통화정책 실패 비판 연준 신중론 속에 9월 빅컷 가능성도 제기 미국 실업률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고용시장과 생산 관련 지표가 부진하자 이미 경기 침체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

tridge Unicorn FE 20240805

‘자금난’ 트릿지에 우군 자처한 FI들, 애그테크 업계 침체·투자자 추가 이탈 가능성 등 위기는 여전

완전자본잠식 상태 빠진 트릿지에 FI, “트릿지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투자자 지원 아래 최악 면한 컬리, 트릿지도 비슷한 수순 밟을까애그테크 업계 침체에 부정적 시선도, “추가 투자 유인 부족할 수도” 국내 최초 애그테크(Agtech·농업기술) 유니콘 기업 트릿지(Tridge)의 자금난이 심화하자 일부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원을 시사한 FI들은 트릿지의 사업모델 전환 방책에 신뢰를 표하며 우군을 자처하는 모양새다. 이에 트릿지의…

interest_rate_20240610

[기자수첩] 금리 내려야 할 타이밍을 놓치게 만든 부동산 정책 실패

한은, 7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필요 있지만 부동산 거품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 언급부동산 관계자들, 정부 정책 실패로 일부 지역 부동산에만 거품 생기는 중 지적건설사들 수익성 고려없이 단순히 규제 완화에만 초점 맞춘 탓, 수익성 높은 지역에만 공급 이뤄져공급 축소에 신규 분양 물량에만 수요 몰리는 시장 왜곡 해결해야 금리 인하 가능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20240801 fe fed

저물어가는 고금리 시대,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 유력

美 연준 파월 의장 “금리 인하에 적절한 시점 가까워져”연내 3차례 인하 시사, 9월 0.5%p 인하 ‘빅컷’ 가능성도유럽, 中 이어 英 기준금리 인하, ‘고금리 시대’ 막 내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유럽, 캐나다, 중국, 영국 등 주요국이 올해 들어 이미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미국도 연내 추가 인하를 준비하는 등 지난…

bank SCF FE 20240802

티메프 피해 구제에 금융권 우려 목소리 ↑, 은행권 선정산대출 규모만 4,000억원가량

티메프 연쇄 도산 우려 확산, 당국 “5,600억원 규모 지원하겠다”우려 쏟아내는 금융사들, 피해자들도 “대출 이자 큐텐에 청구해야” 볼멘소리은행권 선정산대출 신규취급액 4,000억원, 티메프 사태에 은행권도 덩달아 ‘위기’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입점 업체의 연쇄 도산 우려가 확산한 가운데 금융 당국이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 금융권과 함께 피해 업체를 지원하는 대책안도 마련했다. 이에 금융권은 당국의 방침을 따르면서도…

lotte chilsung 20240801

“해외 공략에 힘 싣더니” 롯데칠성음료, 글로벌 자회사 성장세 딛고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글로벌 시장 발판 삼아 외형 성장 이룩한 롯데칠성음료필리핀펩시 자회사 편입 등 M&A로 현지 영향력 확대필리핀펩시 품으며 발생한 차입금 부담, 차후 변수 될까 롯데칠성음료의 상반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음료 사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글로벌 실적 개선세가 내수 부진을 상쇄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필리핀펩시의 종속기업 편입 등 롯데칠성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움직임이…

japan yen baserate FE 20240801

일본은행 금리 인상에 엔화 가치 상승세, 한국 수출에도 ‘호재’로 작용하나

금리 인상에 ‘추가 인상’까지 시사한 일본은행, 슈퍼 엔저 시대 막 내렸다일각서 엔캐리 청산 우려 나오지만, “유동성 공급 정책 이어지는 만큼 가능성 적어”엔화 가치 상승 전망에 한국 수출 개선 기대감도 확산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슈퍼 엔저’ 시대가 저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향후 환율이 더 큰 폭으로…

20240731 america fe

美 상업용 부동산 투자한 韓 금융사, 최악의 시장 상황에 대규모 투자 손실

사무실 수요 급감에 고금리까지, 美 부동산 시장 침체메자닌 대출에 참여한 韓 금융사들, 헐값에 자산 매각지난해 말 북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 35조원에 달해 국내 금융사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손실 사태가 미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과거 저금리 시절 수익률이 높은 후순위 채권 위주로 미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던 국내 금융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실률 상승과…

SKC netprofit FE 20240730

주력 사업 불황에 손실 커진 SKC, ‘SK엔펄스 감자-현금 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 노린다

SK엔펄스 유상감자, SKC에 1,638억원 현금 유입될 듯전기차 시장 확장에 편승했지만, 전기차 캐즘에 휘둘린 SKC현금 부족한데 CAPEX는 평년 이상, 신사업 기반 마련 본격화 양상 SKC가 반도체 부품 자회사 SK엔펄스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자 SKC가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온다. SKC가 SK엔펄스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SKC는 전기차 캐즘 등 영향으로 주력 사업이…

Burden NPL FE 20240729

연체율 급등에 NPL 대량 매각한 은행권, 건전성 관리 방책이 리스크 키우나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 금액 21% 감소, NPL 기초 ABS는 대폭 증가제2금융권은 공동매각 진행, PF 정상화 펀드 가동하기도NPL 투자사 좌불안석, “NPL 매각 규모 확대로 경·공매 유찰률 늘어” 금융권 전반의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고정이하여신(NPL)을 털어내는 데 주력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는 연체율이 10%를 넘어설 위기에 처한 만큼 공동매각 등 방식을 통한 NPL 매각에 더욱 적극적인…

kimbumseok qoo10 MOEF 20240729

머지포인트 공포 되풀이한 티메프 사태, ‘주먹구구식’ 플랫폼 규제 허점 메꿔야

티메프 미정산 사태 장기화, 정부 “5,600억원 유동성 공급하겠다”PG업계 수난사 반복, 선환불 조치로 피해 뒤집어썼다티메프-머지포인트 ‘데칼코마니’, 플랫폼 규제 재정립해야 한단 목소리 ↑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여기에 모기업인 큐텐 측도 피해 구제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소비자 불편은 다소 해결될 여지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시장에선 여전히 불안의 목소리가 나온다. 2021년 머지포인트…

yen dollar fE 001 google 20240726

엔화 7주래 최강세, 155엔도 무너졌다 “38년 만의 슈퍼 엔저 막 내리나”

美·日 금리 격차 감소 기대·안전 자산 수요가 엔화 지지 日 정부 외환시장 개입 및 트럼프 엔저 문제 언급도 영향엔화 강세 흐름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속화 속절없이 떨어지던 엔화 가치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시아 통화 약세’에 대한 경고성 발언과 미국-일본 간 기준금리 격차가 좁혀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기록적 슈퍼 엔저의…

SKhynix netprofit FE 20240726

AI 수요 확대에 훈풍 탄 SK하이닉스, ‘아픈 손가락’ 솔리다임·키옥시아 상장 추진 전망

HBM·eSSD 수요 급증, SK하이닉스 매출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솔리다임 12분기 만의 흑자 전환 성공, 미 증시 상장으로 투자 재원 확보할 듯키옥시아에도 긍정적 전망 확산, “상장 통해 평가손실 부담 줄일 수 있어” SK하이닉스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적자 상황을 깨고 수익성이 나오기 시작한 만큼 기세를 몰아 상장한…

interest rates FE 20240725 001

“대출금리 오르고 수신금리 내렸다”, 오락가락 정부 정책에 인터넷은행 대출금리 ‘껑충’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0.22%p 낮아질 때 인뱅은 0.38%p 상승당국의 ‘가계부채 증가’ 주범으로 지목된 후 대출금리 높인 영향전문가들 “가계대출 급증은 아파트 쏠림 심화 및 정책 혼선 탓”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소폭 줄거나 예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인터넷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두 배 가까이 확대되면서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출범 초기보다 낮아진 것을 비롯해…

PF 20240725

“연체액 1조원 늘었다” 여전한 캐피탈사 부동산 PF 리스크, 당국은 구조조정에 박차

부동산 PF 연체에 허덕이는 여신전문금융업계자구책 ‘PF 정상화 지원 펀드’는 그저 부실 이전 수단?”구조조정 속도 내자” 금융감독원의 부실 PF 정리 압박 국내 캐피탈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중·후순위 비율이 높은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며 부실 위기가 본격화한 것이다. 캐피탈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자구 노력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직접…

koreainvestment KAKAObank 001 FE 20240724

김범수 의장 구속에 카카오뱅크 향배 주목, 한국투자증권 대주주 등극 가능성은?

양벌 규정에 의거,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 박탈 가능성↑카뱅 2대 주주 한투증권, 금융지주회사법상 최대주주 등극 원천 불가모회사 한국금융지주의 카뱅 지분 인수 및 주식 매각 등 셈법 복잡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주인이 2대 주주인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가 양벌 규정에 의해 김 의장과 동일하게 벌금형 이상의…

consortium construction FE 20240724

건설 경기 악화에 손잡은 건설사들, 재건축·재개발 조합도 ‘컨소시엄’ 환영하는 분위기

건설 경기 악화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악화, 시공사 모집 어려워졌다결국 단독 시공 선호 분위기 반전, 컨소시엄 구성 허용하기 시작한 조합들’책임 소재 불분명’ 등 문제 여전, 수분양자 사이 우려 확산하기도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컨소시엄(공동도급)’ 구성을 허용하고 있다. 단독 시공만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특히 최근엔 100가구대로 조성되는 소규모 사업장에까지 컨소시엄 바람이 불고…

trump zelensky FE 20240723

전쟁보다 채무조정 더 급했던 우크라이나, 트럼프 당선 가능성 올라간 덕에 급한 불 껐다

우크라이나, 전쟁 통에 국제 채권단과 강대강 협상, 37% 헤어컷 요건 관철시켜국가 부도났던 그리스도 20% 헤어컷 불과, 우크라이나 정부의 협상 승리라는 평가 지배적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후 우크라이나 부도 가능성 감안해 채권단의 타협이라는 반박도 막대한 전쟁 비용으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채권단과 20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채무 구조조정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그간 채권단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