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전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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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 애플 독주에 LG-메타 합종연횡, XR·AI가 LG의 구원투수

하드웨어 명가 LG전자, 메타와 손잡고 XR 등 사업 진출 영업 부진 타개책은 AI? LG-메타 협업에 역량 강화 기대감↑ 내부에서만 수익 내던 LG경영개발원, 이번 기회로 ‘한계 돌파’하나 IT 하드웨어 명가로 꼽히는 LG전자가 첨단기술 분야 최강기업 중 하나인 메타와 손을 잡는다. AI, XR(확장현실)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함께 걸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다. 일단 내년 1분기 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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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사업 위한 하림그룹의 ‘선택과 집중’, HMM 내려 놓고 양재 물류단지에 ‘올인’

서울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승인 랜드마크 구축 위해 교통 인프라 개선도 HMM 인수 무산된 하림의 ‘전화위복’ 하림그룹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이 서울시 승인을 통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하림은 6조원(약 45억 달러)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물류와 업무, 연구개발(R&D) 시설 등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를 건설해 양재동 일대의 관광명소로 활용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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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기대 이하’ 성적표 받아든 APR, 결국 또 공모주 거품인가

상장 첫날 27% 상승한 APR, 시장 기대 꺾였다 이튿날까지 꾸준히 하락세, ‘IPO 대어’ 위상 어디에 “IPO 흥행은 시장 이상과열로 인한 거품” 비판 여론 형성돼 올해의 첫 ‘IPO 대어’로 꼽힌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APR)이 상장 첫날 ‘따블(Stock Price Doubles)’에 실패했다. 상장 당일인 지난 27일, APR은 공모가(25만원) 대비 27%(6만7,500원) 상승한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46만7,500원 선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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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HBM’ 날개 단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격차 벌리며 ‘D램 최강자’ 굳히기 돌입

2023년 4분기 D램 매출액 80억 달러 돌파 차세대 HBM 개발→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 HBM 최강자 SK하이닉스는 ‘불안한 1위’ 반도체 업황이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 점유율 45.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위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벌린 삼성전자는 2016년 3분기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게 됐다. 경쟁 업체들의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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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 중국 떠난 현대차그룹, 인도에서 ‘제2의 전성기’ 꿈꾼다

2023년 현대차·기아 해외 생산량 367만 대인도 생산량 2년 연속 100만 대 상회투자 확대-IPO 추진, ‘인도 시장 집중’ 행보 현대자동차그룹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의 해외 생산량을 기록하며 탈(脫)중국 행보에 속도를 높였다. 인도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현대차그룹은 연내 현지 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인도 사업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년 만에 해외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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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속 분쟁과 한미-OCI의 닮은 꼴 – 아들의 경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모녀의 반란

재계 관계자들, 한미-OCI 연합을 경영 참여하는 ‘모녀의 반란’으로 해석 LG그룹 구 회장 일가 세 모녀의 상속 분쟁도 경영 참여 의지 표현 아들의 경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모녀의 반란’ 이끌었다는 해석도 지난 1월 한미약품과 OCI가 통합을 선언한 가운데,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과 어머니 송영숙 회장이 주도하는 통합에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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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전직원 800% 성과급 조기 발표로 횡재세 논란 차단한다

예쓰오일 전직원에 성과급 800%, 업황 나빴던 탓에 지난해 절반 규모로 축소 발표 시기 앞당긴 것은 지난해 기록적 이익 본 후 횡재세 논란 나왔던 것 피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도 전직원 일률 비율 지급으로 지난해 차등 지급 논란도 피할듯 정유사들에 대한 횡재세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4사 중 한 곳인 에쓰오일이 전직원에 대해 성과급 800%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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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시즌 앞두고 ‘행동주의 기조’ 확산, ‘기업 사냥꾼’ 우려에도 주주환원 요구↑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행동주의 투자에 힘 실었다 우려 쏟아내는 기업들, “주주 가치 제고 필요성은 동의하지만” 행동주의 확산에 투자 위축 가능성도, 기업 ‘대비책 마련’ 필요할 듯 3월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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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치킨 게임’에 ‘시들’한 전기차, 업계의 선택은 ‘하이브리드로의 회귀’?

‘타도 테슬라’도 옛말, 대세는 다시 ‘하이브리드차’ 많이 팔아도 돈 벌기 힘든 전기차 업계, 판매 경쟁 ‘극심’ ‘탈전기차’에 국내 배터리 기업 타격 불가피, “타개책 찾아야” 앞다퉈 전기차 생산을 늘리며 ‘타도 테슬라’를 외치던 완성차 기업들이 다시금 하이브리드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치적 이슈로 미래 전망이 어두워진 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차가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완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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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대규모 손실 우려, 괜찮다는 금감원과 의구심 가득한 금융시장

해외 부동산 대규모 손실 우려 보도에 급하게 진화 나선 금감원, 금융 시장에서는 알려진 것보다 실제 손실액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팽배, 선거 앞두고 금융 정책 효과 상쇄시키는 보도 차단이라는 지적도 나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 약 20조3,868억원 중 1조원 이상의 금액이 손실처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15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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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담철곤, 보수한도 증액 안건에 과거 횡령 전력 놓고 따지는 소액 주주들

오리온, 임원 보수한도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인상 예정 경영 성과에 따른 전문 경영인 급여 인상이라는 명목에도 불구, 시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횡령 전력에 의구심 임원 급여가 오너 일가의 개인 목적으로 쓰였던 과거 사례 털어내야 제과기업 오리온이 오는 3월 21일 개최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올리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원안대로 가결될 경우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보수한도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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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필벌 쇄신도 소용없나”, 부동산 PF 직격탄에 ‘사업 구조조정’ 나선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적자 기록한 이마트, 체질 개선 착수 이명희 신세계 회장 직접 나서 고강도 인사 쇄신까지 부동산 PF 부실로 적자 낸 신세계건설이 이마트 발목 잡아 이마트가 인적분할 후 첫 연간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쟁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펫샵 몰리스 사업부를 폐지하는가 하면 영화제작사를 청산하고 골프전문 매장도 종료를 결정했다. 지난해 신세계건설 영업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모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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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인 롯데家 형제의 난과 잡음 없이 마무리되는 효성家 형제 상속

(주)효성, 장남과 3남이 분할 상속하는 절차 빠르게 진행 중 롯데는 2015년 경영권 분쟁 이후에도 여전히 불씨 남아있어 해결의 열쇠인 호텔롯데 상장도 당분간 어려울 전망 지난 23일, 롯데알미늄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 부문과 캔, 연포장, PET병 등의 생활용품 사업 부문 물적분할을 통과시켰다. 대기업 자회사 중 비상장사인 롯데알미늄의 물적분할이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2015년에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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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공장 품은 일본, 멈춰섰던 ‘첨단 반도체 굴기’ 시계 움직인다

대만 TSMC, 첫 일본 생산 거점 ‘구마모토 1공장’ 개소 일본 정부 투자가 TSMC 이끌었다? 반도체 성장 속도 내는 일본 반도체 장비 제조 기반으로 파운드리까지, 차후 성장세에 주목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 내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서 TSMC의 첫 일본 대규모 생산 공장인 ‘구마모토 제1공장’을 개소, 일본 반도체 시장에 ‘봄바람’을 불러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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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법에 위기 맞는 삼성전자와 HBM으로 반도체 1등 도약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법 지원 기업 리스트에 빠진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재무적 부담 우려 SK하이닉스는 아직 공장 부지 선정 단계, 기술 우위에 있는 HBM이 AI반도체의 핵심으로 떠올라 협상력은 더 커져 전문가들, Nvidia – SK Hynix 연합이 공고해질수록 HBM의 시장 지배력 강화될 것 전망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 지원 기업 리스트에 자국 기업들만 올려놓은 상태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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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세전 이익 80% 추락, 세계 경제 뇌관 ‘중국 부동산 위기’의 여파

중국 부동산 쇼크에 글로벌 은행 HSBC 이익 대폭 감소 살얼음판에 놓인 中 부동산 시장, 2위 기업 헝다도 쓰러져 중국 정부, 기준금리 올리고 부양책 쏟아냈지만 효과 전무 글로벌 투자은행 HSBC 세전 이익이 80%가량 추락했다. 중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 30억 달러(약 4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보면서다. 지난달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부동산 회사인 헝다(에버그란데)마저 청산 결정을 받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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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시기상조’ 의견에도 시장 기대↑, ‘PF 우려’ 사이 불어온 경기 회복 ‘봄바람’

기준금리 3.50% 유지, 한은 “물가상승률 여전히 높아” ‘4월 위기설’에 엇갈리는 반응, “부동산 무너질 수도” vs “근거 없어” 물가 안정성 상승에 인플레이션 하락 기대감, “금리 인하도 멀지 않은 듯”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연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후 9번 연속 동결됐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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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배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낳았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증시에 불러온 변화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주목받는 국내 증시 ‘주주환원 정책’ 한국 증시 저평가 원인은 저배당? 일부 기업 ‘자진 배당 확대’ 나서 일본의 성공 사례 벤치마킹한 정부, 시장 차이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일부 국내 상장사를 중심으로 ‘과소 배당’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의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자, 수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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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나노’ 시대 열린다? 파운드리 ‘신흥 강자’ 된 인텔, TSMC 뒤쫓던 삼성은 ‘대략난감’

파이 커진 파운드리 시장, TSCM-삼성 구도에 인텔 참전 미국 기업 메리트 가시화, “삼성이 기댈 건 기술뿐” 파운드리 진출 타진 기업↑, “마땅한 출구전략 필요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이 대만 TSMC가 장악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기로 한 만큼 이들이 개발한 칩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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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 경기 41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PF 위기에 내수 부진 이중고로 ‘시름’

한국은행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발표200조원 달하는 PF, 경제 전반 위협내수 부진 경고음도 커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가 가속하면서 기업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장 극심했던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악화했다. PF발(發) 경제 위기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까지 맞물리자 건설업과 제조업 등 대부분 산업은 경기 악화에 시름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3년 5개월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