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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DS] 샌드아트와 수학의 만남, 일시적인 예술의 영원한 이야기 (2)

모래 그림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같은 규칙을 따르며, 전통적인 지식은 구전으로 전해진다. 성별과는 상관없이 사회에서 인정 받은 예술가는 뛰어난 전문성을 보여주며, 이들은 일정한 꼭지점과 선을 따라 작업한다. 샌드 아트는 수학적 개념과 유사한 규칙을 따르며, 마르시아 애셔는 수학과의 관련성을 찾았다. 애셔의 발견을 기반으로, 실바는 샌드 아트의 추상적 개념을 쌓아 올렸는데, 모든 드로잉에서 가능한 하위 단계들의 분해, 분해의 의미와 순서에 관한 질문들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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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논란 ‘머스크 리스크’에 휘청이는 ‘X’, 정작 머스크는 “Go F— yourself”?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반유대주의 옹호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지속적인 해명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 사실상 머스크 리스크로 인해 X의 광고 수익성 개선이 요원하게 됐지만, 머스크는 광고주들에게 “꺼져 버려라”라고 말하는 등 당당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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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12월 1주차 – 퇴출 5일 만에 오픈AI CEO로 재임명된 샘 알트만

레딧, 2024년 1분기 목표로 IPO 재도전 테슬라,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사이버트럭’ 본격 출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하면 게임도 무료 제공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이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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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카카오의 때 아닌 ‘골프’ 논란, 관성 좇는 韓의 ‘불편한 진실’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최근 벌어진 카카오 경영진 비위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단을 꾸려 감사에 착수했다”고 전 직원들에게 알렸다. 특히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골프장 법인 회원권에 대해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논란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카카오 골프 논란이 보여주는 한국식 접대의 관성이 대중들의 반감을 키운다.

기사

최근 5년 새 女스타트업 투자 유치 최저치, ‘유리천장’ 갈수록 심화

미국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여성의 학력이 남성을 추월했다. 미 교육부 산하 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석사학위 취득자 중 여성의 비중은 65%이며 박사학위 취득자는 58%로 절반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시장에서 여성 창업자의 석·박사 비율은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치북에 따르면 북미 지역 테크기업의 여성 창업자 중 석·박사학위 소지자 비중은 36%인 반면 남성 창업자는 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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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DS] 샌드아트와 수학의 만남, 일시적인 예술의 영원한 이야기 (1)

바누아투는 8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31만 명의 인구와 138개 방언으로 높은 언어 다양성을 자랑한다. 이런 바누아투의 모래 그림은 문화와 언어의 중요한 부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 민족수학자의 연구로 샌드 드로잉이 수학적 규칙을 따르는 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바누아투 사회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사진핀둬둬-공식홈페이지

‘테무’ 급성장에 3분기 호실적 거둔 핀둬둬, “중국 증시 하락세에도 주가 급등”

중국의 신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PDD)가 3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해외 직구앱 테무(TEMU)가 급성장하면서 광고와 같은 온라인 세일즈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농산물 판매 전문 플랫폼으로 출발한 핀둬둬는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상품을 저가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가전·화장품 등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업계 1위인 알리바바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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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매각 수순 밟는 11번가, ‘독배 원샷’ 자처할 원매자 있을까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의 ‘강제 매각’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11번가의 대주주 SK스퀘어는 이사회를 열고 11번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및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로 이뤄진 재무적투자자(FI)는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을 활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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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등에 업고 날아오른 뷰티 산업, 남은 과제는 中과의 ‘각방살이’

올리브인터내셔널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뷰티 성공 시대에 점차 가속이 붙기 시작했단 평가가 나온다. 다만 뷰티 산업 특유의 높은 중국 의존도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다. 최근 업계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시장의 파이는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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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돌입한 직방파트너스, ‘부동산 경기 침체’ 탓만 할 수 있을까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자회사 직방파트너스가 권고사직을 통한 몸집 줄이기에 돌입했다. 한때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직방까지 권고사직 바람이 불며 IT 업계에는 고용 불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내실 없이 무작정 회사의 규모만 키우는 데 대한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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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DS] 냄새 예측, 머신러닝으로 한 걸음 더

연구자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분자의 화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냄새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기존의 방법보다 정확도가 높고, 냄새의 강도와 유사도까지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단일 분자의 냄새만 예측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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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청 시간 15%는 한국 드라마 덕분, ‘국내 콘텐츠사-글로벌 OTT’ 견제와 상생의 딜레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넷플릭스의 전 세계 콘텐츠 유통망을 우리 미디어 업계가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장의 파이가 작은 한국에서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직접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에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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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과 함께 녹스는 금수저, 중소기업 ‘가업 승계’의 민낯

상속을 통해 가업을 계승하는 ‘장수 중소기업’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상속·증여세 부담 및 각종 규제에 짓눌린 중소기업이 속속 가업 승계를 회피하면서다. 중소기업계 ‘경영자 고령화’가 심화하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승계를 포기한 수많은 중소기업이 폐업 및 매각을 선택할 경우 고용 및 세수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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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턴’을 지분 확대 기회로 삼는 VC들

투자 시장에서 다운턴(경기 하강국면)은 투자 심리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매수 측면에선 투자자에게 기업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팬데믹 시기에는 가격이 급등하며 VC(벤처캐피탈)들의 투자 수요 또한 커졌고 이에 투자자들은 현재보다 작은 지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지분 가치가 감소하면서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의 파트너 매트 머피(Matt Murphy)는 “기업의 경영권 프리미엄의 가치가 내려가야 했던 시기가 있었듯이, 이제는 올라갈 시기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