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mediatek_20241022

“미디어텍-퀄컴-애플 3파전” 격화하는 모바일 AP 시장 경쟁, 삼성전자 엑시노스는 성과 부진

미디어텍, 中 비보 신제품에 ‘디멘티시 9400’ 탑재애플은 A18 시리즈,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로 승부수국내 모바일 AP 대표 주자 삼성, 수율 부진으로 ‘홍역’ 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만 미디어텍이 디멘시티 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 모바일 AP 시장 영향력을 키워가는 가운데, 퀄컴과 애플 등 주요 모바일 AP 제조 업체들도 줄줄이 준수한 성능의 첨단 AP 제품을…

20240924_samsung_chip

“TSMC와 격차 벌어진다” 삼성전자, 美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장비 인도 지연

미국 텍사스주 생산 기지 장비 인도 미룬 삼성전자”TSMC 투자는 원활한데” 양 사 경쟁력 차이 뚜렷해 2분기 점유율 격차 소폭 확대, 위기 어떻게 헤쳐 나갈까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의 ASML 반도체 장비 인도를 미뤘다. 주요 고객 확보에 실패하면서 추가 생산 역량 확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쟁사 TSMC가 글로벌 생산…

Hallucination_AI_002_TE_20241021

검색증강기술, LLM 단점 ‘할루시네이션’ 제거할 수 있을까

주요 AI 업체들, RAG 기술 ‘B2B 서비스’에 도입 LLM이 답변 생성 전 외부 학습 소스 참조해 정확도 제고LLM이 가지고 있는 기존 문제점 극복 목적이지만 한계 분명 대규모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의 치명적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LLM은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한 질문이 학습되지 않은 내용이라면 기존에…

Riid_20241017_TE

‘산타토익’ 뤼이드(Riid)의 쓸쓸한 한국 귀환

소프트뱅크 2천억 투자받고 해외 진출 나섰던 ‘AI 토익’ 전문기업 뤼이드미국 주요 교육 전문가 영입하며 시장 적응 시도했으나 결국 사업 철수작년 말 퀼슨 인수하며 대표이사도 교체, 창업자 장영준 대표 사임 AI(인공지능) 기반 시험 문제 예상 서비스로 유명세를 모았던 뤼이드(Riid)가 결국 글로벌 사업을 모두 철수하고 한국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말 이미 대표이사가 교체된 만큼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가…

samsung_DDR5_TE_20241017

쇄신 칼 빼든 삼성전자, D램 기술력 회복 초강수

HBM 사업화 지연 속 불붙은 ‘재설계’ 논의D램 설계 안정화부터 차근차근 다시 진행HBM4에 집중해 시장 선점해야 한다는 주장도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뒤쳐진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D램 기술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엔비디아의 퀄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 D램 본딩 공정뿐 아니라 로직 다이(die)인 10나노급 1a(4세대), 1b(5세대) D램에서 제대로 된 수율이 안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면서다. 삼성전자, HBM…

india_samsung_20241016

“복지 조치에 합의” 삼성전자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한 달 만에 종료

“임금 100% 인상해 달라” 첸나이 공장 직원들, 지난달부터 파업1개월 만에 이견 좁힌 노사, 파업 종료 후 작업 재개다가오는 전삼노-삼성전자 임금 교섭, 노조 리스크 재차 불거질까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인도 남부 삼성전자 공장의 파업이 종료됐다. 삼성전자 측이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 조치를 제시하며 노사 협의가 마무리됐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를 짓누르던 노조 리스크가 일부분 해소된 가운데, 시장의…

CHZZKchzzk_TE_20241018

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TV와 2강 형성, 유해 콘텐츠 차단은 과제

후발 주자 ‘치지직’ 경쟁력 강화, 200만 사용자 확보 게임 대신 버추얼·스포츠 등으로 서비스 확대 선정적 콘텐츠 차단 및 시청 경험 개선은 숙제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MAU(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 200만 명대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로써 국내 1위 스트리밍 플랫폼 SOOP(옛 아프리카TV)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지만, 벗방(벗는 방송) 차단 등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차별화는 과제로 남았다….

CXMT_TE_DRAM_002_20241015

중국 반도체 굴기 ‘위협 아닌 현실’로, D램 시장 턱밑 추격

삼성·SK하이닉스 메모리의 실존 위협으로 부상한 중국중국 1위 반도체기업 CXMT 생산량 점유율, 마이크론 맞먹어D램·낸드 이어 HBM까지 추격, 한국 반도체 위기감 고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중국산 ‘레드 메모리’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레거시 메모리를 중심으로 물량 공세에 나서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실로 위협적이다. 안정적인…

vision_pro_apple_2_20240205

“앱 생태계도, 가격도 걸림돌” 시장서 외면받는 비전 프로, 판매량 부진

“비싼데 할 것도 없네” 비전 프로 판매량 부진애플, 2,000달러대 보급형 MR 헤드셋으로 반전 노릴까XR 시장서 ‘가성비’ 전략 채택한 메타, 시장 경쟁 격화 전망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판매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실한 앱 생태계, 높은 판매가 등으로 인해 시장 수요가 위축된 결과다. MR 시장에서 성장 장벽에 부딪힌 애플은 이르면 내년 중 가격대를 대폭 낮춘…

SKHynix_20241014_TE

내년 D램 생산 물량, 중국 시장 진입에 HBM 잡은 SK하이닉스만 확대, 삼성전자는 반도체 겨울 준비?

2025년 D램 설비 투자, SK하이닉스만 공격적 생산 물량 확대, 삼성은 기존 물량 유지모건스탠리, ‘반도체 겨울론’ 주장하며 감산 외에 현실적인 대안 없다 분석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저가 D램 시장 대규모 진입 탓이라는 설명도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반도체 설비투자 증설 계획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물량 확대 규모가 관심사다. 당초 삼성전자가 HBM 추격을 위해 대규모로 HBM 설비를 증설할 것으로…

samsung_TE_001_20241011

위기감 커진 삼성 반도체, 대규모 조직 혁신으로 승부수

전영현 부회장, 근본적 체질 개선 강조‘반도체인 신조’ 개편으로 정신 재무장근본 원인은 인재 고갈과 내부 위기 TSMC가 ‘이건희 정신’으로 삼성 뛰어넘어 삼성전자가 ‘조직 혁신’ 카드를 꺼내 들고 반도체 핵심 먹거리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내부 진단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내 위기감이 크게 작용하자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반도체, 대대적 쇄신 착수 11일…

20240925_samsung_te

“삼성전자 이어 전기·SDI까지” 삼성그룹 계열사 3분기 실적 줄줄이 ‘먹구름’

삼성전기, AI 시장 경쟁서 밀리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이차전지 제조업체 삼성SDI도 3분기 실적 부진 전망핵심 계열사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어닝 쇼크’ 삼성그룹의 전기·전자 부문 계열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기, 삼성SDI 등의 3분기 실적 전망치도 줄줄이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다.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0% 이상↓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20240808 google

美 법무부, 구글 검색 독점 깨기 위해 강제 기업 분할 검토

美 법무부, 반독점 소송 1심 승소 후 제재안 제출크롬브라우저, 안드로이드 OS 등 매각 대상 거론구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급진적인 조치” 반박 미국 법무부가 검색 시장에서 과도한 독점력을 행사한 구글에 대해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분할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핵심 사업의 분할 조치와 함께 구글의 검색 결과와 인공지능(AI)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본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유하도록 하는…

DDR5_TE_20241010

D램 하락·중국 추격 등 악재, 모건스탠리 ‘반도체 겨울론’ 재차 주장

HBM 가격 8~13% 인상, 범용 D램은 0~5% 상승에 그쳐中 메모리의 빠른 추격, 3위 마이크론 뛰어넘을 수도모건스탠리 “메모리 반도체 생산 줄여야” ‘반도체 겨울론’에 불을 당겼던 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다시 한번 반도체 업황이 하락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만으로 업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선제적으로 감산에 나서야 한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주장이다….

nobel_prize_TE_01_20241009

인공지능 분야 첫 노벨상, 머신러닝 과학자 존 홉필드·제프리 힌튼에 물리학상 수여

노벨물리학상에 ‘AI 대부’ 존 홉필드·제프리 힌튼 공동수상물리학 대표 모형인 ‘이징 모형’에서 아이디어 차용19세기 통계 물리학자 루드비히 볼츠만 방정식도 활용도 인공지능(AI) 원리를 세계 최초로 정립한 과학자 두 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례적으로 순수 과학이 아닌 응용과학 분야에 노벨 물리학상이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글로벌 산업을 재편하고 있는 AI 기술의 파급력을 감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 노벨 물리학상…

google_playstore_TE_20241009

반독점 소송서 패소한 구글, 美 법원 ‘플레이스토어 개방’ 명령

법원 “외부결제·타사 앱마켓 허용하라”플레이스토어에서 수수료 30%도 강요 못해구글 측, 수익성 악화 우려에 가처분 신청 미국 법원이 구글에 애플리케이션(앱) 마켓플레이스 구글플레이를 전면 개방하도록 명령했다. 구글이 지난해 11월 게임 포트나이트를 만드는 에픽게임즈와 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빅테크의 앱마켓 독점에 대한 규제가 점점 더 거세지는 모습이다. 美 법원, 구글 인앱결제 강제에 철퇴 7일(현지시간) 미 북부 캘리포니아주…

subsidies 5G TE 20240703

5G SA 전환 미룬 韓 이동통신, 5G 건너뛰고 6G로 직행 전략

5G 최고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세계 1위, 바레인에 내줘KT 제외하고 SK텔레콤·LGU+ ‘5G SA망’ 구축하지 않아獨 도이치텔레콤, 日 NTT도코모 등 ‘5G SA 서비스’ 개시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이 지난해 5G 속도 세계 1위 자리를 바레인에 내줬다. 한국은 2019년 11월 5G 서비스를 시작한 후 5년이 지났지만, 6G(6세대 이동통신)의 마중물로 여겨지는 5G SA(단독모드) 서비스 시장에서 큰…

Samsung_TE_2024_20241008

삼성전자, 메모리 가격 하락 직격탄 ‘어닝 쇼크’, 예상치보다 15% 낮아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공시매출·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밑돌아전영현 부회장 “실적 부진 송구” 삼성전자가 3분기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어닝 쇼크’를 냈다. D램 수요 부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부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실적 악화 등 반도체 사업에서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따른 결과다. 3분기 영업익, 전망치 하회한 9.1조 8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조원, 9조1,000억원으로…

samsung_chip_2024100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파운드리·시스템LSI 분사에 관심 없다”

글로벌 경쟁력 약화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곳곳에서 ‘분사설’ 제기”사업 성장시키고 싶다” 분사 가능성 부인한 이재용 회장삼성전자 특유의 메모리-파운드리 시너지, 분사는 비현실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시스템LSI 사업부 분사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 악화, 인텔 파운드리 분사 등의 영향으로 시장 곳곳에서 제기되던 ‘분사설’을 공식적으로 일축한 것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파운드리 분사설이 애초부터…

SAMSUNG_DOWN_20241010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은 매일 같이 떨어지는데…

증권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 조정 중당초 13조원 전망에서 10조원대로 내려 앉아, 2분기 깜짝 실적 이어지지 않을 것 전망 때문중국 업체들 진입에 저가 시장 빼앗겨,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서둘러 이전해야 수익성 확보 가능 증권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이 연일 하향세다.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마다 메모리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을 빠르게 재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