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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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 티몬 매각 절차 돌입, 미정산금·재무 건전성 등이 발목 잡을 듯

티몬 매각 의지 피력한 류광진 대표, “두 개 업체와 M&A 논의 중”지난해 기준 인식된 부채만 1조원가량, 정부 추산 미정산금도 1조2,000억원에 달해검찰 수사 등 사법 리스크에 따른 ‘신뢰도 하락’ 문제도 여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이 플랫폼 정상화 및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법원이 회생 계획을 인가하기 전에 인수합병(M&A)에 착수하겠단 게 류광진…

Baedal Minjok_coupang_20240926

배달의민족-쿠팡이츠, ‘이중가격제’ 확산에 책임 공방전

쿠팡이츠, 배민 겨냥해 “이중가격제 확산은 특정 업체 때문”쿠팡이츠 ‘저격’에 전면 반박 나선 배민, 법적 대응 시사도”플랫폼끼리 탓하고 있을 땐가” 신음하는 소비자들 외식업주가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높게 설정하는 ‘이중가격제’가 확산하는 추세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업계의 수수료 인상이 이중가격제 보편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배달 앱 시장 ‘양대 산맥’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책임 소재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mcdonalds_down_TE_20240923

‘5년 연속 적자’ 한국맥도날드 유증 단행, 매각 노린 과격한 투자가 수익성 개선 발목 잡았나

한국맥도날드 유상증자로 470억원가량 확보 전망5년간 누적 순손실 2,500억원, 부채비율도 1,278%에 달해매각 위해 ‘외형 확장’ 전개한 한국맥도날드, 정작 매각 작업은 실패 수순 한국맥도날드가 유상증자를 단행해 본사로부터 자본을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거듭된 적자로 인해 불안정해진 재무 상태를 정상화하겠단 취지다. 업계에선 매각을 위해 과도한 외형 확장 정책을 펼친 것이 한국맥도날드의 적자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덩치 키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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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롯데하이마트, PB 상품·경영 쇄신으로 돌파구 찾는다

냉장고·청소기 등 PB 상품에 공들이는 롯데하이마트유통 마진 높은 PB 상품, 실적 부진 해소할 열쇠 될까”적자 벗어나자” 이사회 재정비하며 경영 쇄신에도 속도 롯데하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냉장고, 청소기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PB 가전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이커머스·백화점 등의 참전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가전 양판점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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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대관료 1억’ 성수동 팝업스토어의 열풍의 명과 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명동·홍대 등과 함께 7대 상권으로 성장’부르는 게 값’ 일평균 팝업스토어 임대료 1,000만원 넘어서비슷한 팝업스토어 우후죽순 생겨나며 ‘소비자 피로’도 증가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 성수동 상권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성장해 온 성수동은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소매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여기에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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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상장 도전장 ‘더본코리아’, 갈등 넘어 상생 카드로 승부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상생 행보신제품 ‘뚜열치’ 출시 및 식용유 공급가 인하가맹점 분쟁 딛고 ‘백종원’ 효과 볼 수 있을까 기업가치 4,000억원을 목표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사 더본코리아가 가맹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상생에 나섰다. 최근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 갈등하며 잡음을 빚은 만큼 상장을 앞두고 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백종원 먹방 통했나, 연돈볼카츠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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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쿠팡이츠가 더 싼데” 설 자리 잃은 공공 배달앱, 패인은?

무너지는 공공 배달앱 시장, 최근 운영 종료한 앱만 10여 개기술력·인력 부족, 낮은 시장 이해도 등이 발목 잡아”민간 업체와 경쟁 안 돼” 지자체 재원의 한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등장했던 ‘공공 배달앱’이 줄줄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민간 배달앱 3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에 힘을 쏟는 가운데, 다수의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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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 품은 오비맥주,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오비맥주, 신세계L&B서 제주소주 인수제주소주 생산용지·설비·지하수 이용권 등 양도중류주로 수출 시장 확대, 카스와 글로벌 동반 진출도 최근 신세계 제주소주를 인수합병한 오비맥주의 모기업 AB인베브가 증류소주를 제조해 소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K푸드 열풍 흐름을 타고 기존 희석식 소주와 함께 전통 증류식 K소주로 해외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AB인베브, 증류주 제조 기술자 영입 검토 12일 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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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갈림길 선 ‘티메프’, 피해자들은 재발 방지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피해자 단체, 국민의힘·민주당 앞에서 집회한동훈·이재명 대표 앞으로 진정서도 전달회생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여부 심리 돌입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구체적인 피해 회복 절차는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단체가 여야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제 해결과 피해 구제·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여야 대표에게 관련 진정서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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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CJ올리브영’ 공정위 제소 검토, 막 오른 “성수동 뷰티대첩”

무신사, 올리브영이 “브랜드사 입점 저지” 업무 방해 의혹 제기’뷰티 사업 강화’ 무신사, 업계 1위 올리브영과 대결 본격화뺏느냐 뺏기느냐 ‘성수대첩’, 올리브영 vs 무신사 승자는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가 뷰티 매장을 운영하는 CJ 올리브영의 업무 방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양사가 맞붙는 모습이다. 올리브영이 거래하는 화장품 브랜드사의 무신사 입점을 저지했다는 주장이다. 무신사는 뷰티 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올리브영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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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진·류화현 “티메프 회생 관리인 양사 대표가 적합” 의견에 피해자 중심 비판 여론 확산

관리인 선임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선 티몬·위메프 대표, 피해 셀러 측 “2차 가해”M&A 추진 계획 발표한 티메프에 일각선 ‘책임 전가’ 가능성 제기되기도법조계 “대표자 관리인 선임은 관행, 양사 대표 행보에 문제없다” 1조3,000억원 규모의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가 회생과 파산의 기로에 선 가운데, 이번 사태의 책임자로 꼽히는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회생 개시 시 자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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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라치킨공주’ 리치빔 M&A 최종 무산, 배달·주문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 실패가 원인

경영권 매각 추진한 리치빔, 2,000억 M&A 빅딜 결국 결렬1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 79.28, 미래 불확실성이 인수에 걸림돌가격 경쟁력 무기 삼았지만, 배달·주문 시장선 제 역량 발휘 못 해 SG프라이빗에쿼티(PE)의 프랜차이즈 ‘피자나라치킨공주’ 운영사 리치빔 인수가 무산됐다. 물가 상승에 따라 외식경기지수가 하락한 점, 배달 플랫폼이 외식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 점 등이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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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조원 투자” 쿠팡, 인구 감소 지방 도시에 1만 명 직고용한다

쿠팡, 내년 초까지 1만 명 직고용 계획일자리 10개 중 8개는 지역서 만든다”서울·수도권 쏠림, 양극화 해소 기여” 쿠팡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 명을 직고용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곳곳에 양질의 직고용 인력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서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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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겐 좋은 것만” 급성장하는 이유식 시장, 원인은 골드 키즈 트렌드?

영·유아식, 저출산 시대에도 판매량 호조’골드 키즈’ 트렌드가 낳은 ‘프리미엄화’ 현상이 성장세 견인중국 등 여타 주요국에서도 이유식 시장 성장세 관측돼 영·유아식 시장이 저출산 악재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산율이 미끄러지며 ‘골드 키즈(한 자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모들의 소비 패턴)’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영·유아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영·유아 줄어도 이유식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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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 논란 뚫고 약진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유통업계 ‘긴장’

알리익스프레스, 2분기 주요 이커머스 관심도 2위 기록연이은 잡음에도 가격 경쟁력 앞세워 소비자 수요 흡수이달 내로 K뷰티 전문관 신설 목표, 韓 유통업계 비상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잇따르는 유해 물질 관련 논란에도 불구, 초저가 마케팅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 수요를 꾸준히 흡수해 나가는 양상이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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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모회사 핀둬둬, 역대 최대 매출에도 주가 29% 급락

미국·유럽 등 50개국 진출하며 전 세계 유통시장 공략초저가 공급망에 막대한 광고비 지출하며 수익성 악화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성장세 둔화’ 중국의 초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당초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손실분이 누적되고 주 수익원인 광고 수입의 성장세도 둔화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핀둬둬의 경영진마저 부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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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계열사 ‘큐익스프레스’도 임금 체불, 큐텐발 유동성 리스크 본격화

큐익스프레스 대표, 임직원에 ‘급여 지연’ 메일 공지큐텐그룹 계열사 임금 체불 신고, 일주일 새 136건알짜 회사마저 ‘흔들’, 피해자들 “피해 구제 악화 우려” 큐텐그룹 미정산 사태에 대한 피해 구제가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임금 체불 문제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티몬·위메프(티메프)에 이어 큐텐그룹의 알짜회사로 꼽히던 큐익스프레스마저도 8월 급여 지연이 현실화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임금 체불은 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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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계 “티메프發 획일적 규제 중단해야, 이커머스 업계 타격 우려”

티메프 미정산 대금 1조3천억원, 입점업체 줄도산 현실로정부, ‘이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단축’ 등 규정 신설 추진벤처 업계 “이커머스 환경 악화, 중소 플랫폼 유동성 우려” 정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정산 기간 단축, 판매 대금 예치 의무화 등의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벤처·스타트업계가 확일적인 규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티메프 사태는 특정 업체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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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경쟁력 모두 약화” 위기의 하이마트, 체질 개선 안간힘

롯데하이마트, 실적 ‘빨간불, 적자 탈출 돌입해외 가전으로 선택 폭 확대, 가성비로 PB 재단장부진 점포 정리·온라인 쇼핑몰 통해 경쟁력 강화 가전양판점 업황 부진으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롯데하이마트가 차별화 전략을 통한 고강도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저가 공세를 펼치는 이커머스와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를 흡수하는 백화점 사이에서 롯데하이마트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하이마트 실적 하락세 26일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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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정상화 위한 홀로서기’ 시동, 조직 개편하고 다시 뛴다

티몬, 재무팀·상품본부 신설로 ‘경영 정상화’ 시도큐텐 벗어나 독립 경영, 대표 업무 지휘 체계 확립에스크로 기반 시스템 도입 및 사흘 내 대금 정산도 추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오랫동안 침묵하던 티몬이 조직 개편과 함께 플랫폼 재건의 뜻을 전했다. ‘독립경영체제 구축’과 모바일 커머스의 핵심 가치인 ‘큐레이션 역량 강화’가 골자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