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sk innovation e&s 20240719

합병 속도 내는 SK이노베이션·SK E&S, 변수는 ‘RCPS 투자자’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본격화, 합병 비율 1:1.19 수준SK E&S 기업가치 곤두박질, RCPS 투자자 KKR 움직임은?양사 경영진은 “KKR과 기존 투자 관계 유지하겠다” SK그룹의 양대 에너지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을 단행한다. 양 사의 합병 비율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1 대 1.19 수준에서 책정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SK E&S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투자자인 사모펀드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다….

Austan Goolsbee Chicago FE 20240719

연준 비둘기파 오스탄 굴스비,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으면 ‘황금 경로’ 놓친다”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 인하 늦으면 ‘황금 경로’ 잃어”노동시장 악화 피하기 위해선 금리 인하 서둘러야한은 “너무 늦은 전환 시 수출·내수 간 차별화 등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Austan Goolsbee)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금리 인하 시기를 너무 오래 늦출 경우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경고다. 굴스비…

pitchbook private credit

[딥파이낸셜] ‘금융계 공룡’된 사모신용공여 시장, 생태계 뒤바꾸나

‘그림자 금융’ 사모신용공여, 전통 대출시장 규모 넘어설 듯기존 은행권서 자금 조달 어려운 기업들 대거 몰려미국 기업 지배권 잠식·기업회생 절차 영향 우려도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그림자 금융’으로 불리는 사모신용공여(Private Credit)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productivity elders FE 20240718

인구 고령화에 노동생산성 하락 전망, 단위노동비용도 덩달아 상승 추세

저출생·고령화 심화 및 일손 부족 현상에 노동생산성도 잇따라 하락고령인구 비중 2050년 40% 초과 전망, “장기적으로 저효율의 늪에 빠질 것”‘완충 정책’ 강조하는 전문가들, “직업 재교육 등으로 근로 환경부터 개선해야” 저출생·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학계에서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할 노동생산성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30년대까지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2060년엔 전년 수준의 생산성도…

mortgage FE 002 20240718

관치로 내린 주담대 금리, ‘2금융권 한도 역전·소상공인 폐업’ 후폭풍

규제 허점 파고든 시중은행, 장기 주담대 상품 줄줄이 출시2금융권만 주담대 만기 30년 제한, 가계대출 ‘은행 쏠림’ 심화정부 개입으로 가계대출 잔액 증가, 자영업자 재정 부담 가중 오는 9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가 시행되면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은행보다 작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정부가 가계대출 확대를 방조하면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춘 것에 더해 2금융권만 주담대 만기를 30년으로…

construction loan FE 001 20240718

건설·부동산 빚 ‘눈덩이’, 역대 최악 치닫는 PF 지표들 “골든타임 놓쳤나”

금융권 건설·부동산 대출 617조원, 비금융 연체율 역대 최고PF 제때 정리 못하고 위기 이어온 결과, PF 차주는 버티기만시간 갈수록 부실 심화, 적기 해소 않으면 사업성 더 악화할 수도 2022년부터 이어져 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해 사실상 구조조정 시기를 놓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각종 지표가 역대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에도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만으로 버텨온 결과다. 전문가들은 PF…

BeigeBook2 FE 20240718

[딥파이낸셜] 연준 베이지북, 7월 미국 일부 지역 경기 둔화세 처음 언급, “경제활동 정체·감소 지역 증가세”

연준 “경기 둔화 겪는 지역 2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감소, 고용 축소가 주원인금리 인하 압력 계속 커질 전망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미국 내에서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늘어났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진단이 나왔다….

hygood Equity structure FE 001 20240717

증권사 매물 품귀라지만, ‘한양증권’ 인수 매력 “글쎄”

‘알짜배기’ 한양증권 매각 배경, 악화된 최대주주 실적 68년 만에 M&A 시장 나왔지만, 주인 찾기에 ‘난항’우리금융·LX그룹·KCGI, 인수 후보들, 반응 ‘냉랭’ 한양증권이 매물로 출회했지만 시장에서 거론된 인수 후보들의 반응은 냉랭한 분위기다. KCGI, 우리투자증권, OK금융그룹 등 유력 인수 후보군이 언급되고 있으나 한양증권의 인수 매력도에는 물음표가 찍히면서다. 물론 증권사 매물이 흔하지 않다 보니 흥행 기대감은 적지 않다. 한양증권 또한…

theborn Jongwon Sanchez Paik FE 20240717

연돈볼카츠발 갈등 확산 양상,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시나리오에 안개 끼나

허위 매출 약속 의혹 더본코리아, 상장 추진에 ‘족쇄’ 될 듯증권업계 “의혹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질적 심사에 악영향 있을 수 있어”상장이 리스크만 키울 수 있단 의견도, “외식 프랜차이즈 특성상 부담만 커질 것”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으로 암초에 부딪혔다. 가맹점주 측이 제기한 의혹의 사실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소송 및 분쟁이 가시화한 이상 증시 입성에…

essencore sk 00220240717 new

“상장 실패 용납 못 해” SK에코플랜트, SK 산하 알짜 자회사 2곳 품고 IPO 박차

SK㈜, 알짜 자회사 2곳 SK에코플랜트 산하로 편입 예정IPO 앞두고 흑자전환 시급한 SK에코플랜트, 실적 개선 기대”상장 실패하면 배당금 폭탄” SK가 상장에 총력 기울이는 이유 SK그룹이 SK㈜ 산하 반도체 모듈 유통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익성이 탄탄한 ‘알짜 자회사’를 재배치해 SK에코플랜트의 실적을 제고, 기업공개(IPO) 움직임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SK에코플랜트 밑으로…

shinhan ai 20240717

“실속 없는 AI 사업은 무너진다” 신한AI, 설립 5년 만에 청산 결정

신한AI, 사업 폐지·회사 청산 위해 지주사 그룹사 탈퇴’AI 유행’ 추종한 무모한 도전이 화 불렀나줄줄이 AI 시장에서 밀려나는 국내 기업들, 원인은 ‘역량 부족’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은 신한금융그룹의 신한AI가 설립 5년 만에 문을 닫는다. AI 기술 경쟁력이 약화하며 수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진 결과다. 업계에서는 신한AI와 같이 충분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채 AI 시장에 뛰어든…

oil price down FE 20240717

국제 유가 하락 가시화, ‘중국 경기 침체·트럼프 전 대통령 강세’ 등 영향

사흘 연속 유가 하락세, WTI 가격 총 2.25% 감소약세 보이는 중국 경제, 부동산 시장 침체·내수 부진 등이 원인연준에 ‘고금리 기조 유지’ 주문한 트럼프, 유가 하락 흐름에 일조했나 중국 경제 침체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실제 중국은 경제성장률이 하락을 거듭하는 등 경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fed 20240712

파월 “인플레 목표 달성 확신”, 시장에선 9월 금리인하에 이어 8월 인하 점치기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목표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시장선 9월 금리 인하 전망 지배적, 8월 금리 인하 예상도 나와노동 시장 냉각·주거용 부동산 위험 신호에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9월 금리 인하? 8월도 가능? 15일(현지시간)…

lottechem 1Q FE 20240716

롯데케미칼의 롯데건설 공모채 지원 포기 배경은?

롯데건설, 7월 1,500억원 공모채 발행 예정, 롯데케미칼 신용 보증 無조달 금리 1% 상승 예상, 롯데케미칼 적자 누적에 추가 보증 어려워롯데그룹 전반적인 영업 현금 흐름 악화에 시장 우려도 커지는 중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건설의 공모채 발행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실적 악화에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에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의 도움 없이 회사채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생존…

RRP Summary FE 20240716

규모 확대에 부실 리스크도 커진 증권사들, 예보 “RRP 제도 대형 증권사로 확대해야”

증권사 대형화 양상에 예금보험공사, RRP 제도 증권사에까지 확대 검토한다2021년 한국에 본격 도입된 RRP 제도, 현행 SIFI는 5대 금융지주 및 산하 은행들 증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 잔액 2,521조원, “파생상품 조기 종결 시 후폭풍 클 것” 최근 증권사가 대형화하면서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자 ‘자체 정상화·부실정리계획(RRP)’ 제도를 대형 증권사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 리스크가 자본시장에 전이될…

skon 20240716

SK이노베이션, SK온에 알짜 자회사 SK엔텀·트레이딩 합병 추진

SK이노·E&S 합병 안건과 함께 17일 이사회 논의 예정탱크터미널 기업 SK엔텀, 시황 영향 없이 안정적 수익미래 먹거리 SK온, 배터리 보릿고개에 자금 확보 총력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종 자회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SK E&S 간 합병과 함께 석유 사업 부문 알짜 계열사를 SK온과 통합해 배터리 사업…

china 20240716

“연간 목표 아래까지 미끄러졌다” 中, 2분기 경제성장률 4.7% 기록

中 경제, 지난 2분기 4.7% 성장하는 데 그쳐내수 부진·부동산 침체 등 구조적 문제 여전’연 5%’ 경제 성장 목표 달성 어려울 수도 중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시장 기대를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내수 부진,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내부 악재의 압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최근 5% 이상까지 치솟았던 경제성장률이 3개 분기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SK liquidate assets FE 20240715

SK그룹 대규모 리밸런싱에 일제히 줄 선 증권사들, 자기자본으로 영구채 인수하기도

SK그룹 재정비 계획 본격화, 계열사 매각 등으로 증권업계 이익 확대 전망자기자본으로 영구채 인수 요구한 SK온, 파트너 찾기 위한 ‘충성도 테스트’인 듯증권업계 당면 과제는 ‘SK와 관계 맺기’, “하반기 증권사 먹거리 SK그룹에 달렸다” 국내 증권사들이 SK그룹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계열사 통폐합, 투자 유치, 지분 매각, 기업공개 등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증권사 입장에서 거래 주선, 자문…

loan 20240715

갈수록 높아지는 제2금융권 대출 문턱, 서민 급전 수요 카드·캐피탈사로

카드·캐피탈사 상반기 대출 잔액 9,000억원 급증경기 침체 우려로 얼어붙은 채권 시장, 캐피탈 업계 ‘위기'”대부업체까지 대출 안 내준다” 한계 내몰린 서민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서민들의 급전 수요가 카드·캐피탈사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금융 취약 계층의 자금 조달 창구가 속속 좁아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계에 내몰린 일부 금융 소비자들이 불법 사금융 피해에…

construction 20240715

주요 건설사 ‘미청구 공사액’ 급증, 미분양·원자재가 상승에 유동성 위기 우려

현대건설 전년 대비 1.6조 늘고, 삼성물산도 0.7조 증가10년 전에는 중동 덤핑 수주 경쟁 후유증 “지금은 달라”미청구액 대다수 국내에서 발생, 준공 단계에서 메꿔져 지난해 국내 주요 건설사의 미청구 공사액이 조 단위로 늘어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10년 전 중동발 어닝쇼크가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건설업계는 2020~2022년 급증한 국내 수주 물량이 반영돼 매출이 증가해 과거와는 다르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