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IBK interest rate FE 20240621

신용평가모형 변경에 기업 대출금리 인상 유예한 기업은행, 내달엔 비금융정보 활용 모형 적용

기업은행 신용평가모형 변경, “한시적 대출금리 인상 유예할 것”다음달 부턴 대안평가모형 적용, 비금융정보 수집해 기업 평가에 반영기업은행 행보에 시장서도 기대감, “벤처대출 첫 출시 때처럼 시장 선도할 듯” IBK기업은행이 올해 한시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들의 대출금리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적용되는 만큼 신용등급 하락을 겪은 기업의 채무 상환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을 사전 방지하겠단 취지다. 기업은행,…

MG FSC MOIS FE 001 20240621

새마을금고 ‘통합 공시시스템’ 내년 2분기 도입, 깜깜이 공시 개선되나

새마을금고 공시 시스템 개선, 금고별 실적 비교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 경영정보 투명 공개외부 감사보고서, 비업무용 부동산 현황도 담겨 행정안전부가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공시시스템을 내년 8월 내놓을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깜깜이 공시’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혁신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 전 지점 경영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ourhome 20240621

‘남매의 난’ 승기 거머쥔 구미현 신임 아워홈 회장, 매각 절차 속도 내나

구미현 신임 아워홈 회장, 경영권 이양 필요성 주장아워홈 오너 일가 ‘진흙탕 싸움’ 마침표 찍을까”언제든 상황 뒤집힐 수 있다” 매각 관련 변수 산적 아워홈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오너가 장녀 구미현 회장이 아워홈 매각을 공식화했다. 수년간 이어져 온 아워홈 오너가(家) ‘남매의 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워홈의 매각 과정이 순탄치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비관적 전망이…

themed stock 20240620 002 FE

증시 활황세에 다시 부는 ‘빚투’ 열풍, 반대매매 주의보

이달 들어서만 벌써 2번, 반대매매 100억원 이상 기록코스닥·코스피 상승에도, 테마 중심 급등락에 강제 청산 다수‘빚내서 투자’ 규모도 증가세, 신용거래 9개월 만에 최대 기록 최근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가 이를 갚지 못해 반대매매 당한 금액이 한 달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변동성이 큰 단기 테마주에 빚을 내 탑승한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손실을…

Initial Public Offering 001 FE img 20240620 NEW

IPO 공모주 배정 편법 여전, 금감원 ‘유명무실 수요예측제도’ 다시 손질한다

기관투자자들 ‘묻지마 풀베팅’으로 공모가 왜곡기업 가치 분석도 패스, 상장 직후 매도로 수익 실현공모가 뻥튀기 현상 확산에 개인투자자 피해 우려↑ IPO(기업공개) 공모주 수요예측제도가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IPO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려던 금융당국의 조처가 되려 기관투자자들의 묻지마 투기를 유도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다. 공모주는 리스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고난도의 투자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정부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차익…

Misappropriate BANK FE 001 20240620

은행권 금융사고에 강경 대응 시사한 금감원장, 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 전 ‘몸풀기’

금융사고 재발 방지 요구한 금융당국, “필요시 강력 제재” 언급하기도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 초읽기, “금융사고에 ‘CEO 성역’ 없어진다”신뢰도 하락에 몸살 앓는 은행권·금융당국, 개정안으로 금융사고 뿌리 뽑나 은행권 금융사고가 잇달아 터진 데 대해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엄정하게 본점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도 높은 제재를 시사하기도 했다.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라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상황에 따라선 은행장을 포함한…

china deflation 20240620

“위안화 가치 지켜라” 디플레이션 압력에 짓눌리는 中, 기준금리 동결 선택

中 인민은행, 위안화 가치 안정 위해 LPR 동결짙어지는 디플레이션 그림자, 기준금리 인하 압력 가중CPI·PPI 등 주요 물가 지표 줄줄이 부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국 경제 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위기가 가시화하고 있음에도 불구,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를 우려해 대출우대금리(LPR) 조정을 포기한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침체 상황을…

BOK LEE 001 FE 20240619

이창용 한은 총재 “한국 생활물가 타국보다 높아, 구조개선 필요”

한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이창용 “높은 생활비, 통화정책만으로 해결 어려워”식료품·의류 물가는 구조개혁 사안, 수입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물가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우리나라가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생활물가 수준이 높아 국민들에게 부담이 된다며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통화정책만으론 한계 이 총재는 18일 오후…

KFCC STLeadersPE FE 20240619

갈등 봉합 못한 ST리더스-새마을금고, M캐피탈 매각 발목 잡히나

M캐피탈 매각 수순인데, GP-LP 갈등은 ‘여전’리베이트 혐의에 중심인물 구속, 연결고리 희미해진 ST리더스-새마을금고거듭된 갈등에 GP 교체 추진한 새마을금고, 업계선 “새마을금고가 못난 아버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이 매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앵커출자자(LP)인 새마을금고와 운용사(GP) ST리더스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M캐피탈 매각 속도, “우량 원매자 찾아 조달 악재 타개할 것” 19일…

ma FE savingbank 001 20240619

금융당국, 수도권 저축은행 BIS 비율 규제 완화 검토 “M&A 시계 빨라질까”

당국, 수도권 저축은행 규제 완화 추진 “M&A 활성화 기대”부동산 PF 부실로 저축은행 업황 악화, 구조조정 필요성 증대업계 ‘합종연횡’ 속도 날지 미지수, 대형지주사도 ‘관망모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저축은행의 업황이 악화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추가 규제 완화 검토에 나섰다. 지난해 한 차례 규제를 완화했음에도 M&A 거래는 0건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WINNERS CURSE AIR FE 20240619 001

아시아나 화물기사업부 인수한 에어인천, 자금력 부족 등 문제에 ‘승자의 저주’ 우려↑

에어인천 발목 잡는 자금력 문제, 이대로 ‘승자의 저주’ 빠지나IPO 출구전략으로 내세운 에어인천, “상장으로 자금 마련할 것”알짜 빠진 아시아나 화물기사업부, 금호그룹 사태 재현될 수도 항공업계 6위 에어인천이 2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서, 시장에선 에어인천이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에어인천의 자금력이 여타 저비용항공사(LCC)와 비교해도 열악한 상황인 탓이다. 에어인천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 마련에 나서겠단…

homeplus Aliex MBK 002 FE 202400619

‘홈플러스 인수설’ 공식 부인한 알리익스프레스 “M&A 논의 참여 안 해”

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수·합병 논의 안 한다” 일축MBK 부회장, 알리 본사 관계자들과 매각 관련 접촉은 사실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난항 예고, 경쟁 제한 우려 불식해야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식 입장을 통해 ‘홈플러스 인수’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대응이다. 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수’ 사실무근 알리익스프레스…

CN E commerce 3 001 FE 20240618

지난해 C커머스 구매액 3.3조원, 중국의 국내 유통시장 장악 우려

작년 한국 C-커머스 구매액 전년比 121%↑미국,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중국에 밀려한경협 “C-커머스, 정보 유출 우려 있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C-커머스(중국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구매액이 약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애초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e커머스 구매액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줄곧 미국이 가장 큰 수치를 기록해 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역전당한 것이다. 글로벌 빅5…

exportation CN FE 001 20240618

中 소매판매 반등했지만 디플레이션 우려 여전, 대중국 수출 전망도 먹구름

중국 5월 소매판매 예상 웃돌았지만 여타지표 여전히 저조집값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부동산 투자도 10% 이상 감소中 내수 부진→韓 수출 감소, 지난해 무역 수지 적자 전환수출 특수 상실·첨단 기술력 추월 등으로 적자 지속 전망 중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정부의 소비 촉진책 영향으로 소폭 회복했지만, 생산과 투자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 가격 하락폭은…

bank PB FE T4 001 20240618

‘일반 점포 줄이기’ 나선 은행권, PB 점포 확대로 고액자산가 중심 비즈니스 형성

고액자산가에 집중하는 은행들, PB 점포 늘리고 일반 점포는 ‘다이어트’점포 줄이기에 금융당국은 ‘반감’, 폐점 조건 까다롭게 바꾸기도압박에도 은행권은 여전히 폐섬 러시, “미래 수익 늘리려면 어쩔 수 없어” 시중은행들이 수익 개선의 일환으로 일반 지점을 줄이는 대신 고액자산가 대상 점포를 늘리고 있다. 고액자산가 자산관리(WM) 수수료를 통해 비이자이익을 늘리겠단 취지다. 일반 점포 줄이는 시중은행, PB 점포는 오히려 늘렸다 18일…

Fed img dollar FE 20240618 001 Nill

‘연준 대표 매파 인사’ 미니애 연은 총재, 연말 1차례 인하론에 “합리적”

카시카리 총재, “올해 12월 첫 금리인하가 합리적”금리 7연속 동결 5.5% 유지, 연준도 ‘연내 1회 인하’ 언급한은 총재 “섣부른 피벗 정책비용 더 커, 인내심 가져야” 기준금리를 7회 연속으로 동결한 미국 (Fed·연준) 내에서 금리를 내리려면 올해 연말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올해 연말에 한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합리적’이라고 발언하면서다….

kbank 20240618

IPO 질주 본격화하는 케이뱅크, ‘저평가 리스크’ 떠안고 달린다

IPO 재도전 나선 케이뱅크,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예정뚜렷하게 개선된 수익성, 비교 기업 낮은 PBR은 변수”아직 상장할 때 아냐” 몸 웅크리는 경쟁사 토스뱅크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 올해 들어 본격화한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주요 비교 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capital PF FE 001 20240617

금융감독원, 캐피탈사 무더기 ‘경영유의’ 조치, 가계·PF 대출 경고

금융감독원, 일부 캐피탈사에 ‘경영유의’ 통보 DSR 꼼수대출 못 거르고, PF 사업장 평가 소홀 지적도저축은행 업계도 먹구름, 충당금에 연체율까지 겹악재 금융감독원이 이달 초 일부 캐피탈사를 대상으로 무더기 ‘경영유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회사들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해 부당하게 대출을 받으려는 차주에 대한 관리에 문제가 있거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평가를 느슨하게 진행해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REITs PF traction FE 20240617

건설침체에 ‘리츠’ 내세운 정부, 민간임대 활성화 등 PF 해결 방책에 ‘키’ 되나

건설업계 구원 나선 리츠, 정부 “우선 시장부터 키울 것”CR리츠로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 민간임대 지원책도건설사 ‘컴백’ 가능성까지 점쳐지지만, “여전히 불확실성 높아” 정부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부동산 시장 ‘구원투수’로 투입한다. 리츠를 통해 수익성 없는 미분양 주택 매입을 활성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결국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제 부흥에 성과를 보였던 리츠에 다시 한번 기대보겠단 취지지만,…

MSF FEEB FE 20240617

3년 만에 달러화 외평채 발행 나선 정부, 벤치마크·해외 자금 관리 편의성 증대 등 기대감

달러화 외평채 발행, SSA방식으로 유럽·영미권 우량 투자자 노린다원달러 환율 1,380원대 유지, 외평채 환율 조절 기능 기대감↑해외 자금 조달 확대 목적도, 중장기적 자금 안정화 기대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준비에 나섰다.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상승세를 달리는 원달러 환율에 제동을 걸고 한국의 대외적 신인도를 높이겠단 취지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자금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관리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