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태영건설_돼지저금통_개미투자_20240112

‘워크아웃 확정’ 태영건설 회사채, 개미 수요 흡수하는 이유는

태영68에 자금 쏟아붓는 개미들, 워크아웃 후 차익 노렸나 채권 열풍에 가격 하락세까지, ‘매력적인 듯한’ 투자 여건 실상은 리스크 가득한 도박, 자칫하면 원금도 못 건진다 본격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착수한 태영건설의 공모 회사채 거래량이 폭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태영건설68’ 채권의 장내 거래량은 일평균 15억3,189만원으로 집계됐다. 태영건설68은 현재 장내에서 거래되는 태영건설의 유일한 공모채로, 워크아웃 신청 이후 꾸준히 가격이…

행동주의펀드2_자체제작_20240109

행동주의펀드의 “감 놔라 배 놔라” 개입, 대형 우량주도 예외 없이 공격

지난해 전 세계 기업 252개 사 공격받아, 팬데믹 때보다 45% 증가 유동성 파티 끝난 2022년부터 주가 급락하자 재차 확산되는 분위기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아, 이익 확실하다면 중소기업도 공격 대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기업 공격이 크게 늘었다. 팬데믹 이후 주가 급락으로 펀드 수익률이 악화하자 헤지펀드들이 기업의 규모나 국가 등을 가리지 않고 행동주의적 공격에…

코스콤-SOR솔루션-개념도_코스콤_20240104

‘한국거래소 68년 천하 끝났다’ 코스콤, 대체거래소 대응 위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

이제 주식 거래소 고를 수 있다, 내년 초 대체거래소 출범 확정 코스콤, 거래소 간 최선집행의무 충족할 수 있는 ‘SOR 솔루션’ 개발 막바지 “복수 거래소 장단점 뚜렷하지만, 투자자 편익 향상에는 확실히 도움 될 것” 금융투자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스콤이 내년 초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 출범에 따른 복수 거래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복수…

시가총액_한화투자증권_20240103

시총 커져도 주가는 ‘글쎄’, 오르락 내리락 ‘디스카운트’에 시장도 ‘산 넘어 산’

삼성, LG 등이 견인하는 시가총액, 언제나 똑같은 자리 똑같은 기업 상장 첫날 ‘폭등 뒤 하락’ 반복, 신규 상장주가 보여준 ‘뒷면’ 단기투자 성향 짙은 개인 투자자들, 기업들도 ‘단기 성과’에 집중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주가지수와 시가총액의 괴리가 지난해에도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가치는 커졌지만 기업의 가격을 나타내는 주가는 그만큼 오르지 못하면서 주주 입장에서는…

IT-테마주_fe

국내 증시 시한폭탄 ‘테마 투자’ 열풍, 이번에는 IT다?

국내 증시 휩쓴 IT 테마 펀드, 최고 80% 후반대 수익률 기록 시장 입소문 따라 움직이는 개미들, 테마 ‘한탕’ 노리다 다 잃는다 사실상 고점에 뛰어드는 무모한 투자법, 손실 피하려면 ‘실적’ 우선시해야 올해 공모 펀드 시장 ‘테마주 열풍’의 주역으로 정보통신(IT) 분야가 꼽혔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초 대비 지난 15일 기준 IT 펀드 평균 수익률은 35.59%를…

증권사

금감원, 채권형 랩·신탁 위법 관행 무더기 적발 “증권사들, 고객 채권 수천억 손실 돌려막아”

주요 증권사 9곳서 불법 자전거래 적발, 최대 연 6천번 돌려막은 사례도 금감원, 관련 운용역 30명 주요 혐의사실 수사당국에 통보할 방침 채권 투자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 절차 들어간 증권사도 있어 국내 주요 증권들이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인 채권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랩)와 특정금전신탁(신탁) 운용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채권 손실을 다른 고객에게 전가하는 등 위법 관행을 이어온 사례가 무더기로…

2003년-이후-미래에셋-그룹의-글로벌시장-확장-연혁사진미래에셋그룹-유튜브-갈무리

미래에셋증권, 인도 10위 증권사 쉐어칸 인수 “글로벌 주요 IB 도약 목표”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을 4,800억원에 인수했다. ‘넥스트 차이나’로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를 통해 현지 10위권 증권사로 진입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 5위권 운용사에 올랐다. 2003년 자산운용사로 홍콩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그룹은 이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약 4,500억원에 이르며 빠르게 성장했다.

투자 부동산 하락 등에 따른 주요 증권사 실적 감소 “성과급 이연마저 검토 중”

투자 부동산 하락 등에 따른 주요 증권사 실적 감소 “성과급 이연마저 검토 중”

실적 감소가 잇따르자 증권가 직원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연말 성과급 시즌을 앞두고 직원 대상 전체 이연성과급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당초 1억원 미만의 해당하는 성과급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던 제도를 수정해 금액 제한 없이 모든 성과급을 이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도 전면 금지’ 효과, 하루 만에 끝났다? 뒤늦은 ‘후폭풍 공포’

‘공매도 전면 금지’ 효과, 하루 만에 끝났다? 뒤늦은 ‘후폭풍 공포’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공매도 금지 이후로도 증시가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위기’가 아닌 이례적인 시기에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각종 증권사·운용사의 수입 감소 및 차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 위축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훈풍 불어온 주식시장, 美 금리 하락 가능성↑? “지나친 낙관론 자제해야”

훈풍 불어온 주식시장, 美 금리 하락 가능성↑? “지나친 낙관론 자제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가들이 이에 앞서 국채금리 하락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금리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무이표채(Zero Coupon Bond)를 대거 매입한 것이다. 다만 Fed의 매파적 기조는 여전한 만큼 금리 인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불법 공매도와의 전쟁’ 선포한 금융당국, 정작 형사처벌은 ‘0건’?

‘불법 공매도와의 전쟁’ 선포한 금융당국, 정작 형사처벌은 ‘0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시 한번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장이 반기자 더욱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 금융당국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금융당국 차원에서 불법 공매도를 발본색원하겠단 진정성을 내비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은 down, 상여금은 up?, 증권사 임직원의 ‘거꾸로 도는 시계’

실적은 down, 상여금은 up?, 증권사 임직원의 ‘거꾸로 도는 시계’

국내 10대 증권사 주식·채권·파생상품 담당 임직원의 지난해 상여금이 8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성과급 지급 규모는 오히려 늘어났다. 증권업계 임직원의 ‘이익 사유화’를 멈춰 세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전자 기업 ‘도시바’ 연내 상장폐지, 74년 상장 역사의 마침표

일본 전자 기업 ‘도시바’ 연내 상장폐지, 74년 상장 역사의 마침표

1949년부터 도쿄증시를 대표했던 일본 전자 기업 도시바가 74년 만에 상장폐지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신문)은 일본 투자 펀드 일본산업파트너스(Japan Industrial Partners, 이하 ‘JIP’)가 도시바 인수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를 성립했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공개매수 성립에 따라 올해 안에 상장폐기가 추진할 예정이다.

인스타카트 거래 첫날 12.33% 상승 마감, IPO 시장 활력 주나

인스타카트 거래 첫날 12.33% 상승 마감, IPO 시장 활력 주나

지난 19일 뉴욕 증시에 상장된 인스타카트가 공모가 주당 30달러로 출발해 주당 33.70달러로 마감하며 거래 첫날 12.33%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인스타카트의 시가총액은 약 112억 달러(약 14조8,792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인스타카트 최대 주주인 벤처캐피탈 세쿼이아(Sequoia)와 인스타카트 전 CEO 아푸르바 메타(Apoorva Mehta)는 큰 평가 수익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인스타카트의 호조가 침체한 IPO 시장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에 숟가락 얹었다? 고평가 논란 英 ARM, 상장 당일에만 ‘반짝 폭등’

AI에 숟가락 얹었다? 고평가 논란 英 ARM, 상장 당일에만 ‘반짝 폭등’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첫날 25% 이상 폭등했다. 상장 첫날만큼은 우려를 딛고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 타이틀을 지켜낸 것이다. 하지만 상장 당일 반짝 뛰었던 주가는 이후 빠르게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클라비요’가 기업가치 34% 하락에도 주목받는 이유

‘클라비요’가 기업가치 34% 하락에도 주목받는 이유

지난 11일 IPO 계획을 발표한 클라비요의 상장 후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 관계자는 기상장된 동업 업계 유사 기업인 브라즈(Braze)와 비교 데이터를 근거로 기업가치 성장을 전망했다. 한편 클라비요는 공모가 최고액 27달러를 발표해 당초 평가액 95억 달러(약 원)에 비해 34% 하락한 약 63억 달러(약 원)의 기업가치로 IPO에 나선다.

ARM IPO 청약 흥행, 소프트뱅크 49억 달러 상당 현금 확보

ARM IPO 청약 흥행, 소프트뱅크 49억 달러 상당 현금 확보

지난 13일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IPO 공모가를 주당 51달러로 결정했다. ARM 모회사 소프트뱅크는 이번 IPO를 통해 48억7,000만 달러(약 6조4,478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증권 투자자들은 ARM의 공모주 청약 흥행이 침체기에 빠진 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도쿄증시 상장 나선 日 ‘고쿠사이’, 미중 갈등 아래 꺾인 날개 회복하나

도쿄증시 상장 나선 日 ‘고쿠사이’, 미중 갈등 아래 꺾인 날개 회복하나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고쿠사이 일렉트릭이 이르면 내달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2018년 소프트뱅크 이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초 고쿠사이는 지난 2021년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 인수합병을 노리고 있었으나 중국 정부의 승인 불허로 인해 실패한 바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전략 개선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그나마 이번 상장으로 인해 숨통은 틀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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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불러온 재앙’ 테마주 폭탄, 전문가 지적에도 ‘한탕주의’ 못 놓는 개미들

포모(FOMO·Fearing of missing out) 현상과 맞물리며 테마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테마주 열풍’이 한반도를 휩쓴 모양새다. 이에 금융당국은 테마주 확산 억제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으나, 순식간에 몰려들었다 빠지는 개미들을 억제하기란 역부족이다. 꼬리에 꼬리 무는 테마주 테마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초 2차전지로 시작된 테마는 반도체, 초전도체를 지나 최근엔 비만, 중국 단체관광 관련주까지 그 불씨가 옮겨붙은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