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분석

coopmarkting_stick_FE_20240828

암초 부딪힌 쿠프마케팅 경영권 매각, ‘티메프 사태’에 스틱 펀드 청산도 불투명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이커머스 업계 전반 신뢰도 하락쿠프마케팅 매각도 무산 수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난처하기만스틱 성장동력 M&A 펀드 존속 기한 8년, 올해가 마지막 기회 쿠프마케팅 경영권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암초에 부딪혔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여파가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확산하면서 쿠프마케팅 원매자들이 사라진 것이다. 티메프 사태에 쿠프마케팅 매각 ‘불똥’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ABL_tong_woori_FE_20240828

‘2조원 미만’ 가격 변수 뚫고 동양·ABL생명 품은 우리금융, 최종 가격은 1조5,000억원 선

다자보험은 2조 원했지만, 동양·ABL생명 매각가 1.5조 결정가격 변수 뚫어낸 우리금융, 협상서 유리한 고지 점한 영향인 듯안방보험 구조조정 시급했던 다자보험, 결국 몸값 낮춰 매각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 생명보험 인수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 규모로, 다자보험 측이 언급해 온 2조원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인수 희망자가 우리금융밖에 없었던 점, 다자보험 측이 두 보험사 매각에 절실했던 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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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는 어쩌나” 빗썸 장외주식, 쏟아지는 악재 속 급락

빗썸 장외주식, 16만5,000원에서 6만8,000원까지 추락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거래량 감소 가능성 커져FTX 파산 사태 이후 가상자산서 등 돌린 투자자들, 불신 여전한가 내년 중 IPO(기업공개) 추진 예정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장외주식 가격이 추락했다. △실적 부진 △시장 침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각종 악재가 누적된 결과다. 시장에서는 이대로 장외주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빗썸의 기업가치가 미끄러지며 IPO 동력이 약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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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자진 상장폐지 가시권, MBK파트너스 ‘볼트온 전략’ 속도 붙나

커넥트웨이브 4,000억원대 리파이낸싱, 자진 상장폐지 눈앞다소 노골적인 MBK의 행보, 노리는 건 ‘볼트온 전략’홈플러스 매각에 집중, 커넥트웨이브 인수 후 온라인 부문 강화 이커머스 업체 커넥트웨이브의 자진 상장폐지가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포괄적 주식교환이 가결된 가운데 리파이낸싱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커넥트웨이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추진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커넥트웨이브는 국내 증권사 한 곳을 주선사로 선정한 뒤 4,000억원대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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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음주운전 피해 줄이려면 제도 적극 개선해야” 제언

보험연구원, 음주운전 방치 장치 제도 활성화 필요성 강조보험금 지급 규정 강화·동승자 처벌 등 예방책도 제시돼경각심 제고 위해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 강화 필요 음주운전 사고 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 제도 활성화, 자동차보험 체계 손질, 동승자 처벌 강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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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연체율 비상’ 저축은행 현미경 점검, 고강도 개선 압박 예고

연체율·부실채권비율 두 자릿수 기록한 저축은행 대상 당국 ‘자산처분·증자’ 등 강제조치 예정, 업계 파장 불가피’취약’ 등급 확정 저축은행, 경영 정상화 계획 제출해야 금융당국이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여파로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급증한 저축은행을 긴급 점검한다.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앞두고 연착륙 가능성을 높일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고강도 경영 개선 압박을 강제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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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17억 횡령”, NH농협은행 또 사고, 구멍 뚫린 내부통제 시스템

4년간 지인 명의 도용해 100억원대 허위 대출사고 연루 직원 스스로 목숨 끊어 감사 중단올해만 네 번째 금융 사고, 내부통제 ‘도마 위’ NH농협은행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여신 부문 자체 감사 진행하는 과정에서 명동지점 소속 직원의 거래 내역에서 특이점을 발견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농협은행에서 배임·횡령 관련 금융사고가 터진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로, 내부통제시스템 부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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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기업대출 ‘100조원’ 증가, 부실채권도 함께 늘어 건전성 악화 우려

올해 상반기 4대 은행 기업대출 7.8% 증가KB국민 ELS 이슈에 주춤한 사이 신한 약진3개월 연체 ‘부실채권’ 증가에 한은도 경고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이 100조원가량 증가했다. 정부가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은행권이 대체 수익원으로 부상한 기업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 경쟁을 벌이면서다. 하지만 기업대출이 급증하면서 부실채권도 함께 늘어나 향후 건전성 악화의 트리거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MGnon JC FE 20240628

4차례 무산된 MG손보 매각 ‘수의계약 전환’, 고용승계 없는 P&A 가능성에 노조 반발

MG손보 네 번째 경영권 매각 시도도 결국 유찰 처리메리츠화재, 예비입찰 건너뛰고 재입찰에 깜짝 등장노조 “P&A 시 전원 해고 위기, 졸속·밀실 매각 반대” MG손해보험의 3차 공개 매각 재입찰이 결국 무산됐다. 매각을 주관하는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는 이후 네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재무 건전성 악화와 사법 리스크에 난항을…

sk specialty money FE 20240820

SK스페셜티 매각 논의에 효성화학 특수가스 매각 건 ‘눈길’, 이번에도 대형 매각 딜 나오나

알짜 계열사 SK스페셜티 매각 수순, PEF와 매각 방안 논의순차입금 규모 10조원 넘긴 SK그룹, 재무 개선 속도 낸다효성화학 특수가스 1.3조 매각 타진, SK스페셜티 매각가도 ‘윤곽’ SK그룹이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SK스페셜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알짜 계열사를 정리해 재무 개선에 속도를 내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SK스페셜티 매각 방안 검토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SK스페셜티를…

bank Won loan FE 202408020

분기 말 채권 정리에 대출 연체율 상승세 ‘주춤’했지만, 내수 부진은 여전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하락, 기업대출·가계대출 각각 0.12%p, 0.06%p 줄어연체율 상승세 이어왔지만, 분기 말 채권 정리 등 영향으로 상승세 주춤한 듯자영업자 부진에 주요 지표 일제히 하락, 전문가들 “내수 부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 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에 나서면서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잠시 멈춰섰다. 다만 시장에선 아직 경제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여전히…

Securities down FE 20240819

위탁매매 수익 부진에 부동산 PF 부담까지, 결국 예탁금 이용료 깎는 증권사들

신한투자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평잔 50만원 이상 연 0.85%→0.10%중소형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 5.3% 감소, 하반기 수익은 더 줄어들 수도부동산 PF 연체율 17.5%, 저축은행 11.2%보다 높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를 낮추기 시작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하반기 수익 전망에도 먹구름이 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예탁금 이용료 하락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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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올리고, 예금 금리 내리고” 금융당국 압박 속 인터넷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향 조정하는 케이뱅크·카카오뱅크가계부채 관리 주문하고 나선 금융당국, 인터넷은행도 ‘견제’상반기 견조한 실적 기록한 인터넷은행, 예대금리차 딛고 호실적 이어갈까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따라 주요 인터넷은행사의 주담대 중심 ‘저금리 경쟁’ 역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드는 양상이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예금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한 가운데, 관련 업계는 예대금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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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인수전’ 깜짝 등판한 메리츠화재, 네 번째 공개 매각 새 국면 맞나?

MG손보, 재무 건전성 이슈에 제3차 매각 무산예비입찰에는 없었던 메리츠화재 본입찰 참여PEF 데일리파트너스·JC플라워와 삼파전 양상 세 차례 공개 매각이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의 4차 매각 입찰에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MG손보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메리츠화재가 깜짝 등판하며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각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인수전에 참전하는 메리츠화재의 의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보 ‘최소…

SGI 20240814

재차 코스피 입성 도전하는 서울보증보험, IPO 시장 변수는?

서울보증보험, 13일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지난해 대외 환경 변화, 오버행 우려 등으로 한 차례 상장 실패”묻지마 투자는 끝났다” 가라앉는 IPO 시장 투자 심리 어쩌나 서울보증보험이 다시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시장 환경의 변화를 근거로 기업공개(IPO) 의사를 철회한 지 10개월 만이다. 올해 상반기 과열됐던 IPO 시장이 점차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서울보증보험이 각종 변수를 뚫고 다시금 ‘대어’로 떠오를 수…

woori risk FE 20240814

부정대출에 명예지점장 행세까지 한 손태승 처남, ‘내부통제 부실’에 바람 잘 날 없는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 확산, 명예지점장 행세 사실 드러나기도사태 수습 나선 우리금융 “부당한 상사 지시 거부할 수 있는 문화 만들어야”내부통제 강화 방안으론 ‘원스트라이크’ 제시, 사실상 불시 검사 시사한 셈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이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명함을 사용하며 홍보대사 노릇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계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부정대출 의혹에 이어 상식에 어긋난…

Kbank 001 FE 20240813

케이뱅크 IPO 청신호, 상반기 순익 3배 증가 “출범 이래 최대 실적”

케이뱅크, 역대 최대 당기 순익 기록이자이익 26%·비이자이익 111% 증가IPO 재도전 케이뱅크, 7조 몸값 고심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7년 출범 이래 최대 성과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 체력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854억원 13일 케이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표했다. 이는 2017년…

woori internal control FE 20240813

전 회장 부정대출 등 내부통제 부실 재차 노출한 우리금융, 지배구조 개선 역량에 의문 확산

잇단 횡령 사고에 전 회장 부정대출까지, 우리금융 신뢰도 ‘수직 낙하’지분상 완전 민영화 이뤘지만,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부실함 노출한 셈”소비자 신뢰도 하락 현실화, 지난해 상반기엔 예수금 12조원 빠져나가기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을 둘러싼 부정대출 논란이 확산하면서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임종룡 현 회장이 직접 내부통제 강화를 역설한 가운데 재차 유사한 이슈가 발생한…

hi SECURITIES 20240813

자본비율 개선 나선 DGB금융그룹, 부동산 PF 리스크·iM뱅크 초기 비용 ‘변수’

DGB금융그룹, 자본비율 목표 달성 위해 RWA 관리 착수부동산 PF 리스크에 짓눌리는 하이투자증권, DGB금융도 실적 부진시중은행 전환한 iM뱅크, 영업망 확대로 인한 초기 비용 부담 확대 DGB금융그룹이 자본비율 개선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수정에 나섰다. 적극적인 RWA(위험가중자산) 재배치 등을 통해 11%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은 DGB금융 증권 자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iM뱅크에 투입될 초기 비용 등이 RWA 관리…

hygood FE 001 20240812

한양증권 우협 선정에 뒷말 무성한 KCGI, 파킹 거래·인수 자금 출처 등 논란도 여전

KCGI-한양증권 파킹 거래 논란, KCGI 측 “의혹일 뿐” 일축종가 대비 4.2배 비싼 인수 가격, 인수 자금 출처도 도마 위허술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자금 출처 명확히 파악할 지 의문” KCGI의 한양증권 인수를 두고 시장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데다 이사장 소유 지분 등 일부 지분은 인수하지 않겠다 밝혀 ‘파킹 거래(Parking Deal)’ 의혹이 일어서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