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논란 중심에 있던 ‘이차전지주’, 공매도 금지 조치에 힘입어 시장 급등 이끌었다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날, 이차전지 관련주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등했다. 이날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주들의 주가는 상한가 또는 20% 이상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갑작스런 조치에 외국계 자금이 국내 시장을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공매도 전략을 구사하는 일부 해외 헤지펀드는 한국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