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20240805 deflation

美 고용 둔화에 강력한 침체 시그널, 연준 9월 금리 인하 확실시

美 고용 쇼크, 7월 실업률 2년 만에 최고치시장에서는 美 연준의 통화정책 실패 비판 연준 신중론 속에 9월 빅컷 가능성도 제기 미국 실업률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고용시장과 생산 관련 지표가 부진하자 이미 경기 침체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

accountant FE 001 20240801

올해 공인회계사 10명 중 6명만 ‘빅4’ 간다, 새내기 회계사들 역대급 시련

‘빅4’ 회계법인 채용, 2년 새 40%가량 급감CPA 1,250명 합격인데 올해 810명만 채용일감 성장 둔화에 채용 축소, 업계 안팎 ‘팍팍’ 새내기 공인회계사(CPA)들이 올해 ‘역대급’ 취업난을 겪을 전망이다. 인수합병(M&A) 등 투자은행(IB) 관련 딜 규모가 확 줄어든 데다 컨설팅 부문이 침체하자 회계법인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다. 기존 회계사가 사모펀드(PEF)업계 등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빅4 채용-CPA 합격자 규모 격차,…

20240801 fe fed

저물어가는 고금리 시대,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 유력

美 연준 파월 의장 “금리 인하에 적절한 시점 가까워져”연내 3차례 인하 시사, 9월 0.5%p 인하 ‘빅컷’ 가능성도유럽, 中 이어 英 기준금리 인하, ‘고금리 시대’ 막 내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유럽, 캐나다, 중국, 영국 등 주요국이 올해 들어 이미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미국도 연내 추가 인하를 준비하는 등 지난…

HDglovis FE 001 20240801

아시아나항공 화물 인수전, ‘현대글로비스’ SI로 가세 “소시어스 PEF에 출자”

소시어스 조성한 5호 펀드에 1,000억 내외 출자 결정그룹 의존도 높은 현대글로비스, 외부 사업 강화 박차인천공항 내 GDC 구축 등 물류영역 항공 확대 주목 현대글로비스가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해 조성한 사모펀드(PEF)에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화물사업부 인수가 기존 항공 화물 면허를 보유 중인 항공사로 제약되자 간접적인 방식으로 항공화물 산업에 발을 들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 컨소시엄 참여…

molit unsold home FE 20240801 001

서울 부동산 시장은 뛰는데, 경기는 ‘미분양’ 7년래 최대 “수도권도 양극화”

‘경기’, 대구 제치고 전국 미분양 주택 1위평택‧이천 등 미분양 적체 심화한 영향‘건설’ 손 놓은 건설사 증가, 하반기 전망도 ‘흐림’ 경기도가 대구를 제치고 전국 미분양 주택 수 1위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에 육박하면서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5월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서울·수도권 일부는 아파트 청약 때 수백만 인파가 몰릴 만큼 인기지만 그외…

japan yen baserate FE 20240801

일본은행 금리 인상에 엔화 가치 상승세, 한국 수출에도 ‘호재’로 작용하나

금리 인상에 ‘추가 인상’까지 시사한 일본은행, 슈퍼 엔저 시대 막 내렸다일각서 엔캐리 청산 우려 나오지만, “유동성 공급 정책 이어지는 만큼 가능성 적어”엔화 가치 상승 전망에 한국 수출 개선 기대감도 확산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슈퍼 엔저’ 시대가 저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향후 환율이 더 큰 폭으로…

interest rate usa 20240801

7월엔 동결, 9월엔 인하? 美 연준, 기준금리 조정 가능성 시사

제롬 파월 연준 의장 “9월에 정책 금리 인하 논의될 수 있을 것”9월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한 시장, 11월·12월에도 인하 기대 실려美 국채금리 하락세, ‘기준금리 인상’ 일본에서 투자자 이동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고용 시장 경직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경계하며 피벗(Pivot, 통화 정책 전환)에 대한 입장을 전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을 넘어 11월,…

Qoo10 corporate rehabilitation FE 001 20240731

이 와중에 M&A·펀드레이징 추진하는 큐텐그룹, 환불 지연 사태 해결책 될까

큐텐그룹, 티메프 사태 수습 위해 자금 모집 나서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영향 불가피 전망구영배 큐텐 대표 “티메프와 무관”, 선 긋기 총력 큐텐이 계열사 티몬·위메프의 정산·환불 지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펀드레이징에 나선다. 일부 재무적투자자(FI)가 펀딩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사태를 수습할 정도의 펀딩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전날 지분매각 의사를 밝힌 가운데…

20240731 america fe

美 상업용 부동산 투자한 韓 금융사, 최악의 시장 상황에 대규모 투자 손실

사무실 수요 급감에 고금리까지, 美 부동산 시장 침체메자닌 대출에 참여한 韓 금융사들, 헐값에 자산 매각지난해 말 북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 35조원에 달해 국내 금융사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손실 사태가 미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과거 저금리 시절 수익률이 높은 후순위 채권 위주로 미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던 국내 금융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실률 상승과…

GGT FE 002 20240731

“티메프 사태 확대일로” 큐텐에 1,700억 묶인 야놀자, 나스닥 상장 발목 잡히나

큐텐 사태에 야놀자 불똥,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 못 받아나스닥 상장 앞두고 위기관리 시험대, 장외 몸값 5조원대로 추락몸집 키우기 위해 꺼낸 M&A 카드, 재정건전성 발목 잡을 수도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의 불똥이 여가 플랫폼 야놀자에까지 번지고 있다. 야놀자가 지난해 큐텐에 매각한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 대금 1,700억원이 지급되지 않으면서다. 야놀자가 올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만큼 미수금으로 인한 재무…

kimbumseok qoo10 MOEF 20240729

머지포인트 공포 되풀이한 티메프 사태, ‘주먹구구식’ 플랫폼 규제 허점 메꿔야

티메프 미정산 사태 장기화, 정부 “5,600억원 유동성 공급하겠다”PG업계 수난사 반복, 선환불 조치로 피해 뒤집어썼다티메프-머지포인트 ‘데칼코마니’, 플랫폼 규제 재정립해야 한단 목소리 ↑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여기에 모기업인 큐텐 측도 피해 구제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소비자 불편은 다소 해결될 여지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시장에선 여전히 불안의 목소리가 나온다. 2021년 머지포인트…

yen dollar fE 001 google 20240726

엔화 7주래 최강세, 155엔도 무너졌다 “38년 만의 슈퍼 엔저 막 내리나”

美·日 금리 격차 감소 기대·안전 자산 수요가 엔화 지지 日 정부 외환시장 개입 및 트럼프 엔저 문제 언급도 영향엔화 강세 흐름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속화 속절없이 떨어지던 엔화 가치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시아 통화 약세’에 대한 경고성 발언과 미국-일본 간 기준금리 격차가 좁혀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기록적 슈퍼 엔저의…

PEF Qoo10 FE 20240726

‘티몬·위메프 사태’ 파장, 큐텐과 주식교환한 투자사에도 불똥 튀었다

무리한 외연 확장 이룬 큐텐, 결국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 발생IMM인베, KKR, 코스톤아시아, 앵커PE 등 큐텐 투자사에도 불안감 확산외부 투자금 유치 절실한 큐텐, 정작 투자사들은 “글쎄” 싱가포르 이커머스 업체 큐텐(Qoo10)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사모펀드(PEF) 업계도 손실 위기에 처했다. 큐텐이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이어온 탓이다. 시장 일각에서 투자사들이 큐텐의 구원투수로…

usa gdp 20240726

美 2분기 경제성장률 2.8%, 탄탄한 지표에도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

美 2분기 GDP 성장률, 전문가 전망치 크게 웃돌아경기 침체 위험은 여전하다? 기준금리 인하 점치는 시장캐나다,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하며 ‘주요국 피벗’ 기대 키워 올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 상황 속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된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탄탄한 경제 지표에도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SKhynix netprofit FE 20240726

AI 수요 확대에 훈풍 탄 SK하이닉스, ‘아픈 손가락’ 솔리다임·키옥시아 상장 추진 전망

HBM·eSSD 수요 급증, SK하이닉스 매출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솔리다임 12분기 만의 흑자 전환 성공, 미 증시 상장으로 투자 재원 확보할 듯키옥시아에도 긍정적 전망 확산, “상장 통해 평가손실 부담 줄일 수 있어” SK하이닉스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적자 상황을 깨고 수익성이 나오기 시작한 만큼 기세를 몰아 상장한…

flygangwon winix FE 20240725

회생계획안 인가에 플라이강원 지분율 100% 확보한 위닉스, 투자사들은 투자금 전액 손실

플라이강원 채권액 1,617억원 출자전환으로 갈음, 기존 주식은 전량 무상 소각위닉스 지분율 100% 확보 성공했지만, “투자 없이는 적자 기조 탈피 어려울 듯”세븐브릿지PE 회생계획안 반대 탄원서 제출, “위닉스 무혈입성은 안 돼” 서울회생법원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위닉스가 지분율 100%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 인해 플라이강원에 투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탈(VC)은 투자금 전액을 손실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회생계획안에…

20240725 doosan m&a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제동’ 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두산의 사업 지배구조 개편안,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 엇갈려매출 10조 ‘알짜 기업’ 두산밥캣을 매출 500억 로보틱스에 넘기기로 양사 주식 교환 방식으로 두산밥캣 1주당 로보틱스 0.63주 비율 논란 금융감독원이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과의 인수합병과 관련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중요사항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았다며 정정을 요구하면서 두산그룹의 사업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로보틱스가 ‘알짜 기업’ 두산밥캣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주식의…

PF 20240725

“연체액 1조원 늘었다” 여전한 캐피탈사 부동산 PF 리스크, 당국은 구조조정에 박차

부동산 PF 연체에 허덕이는 여신전문금융업계자구책 ‘PF 정상화 지원 펀드’는 그저 부실 이전 수단?”구조조정 속도 내자” 금융감독원의 부실 PF 정리 압박 국내 캐피탈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중·후순위 비율이 높은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며 부실 위기가 본격화한 것이다. 캐피탈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자구 노력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직접…

expected inflation down FE 20240724

기대인플레이션율 2%대 진입, 금리 인하 및 집값 상승 기대감↑

3.0%서 등락 반복한 기대인플레이션율, 7월엔 2.9% 기록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CSI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 집값 상승 기대감 커졌다 소비자들이 내다보는 향후 1년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 4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하고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물가 지표가 안정을 되찾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consortium construction FE 20240724

건설 경기 악화에 손잡은 건설사들, 재건축·재개발 조합도 ‘컨소시엄’ 환영하는 분위기

건설 경기 악화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악화, 시공사 모집 어려워졌다결국 단독 시공 선호 분위기 반전, 컨소시엄 구성 허용하기 시작한 조합들’책임 소재 불분명’ 등 문제 여전, 수분양자 사이 우려 확산하기도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컨소시엄(공동도급)’ 구성을 허용하고 있다. 단독 시공만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특히 최근엔 100가구대로 조성되는 소규모 사업장에까지 컨소시엄 바람이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