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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_daelim

‘핫플 대관료 1억’ 성수동 팝업스토어의 열풍의 명과 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명동·홍대 등과 함께 7대 상권으로 성장’부르는 게 값’ 일 평균 팝업스토어 임대료 1,000만원 넘어서비슷한 팝업스토어 우후죽순 생겨나며 ‘소비자 피로’도 증가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 성수동 상권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팝업스토어 열풍이 불면서 빠르게 성장해 온 성수동은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더욱이 임대료가 천정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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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굴기 야심 드러낸 인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 ‘생산 기지’로

NXP·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줄줄이 인도에 시설 투자반도체 굴기에 박차 가하는 인도, 12월 중 첫 반도체 생산 예정공급망 재편 가능성 주시하는 주요국, 한국에는 ‘양날의 검’ NXP,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 현지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 반도체 미션(Indian Semiconductor Mission, ISM)’을 비롯한 인도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이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으로…

youtubemusic PE 20240709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에 국내 음원 업계 고사 직전, 공정위 제재 수위 촉각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시 뮤직 공짜 ‘끼워팔기’ 논란작년 12월 멜론 제치고 1위, 지니뮤직·플로도 직격탄“과징금만으론 실효성 없어, 분리 과금 강제해야” 공정거래위원회의 유튜브 끼워팔기에 대한 제재 수위에 음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미 월간활성사용자수(MAU)에서 토종 음원 1위 멜론을 제친 유튜브 뮤직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지지 않거나, 그 시점이 더 지연될 경우 토종업체들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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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상장 도전장 ‘더본코리아’, 갈등 넘어 상생 카드로 승부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상생 행보신제품 ‘뚜열치’ 출시 및 식용유 공급가 인하가맹점 분쟁 딛고 ‘백종원’ 효과 볼 수 있을까 기업가치 4,000억원을 목표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사 더본코리아가 가맹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상생에 나섰다. 최근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 갈등하며 잡음을 빚은 만큼 상장을 앞두고 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백종원 먹방 통했나, 연돈볼카츠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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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조 몸값 오픈AI, 8조 투자유치 박차 “AI 회의론 딛고 세계 2위 유니콘 등극할까”

애플·엔비디아·MS 등 ‘글로벌 빅3’ 자금 조달 참여펀딩서 65억 달러·은행서 50억 달러 확보 목표투자 유치 위해 ‘비영리 탈피’ 등 지배구조 변경도 타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200조원에 이르는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맞먹는 규모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를 진행한 지난해 초 대비 5배 넘게 불어난 것이다. 가파른 성장과 함께 비용도 증가하는 가운데, 지배 구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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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쿠팡이츠가 더 싼데” 설 자리 잃은 공공 배달앱, 패인은?

무너지는 공공 배달앱 시장, 최근 운영 종료한 앱만 10여 개기술력·인력 부족, 낮은 시장 이해도 등이 발목 잡아”민간 업체와 경쟁 안 돼” 지자체 재원의 한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등장했던 ‘공공 배달앱’이 줄줄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민간 배달앱 3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에 힘을 쏟는 가운데, 다수의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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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 첫 공판서 대립, 조직적 범행 vs 정상 주식 매입

‘SM 시세조종’ 첫 재판서 공방檢 “주가 올리려는 목적 인정돼”金 “지극히 정상적인 경영 활동”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이 처음으로 재판장에 섰다. 검찰은 김 의장이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시세조종 보고를 받은 뒤 이를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김 의장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檢 “SM 주가 인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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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부 해외 사업 최대 30% 감원, 반도체 파운드리 부문에 역량 집중

로이터 “글로벌 수요 둔화에 비용 절감을 위해 감원 조치”삼성전자 “효율화 위한 일상적인 사안, 생산직 영향 없어”반도체 등 핵심 사업 부진, 신사업 지연 등에 위기론 대두 삼성전자가 인도, 중국 등 일부 해외 사업 인력을 최대 30% 감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도와 중국 법인은 영업·판매직, 행정·관리직 등에 대한 감원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반도체와 스마트폰·가전 부문의 부진으로…

dram 20240619

“AI용만 잘 팔리네” 범용 D램 시장, 부진 우려 확대

미끄러진 범용 D램 가격, 소비자 수요 둔화 영향AI용 ‘고성능 D램’ 시장 급성장, 노 젓는 삼전·SK “수요 양극화, 한국 반도체 시장엔 독” 우려도 제기돼 지난 8월 범용 D램의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버를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모바일·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며 범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 양극화’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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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최적의 온라인 진료 서비스 제공하려면?

온라인 진료, 높은 편리성과 함께 치료 효과도 오프라인에 필적대면 진료 다시 찾는 환자 증가로 비용 절감 효과는 낮아비대면, 대면 진료 환자 구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효율적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점차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진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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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공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한 중국, ‘내수 중심 시장’ 한계는 여전

중국 전기차 산업 약진,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수순대중국 압박 강화에 ‘우물 안 개구리’ 못 면한 중국일각선 낙관론 나오기도, “과거 일본이 정부 압박 이겨낸 바 있어” 중국산 전기차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주요 전기차 제조사의 판매 실적이 국내 현대차·기아의 판매고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다만 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여전히…

OBbeer_TE_20240912

제주소주 품은 오비맥주,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오비맥주, 신세계L&B서 제주소주 인수제주소주 생산용지·설비·지하수 이용권 등 양도중류주로 수출 시장 확대, 카스와 글로벌 동반 진출도 최근 신세계 제주소주를 인수합병한 오비맥주의 모기업 AB인베브가 증류소주를 제조해 소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K푸드 열풍 흐름을 타고 기존 희석식 소주와 함께 전통 증류식 K소주로 해외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AB인베브, 증류주 제조 기술자 영입 검토 12일 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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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도 등 돌린다” 하이브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명암

하이브,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중점 둔 신사업 전략 발표하이브-어도어 갈등으로 멀티레이블 허점 드러났다?위축된 투자 심리, 4차 사모 CB 셀다운 ‘우려’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 하이브(HYBE)의 성장을 견인해온 멀티레이블(Multi-Lable) 시스템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으로 멀티레이블 시스템 특유의 허점이 가시화한 영향이다. 쏟아지는 시장 비판에도 불구, 하이브 측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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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씨앗 뿌린 대명소노-예림당, 티웨이항공 ‘결함 항공사’ 꼬리표가 변수

대명소노그룹-예림당 지분율 차이 2.67%p, 경영권 분쟁 초읽기해외 사업 확장 타진하는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포기할 이유 없어”운항 지연 등 논란 잦은 티웨이, 현 경영진에 책임론 불거질 수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을 2대 주주로 맞으면서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 간 지분율 차이가 3%대 이하까지 좁혀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조만간 두 회사 간에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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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시장 독점한 구글에 미 법무부 반독점 소송 제기, 플랫폼 강제 매각 현실화하나

미 법무부 “구글 경쟁사 인수해 독점적 지위 강화, 불법 관행 일삼아”EU·영국도 압박 강화, 구글 둘러싼 법적 리스크 심화 양상토종 기업 지배력 높은 한국 시장, 반독점 소송 영향력 제한적일 듯 구글의 온라인 광고 사업을 겨냥한 반독점 소송이 시작됐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경쟁사 인수를 통해 독점적 지위를 얻은 뒤 자사 플랫폼을 우대하는 등 불법 관행을 일삼아 온…

LX Hausys_TE_20240911

건자재업계 ‘불황 무풍지대’ 하이엔드 시장 집중 공략, 글로벌 진출 확대도

건자재업계 ‘건설경기 악화’에 고전, 실적 위기 상황프리미엄 전략 강화로 시장 불확실성 정면 돌파강남 등 상급지, 하이엔드 제품 아니면 관심 없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급성장한 건자재업계가 최근 들어 고급 시장과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 출혈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중저가 시장 대신 규모의…

usa china chip 20240806

“HBM, 美·동맹국에 공급해야” 거세지는 미국의 수출 통제 압박, 韓 기업 겨냥했나

美 “HBM 역량, 미국과 동맹국 위해 활용해야”미국의 HBM 수출 통제 움직임, 수개월 전부터 확인됐다?네덜란드 등 동맹국, 대중국 제재 수준 높이며 통제 동참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 기업이 생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이 중국이 아닌 미국과 동맹국에 공급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對)중국 수출 통제 동참을 종용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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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업계 M&A 대어 온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SK스페셜티, 13일 나란히 입찰 진행

한 번에 시장 나온 에어프로덕츠·SK스페셜티, 같은 날 예비입찰 진행”두 기업, 닮은 듯 다르다” 산업용 가스·특수가스의 차이 유력 인수 후보는 KKR·브룩필드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운용사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혀온 가스 업체 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SK스페셜티가 매물로 나왔다. 양사는 13일 나란히 입찰을 진행, 시장의 실질적 매수 수요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을 비롯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유력 인수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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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륙아주’ 징계 개시 결정한 변협, 리걸테크 업계 한숨 깊어져

대한변호사협회, ‘AI 대륙아주’ 징계 절차 개시엘박스 등 유사 업체도 도마 위에, 양측 주장 첨예”한국 시장 한계 명확” 리걸테크 기업들의 활로 찾기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인공지능(AI) 기반 무료 법률 상담 챗봇 서비스 ‘AI 대륙아주’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리걸테크(legal-tech,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법률 서비스) 시장 전반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자, 이와 관련한 변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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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탈원전 폐기’ 눈앞에 둔 유럽, 獨 빼고 줄줄이 원전 유턴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급증에 대체 전원으로 원전 부상러-우크라 전쟁 장기화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도 영향유럽서 첫 원자력 정상회의 개최하며 탈원전 논의 본격화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인 이탈리아가 35년 만에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로 개발에 나선다. 이탈리아 외에도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선언했던 프랑스, 스위스, 영국, 스웨덴 등 유럽 주요국들이 ‘탈(脫)탈원전’으로 돌아서고 있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