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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대항마’ 머스크의 X.AI “1조3,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오픈AI 대항마’ 머스크의 X.AI “1조3,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3,120억원) 규모의 공모를 신청했다. X.AI는 머스크가 지난 7월 오픈AI의 대항마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AI 스타트업으로, 지난 달 AI 챗봇 그록(Grok)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GPU를 수천 개 가까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픈AI ·구글·메타 등이 일으킨 초거대 AI 패권전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조건부-융자-구조도

新 투자 기법 도입 나선 정부, ‘경직’된 韓 벤처시장 풀어내기 위해선

정부가 벤처투자 시장을 촉진할 새로운 투자 기법을 도입하고 나섰다. 이에 국내 벤처시장 내에서도 다양한 운용 전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중앙정부 중심 정책에 따른 시장 경직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파편화된 투자 규제책으로 인해 민간자본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점도 주요 지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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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DS] 아시아 AI 거버넌스, 과도한 경쟁보다 협력해야 할 때

아시아에서 AI 거버넌스의 도전과제는 권력 집중, 지역화, 배제이다. 권력 집중 문제는 소수의 AI 업계 리더들이 과도한 혜택을 누리며 진입 장벽을 높이고, 지역화 문제는 학습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혁신 생태계를 고갈시킨다. 배제 문제는 디지털 자원이 부족한 소규모 국가들이 AI 산업에 참여하기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AI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위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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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음악 앱 ‘스포티파이’ 올해만 세 번째 인원 감축, 유튜브 뮤직 급성장 여파?

스포티파이가 지난 1월 600명 해고와 6월 팟캐스트 부문 200명 감원에 이어 또 한 번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며 업계에서는 경쟁 업체들의 선전이 스포티파이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고 풀이했다. 특히 유튜브 뮤직의 급성장은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대다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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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 글로벌 빅테크 물러난 시장에서 존재감 키울까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이 우리 기업의 무대가 가운데, 오케스트로를 비롯한 스타트업들에는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클라우드 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공 부문의 디지털서비스 소비는 일부 기업과 유형에 쏠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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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취소, 내년 전망도 어두워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ASP)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도 유료화에 따른 업계 부담 가중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미성숙한 시장으로 인한 사업성 부족, 제도의 유연화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총체적 난국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더해 내년도 국가 R&D 예산 감소로 미래 전망도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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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DS] 샌드아트와 수학의 만남, 일시적인 예술의 영원한 이야기 (3)

알반 다 실바는 마르시아 애셔의 모래 그림 모델링을 수정하여 선을 그리는 방향까지 고려했다. 이를 통해 모래 그림은 오일러 그래프이자 베블런 그래프임을 알게 되었다. 실바는 수학적 해부가 바누아투 샌드 아트의 본질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민족수학을 통해 드러나는 깊이 있는 문화 해석이 현상을 온전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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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러시’ 시대 도래에 기대감 앞세운 업계, “거위 배 갈라선 안 돼”

금융당국, STO 전면 허용 방침 밝혔다 스타트업 업계서 기대감 ‘급증’, “돈맥경화 뚫릴 듯” 진전없는 ST 제도화, 업계서부터 인프라 형성 노력 이어야 금융당국이 토큰증권발행(STO) 전면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업권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토큰증권(ST·Security Token)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스타트업의 새로운 ‘젖줄’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기 시작했다. 다만 ST 법제화가 뚜렷한 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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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DS] 샌드아트와 수학의 만남, 일시적인 예술의 영원한 이야기 (2)

모래 그림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같은 규칙을 따르며, 전통적인 지식은 구전으로 전해진다. 성별과는 상관없이 사회에서 인정 받은 예술가는 뛰어난 전문성을 보여주며, 이들은 일정한 꼭지점과 선을 따라 작업한다. 샌드 아트는 수학적 개념과 유사한 규칙을 따르며, 마르시아 애셔는 수학과의 관련성을 찾았다. 애셔의 발견을 기반으로, 실바는 샌드 아트의 추상적 개념을 쌓아 올렸는데, 모든 드로잉에서 가능한 하위 단계들의 분해, 분해의 의미와 순서에 관한 질문들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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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논란 ‘머스크 리스크’에 휘청이는 ‘X’, 정작 머스크는 “Go F— yourself”?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반유대주의 옹호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지속적인 해명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 사실상 머스크 리스크로 인해 X의 광고 수익성 개선이 요원하게 됐지만, 머스크는 광고주들에게 “꺼져 버려라”라고 말하는 등 당당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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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12월 1주차 – 퇴출 5일 만에 오픈AI CEO로 재임명된 샘 알트만

레딧, 2024년 1분기 목표로 IPO 재도전 테슬라,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사이버트럭’ 본격 출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하면 게임도 무료 제공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이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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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카카오의 때 아닌 ‘골프’ 논란, 관성 좇는 韓의 ‘불편한 진실’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최근 벌어진 카카오 경영진 비위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단을 꾸려 감사에 착수했다”고 전 직원들에게 알렸다. 특히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골프장 법인 회원권에 대해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논란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카카오 골프 논란이 보여주는 한국식 접대의 관성이 대중들의 반감을 키운다.

기사

최근 5년 새 女스타트업 투자 유치 최저치, ‘유리천장’ 갈수록 심화

미국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여성의 학력이 남성을 추월했다. 미 교육부 산하 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석사학위 취득자 중 여성의 비중은 65%이며 박사학위 취득자는 58%로 절반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시장에서 여성 창업자의 석·박사 비율은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치북에 따르면 북미 지역 테크기업의 여성 창업자 중 석·박사학위 소지자 비중은 36%인 반면 남성 창업자는 4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