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PF 20240725

“연체액 1조원 늘었다” 여전한 캐피탈사 부동산 PF 리스크, 당국은 구조조정에 박차

부동산 PF 연체에 허덕이는 여신전문금융업계자구책 ‘PF 정상화 지원 펀드’는 그저 부실 이전 수단?”구조조정 속도 내자” 금융감독원의 부실 PF 정리 압박 국내 캐피탈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중·후순위 비율이 높은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며 부실 위기가 본격화한 것이다. 캐피탈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자구 노력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직접…

ATM FE 001 20240724

은행권, 6년간 ATM 1만4,426개 철수 ‘모바일뱅킹 급증’ 영향

은행권, 6년 새 ATM 기기 1만4천여 개 철수은행 점포 폐쇄도 1,003개, 신한은행 179개 가장 많아모바일뱅킹 확산에 사용 급감, “불가피한 선택” 금융당국이 소비자 금융 접근성을 위해 무분별한 은행 점포 폐쇄를 제한하고 있지만 은행권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utomated Teller Machine) 철수는 여전히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령층 등 금융 소외계층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모바일 뱅킹 급증과…

koreainvestment KAKAObank 001 FE 20240724

김범수 의장 구속에 카카오뱅크 향배 주목, 한국투자증권 대주주 등극 가능성은?

양벌 규정에 의거,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 박탈 가능성↑카뱅 2대 주주 한투증권, 금융지주회사법상 최대주주 등극 원천 불가모회사 한국금융지주의 카뱅 지분 인수 및 주식 매각 등 셈법 복잡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주인이 2대 주주인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가 양벌 규정에 의해 김 의장과 동일하게 벌금형 이상의…

expected inflation down FE 20240724

기대인플레이션율 2%대 진입, 금리 인하 및 집값 상승 기대감↑

3.0%서 등락 반복한 기대인플레이션율, 7월엔 2.9% 기록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CSI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 집값 상승 기대감 커졌다 소비자들이 내다보는 향후 1년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 4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하고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물가 지표가 안정을 되찾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consortium construction FE 20240724

건설 경기 악화에 손잡은 건설사들, 재건축·재개발 조합도 ‘컨소시엄’ 환영하는 분위기

건설 경기 악화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악화, 시공사 모집 어려워졌다결국 단독 시공 선호 분위기 반전, 컨소시엄 구성 허용하기 시작한 조합들’책임 소재 불분명’ 등 문제 여전, 수분양자 사이 우려 확산하기도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컨소시엄(공동도급)’ 구성을 허용하고 있다. 단독 시공만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특히 최근엔 100가구대로 조성되는 소규모 사업장에까지 컨소시엄 바람이 불고…

bnk FE 001 20240724

금융감독원, ‘주가조작’ BNK금융·부산銀에 기관 경고·임원 해임 중징계

유증 발표 후 주가급락하자 시세조정계획 수립 및 실행금융당국, 시세조정 관여 임직원 20명 정직·감봉·견책지주사 BNK금융지주에는 중징계인 ‘기관경고’ 조치 금융감독원이 주식 시세 조종과 관련해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에 대해 중징계인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2016년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시세조정계획(주가부양방안)을 수립하고, 거래처에 주식 매수를 권유해 주가를 임의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금감원, BNK금융 중징계 조치 2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

sequoia

[딥파이낸셜] 벤처 불황에 봄바람 불어넣는 세컨더리 시장, ‘돈맥경화’ 해소 기대

세컨더리 투자, 기존 VC가 보유한 자산 사들여 기업 지분 확보하는 방식초기 투자자에겐 엑시트 기회 주고 스타트업엔 막힌 돈줄 뚫어주는 역할세컨더리 시장 규모 커지며 기관 투자자들 관심도 집중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벤처캐피탈(VC) 업계 불황이…

indemnity insurance FE 001 20240723

치솟는 車보험 손해율에 손보사 ‘적자’ 돌입,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

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80% 육박차량 침수 피해 늘어 손해율 급등피해액만 310억, 내년 보험료 오르나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 비율)이 손익분기점 수준인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7월 장마철 들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손해율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여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험사들, 손해율 80%에 비상…

kakaobank koreainvestment FE 20240723

김범수 구속에 카카오뱅크 대주주 변경 가능성↑, 정작 2대 주주 한투증권은 ‘난색’

카카오 사법 리스크 심화,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잃을 수도대주주 유력 후보는 2대 주주 한투증권, 사실상 ‘친정 복귀’하는 셈다소 난처해진 한투증권, “대주주 등극 시 은행지주로 전환될 수 있어” 카카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심화 양상을 띠면서 한국투자증권이 속앓이하고 있다. 카카오 계열주가 잇달아 하락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2대 주주인 한투증권의 평가손실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을 두고서도…

trump zelensky FE 20240723

전쟁보다 채무조정 더 급했던 우크라이나, 트럼프 당선 가능성 올라간 덕에 급한 불 껐다

우크라이나, 전쟁 통에 국제 채권단과 강대강 협상, 37% 헤어컷 요건 관철시켜국가 부도났던 그리스도 20% 헤어컷 불과, 우크라이나 정부의 협상 승리라는 평가 지배적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후 우크라이나 부도 가능성 감안해 채권단의 타협이라는 반박도 막대한 전쟁 비용으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채권단과 20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채무 구조조정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그간 채권단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었으나,…

corporate bond FE 001 20240723

상반기 회사채 발행 133조원 ‘역대 최대’ 기록, 그중 99조는 빚 갚는 데 사용

기업 직접금융 조달, 전년比↑ 회사채 발행 역대 최고시설자금 용도는 상반기 최저 수준, 대부분 차환 목적기업대출도 최대폭 증가세, 연체율 관리에도 ‘빨간불’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에 크레딧 채권이 강세를 보이자 차환 또는 신규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에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조성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bobcat doosanrobotics FE 20240723

삐걱거리는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두산그룹 밥캣-로보틱스 합병에 ‘밸류킬’ 논란 확산

헐값 합병 논란에 ‘밸류킬’ 지적까지, 시작부터 난관 봉착한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계획합병으로 밥캣 지분 가져가는 두산그룹, “소액주주 피해 등에 업고 지배주주 이익 극대화한 것”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실효성에 의구심 ↑, “정부 차원의 정책 재정비 필요해” 사업구조 개편 차원에서 두산밥캣(밥캣)과 두산로보틱스(로보틱스) 간 합병을 추진 중인 두산그룹이 시장의 비판에 직면했다. 밥캣은 저평가되고 로보틱스는 고평가된 탓에 양사의 주식 교환 비율이…

PF localbank reserve FE 20240712

증권사들 부동산 PF 손실 처리된 줄 알았더니, 금감원 실태조사에 추가 부실 속속 드러나는 중

금융당국, 부동산 PF 추가 부실 우려에 주요 증권사들 현장 조사 진행1분기에 쌓은 충당금으로 모자라 2분기에도 추가 충당금 쌓아야 할 것 전망손실 예상 규모도 지난해 대비 증가, 한신평은 기본 시나리오에서도 4조8천억 전망부동산 경기 악화 및 관련 정책 실패 시 손실분 최대 7조원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발 증권사들 손실 규모가 1분기 충당금을 통해 대부분 처리된…

china Economic growth FE 20240722

중국 5개월 만에 기준금리 0.1%p 인하, 경제 성장 둔화·美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 영향

4개월 연속 금리 동결한 인민은행, 이번 달엔 LPR 인하 나섰다위안화 가치 안정에 주력해 온 中 금융당국, 성장률 둔화에 위기감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영향, “위안화 가치 하락 리스크 적어질 수도” 중국 인민은행(PBOC)이 당초 시장의 예상을 깨고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고시했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및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BOK RP FE 001 20240722

농협·새마을금고·저축은행, 한국은행과 RP 매매 “유동성 공급 빨라진다”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비은행 포함새마을금고·저축은행도 한국은행과 RP 거래 가능뱅크런 등 유사시 적시에 충분한 유동성 공급 경로 확충 한국은행이 시장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 거래 대상을 비은행까지 확대한다. 내달 1일부터 1년 동안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하면서다. 제2금융권에 유동성 위기가 확대하자 금융당국 차원의 대처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참여 기관 57개사 선정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FSS BNK embezzle FE 20240722

3,000억원대 횡령·내부통제 부실로 경남은행 중징계 전망, 잇단 제재에 소비자 신뢰도 하락할 듯

경남은행 대규모 횡령 사고 발생, 업계서도 “중징계 피하긴 어려울 것”내부통제 부실 등 경남은행 책임론 확산, “임직원·은행장 등도 제재받을 수 있어”노사관계에까지 리스크 확대되기도, 성과급 환수 조치에 노조 측 반발 극심 금융감독원이 3,0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경남은행에 중징계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부통제 부실 및 늑장 보고 등 책임을 물어 고위 경영진까지 포함한 임원급에 인적 제재가 가해질…

value_up_fe_20240531_002

[기자수첩] 밸류업 정책의 빗나간 방향성, 껍데기만 고칠 게 아니라 기업 오너들의 사고방식부터 고쳐야

‘밸류업’ 정책, 세부안 연이어 나오지만 대기업들 기업지배구조 개선책은 미봉책에 불과소액 주주들을 투자자로 보지 않고 단순 자금 지원 채널로만 보는 오너들 자세부터 고쳐야전문가들 “시장 신뢰 어긴 대주주에 대한 법적 제재 강화돼야 밸류업 성공할 수 있을 것” 올해 초부터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공매도 금지, 공시 강화, 은행들의 횡령 사건 적발, 금투세 폐지…

WOORI BANK 001 FE 20240719 n0202

우리은행, 5.5억 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BIS 비율 상승시켜 M&A 실탄 확보용?

우리은행, 후순위채권 이어 신종자본증권도 흥행건전성·안정성 높게 평가, BIS 비율 0.41%p 상승자회사 출자 여력 확보 및 M&A 실탄 장전도 기대 우리은행이 지난달 4,000억원 규모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조달에 이어 외화 신종자본증권(AT1·코코본드) 발행에도 성공했다.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발행한 것은 약 3년 만으로, 우리은행은 이번 발행을 앞두고 홍콩·런던·뉴욕 등의 자본시장을 직접 방문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것으로…

bitcoin ETF 002 FE 20240719

“실물경제 생산성 저해 우려” 금융당국, 비트코인 현물 ETF 반대 입장 견지

민주당, 공약 이행 위해 ‘비트코인 현물 ETF’ 논의 촉구금융당국, 금융 시장 안정성 저해 및 투자자 피해 우려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에 금융사 건전성 악화 가능성도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가상자산이 기성 금융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어 업권법 준비가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가상자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제도권 편입 시…

AI insurance tech FE 20240719

벼랑 끝에 몰린 인슈어테크 기업들, ‘휴먼 터치’ 결합한 멀티체인이 탈출구 될까

고전 못 면하는 인슈어테크, 혁신적 기술 도입해도 실적은 부진국내서도 인슈어테크 열풍, 정작 실질적인 성과는 ‘글쎄’여전히 전통적 푸시 마케팅이 강세, “보험 시장엔 아직 휴먼 터치 필요” 디지털, AI, 머신러닝, 비대면 등 혁신적 기술을 보험에 접목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다.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다. 국내 인슈어테크가 ‘이름만 혁신’에 머물고 있단 점도 문제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