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consumer prices_20240903

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 안정된 지표에도 기준금리 인하는 ‘글쎄’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0%에 그쳐”물가 안정에 美 피벗까지” 거세지는 기준금리 인하 압박급증하는 부채와 부동산 시장 과열 기조는 ‘걸림돌’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물가 측면에서의 피벗(통화 정책 전환)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한국은행의 금리 조정 시기에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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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부실’에 대형 저축은행도 NPL 비율 20% 육박, 금융당국 압박 직면

저축銀 상위 10개사, 고정이하여신 비율 19.76%’유의·부실우려’ 부동산 PF 사업장 21조원 규모’PF 부실’ 저축은행, 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받나 10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중 부실채권(NPL) 비율이 2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부실대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6,700억원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신한·상상인·OSB)의 올해…

interest rate and mortgage_FE_20240903

[딥파이낸셜] 부동산 담보대출 보유자가 인플레이션 최대 수혜자?

담보대출 보유자, 인플레 기간 ‘재산 증식’ 효과원리금 상환 부담보다 대출금 가치 더 빠르게 하락담보대출 많은 ‘취업 연령 가구’가 ‘퇴직 연령 가구’보다 재산 감소 적어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인플레이션 급등 기간 유럽 지역 부동산 담보대출 보유자들이…

SKnexilis_SKC_FE_20240903

신용등급 전망 하락에 인수금융 털기 나선 SKC, 일각선 ‘SK 넥실리스 지분 매각’ 가능성 제기도

SKC 자회사 통폐합, 7,000억 유상증자로 SK넥실리스 인수 차입금 상환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금융 부담 확대 우려에 급격한 부채 감축 나선 듯합병 현실화 시 SK넥실리스 지분 100% 소유 의무 해제, “지분 매각 가능성 있어” SKC가 배터리 소재인 동박 사업을 맡고 있는 손자회사 SK넥실리스를 자회사로 품겠다고 나섰다. 이를 위해 SKC는 보유 현금은 물론 자회사인 SK앤펄스의 유상감자로 유입된 자금까지…

olympicpark_poreon_20240903

“전세대출 막히면 어쩌나” 이어지는 정부·은행권 대출 규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 ‘한숨’

가계대출 증가세 경계하는 정부, 은행권도 줄줄이 ‘대출 조이기'”잔금 못 치르면 어쩌나” 올림픽파크포레온에 감도는 불안감부동산 과열·가계대출 증가로 금리 인하 논의 지지부진, 규제 이어질 듯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들이 전세자금 대출 규제 강화 소식에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급속도로 불어나는 가계대출을 경계하는 가운데, 압박을 이기지 못한 은행권이 줄줄이 대출 한도 축소·취급 제한에 나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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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골드만 사옥’ 1조 대출 조기상환, 공격적 대외 운용 전략

국민연금, 해외부동산 운용 전략 전환2조에 매입한 ‘플럼트리코트’ 자기자본으로 떠안아주요국 피벗 랠리에 해외부동산 빙하기 종료 판단 국민연금공단이 2018년 2조원을 들여 영국 런던 골드만삭스 사옥을 인수하며 빌린 1조원을 최근 만기 전 모두 상환했다. 인수자금 전액을 자기자본으로 떠안은 것이다. 최근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고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자 국민연금이 공격적인 운용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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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사업성 평가 결과 부실 우려 사업장 9.7%, 대주단 협약 개정 등 ‘옥석 가리기’ 본격화

1차 평가 대상 사업성 평가,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 규모 21조원PF 사업장 압박 강화, 사업장 금융지원 규제 나서기도토담대 연체율 급등, PF 재구조화 ‘후폭풍’ 우려↑ 금융 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구조조정이 필요한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 규모가 2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장 기준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금융 당국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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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시정조치 안건 상정·M&A 규제 완화 나선 금융당국, 저축은행 ‘옥석 가리기’ 본격화

저축은행 상위 5개사 당기순이익 603억원, 74개사는 4,407억원 적자금융당국 M&A 규제 완화 방안 마련, BIS 비율 완화 및 영업구역 규제 재검토M&A 활성화 정책 실효성에 의문 확산, “비대면 금융 시대에 M&A 나설 이유 있나”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 안건 상정 등을 활용해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M&A)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M&A를 통해 업권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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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정책 조정할 때가 도래했다” 美 9월 기준금리 인하 기정사실화, 관건은 ‘인하 폭’

연착륙 기대 키우는 美 시장, 고용 지표 개선 전망9월 피벗 공식화한 파월 연준 의장, 인하 폭 두고 시장 ‘갑론을박’가계부채에 신음하는 韓, 주요국 대비 피벗 지연될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주요 시장 지표로 꼽히는 고용 데이터가 낙관적인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 및 추후 정책 전환 속도에…

McDonald_FE_20240902

美 노동시장 냉각에 근로자→고용주로 옮겨간 주도권, 급여 삭감 릴레이

美 대다수 기업 ‘임금 삭감’ 행보, 블루칼라도 신입 금여 감소얼어붙은 노동시장에 고용주보다 구직자가 더 간절한 상황고임금 거품 빠지는 미국 시장, 인플레이션 상승세 꺾일 듯 세계 경기 불황 징후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기업 대표 대다수가 임금 삭감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대부분 사무직의 급여가 줄었고 올해 들어서는 건설과 제조 등…

Financial Crises and global supply networks_FE_20240831

[딥파이낸셜] 글로벌 금융 위기가 다국적 기업에 미친 영향

금융 위기의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 증명다국적 기업, 일부 계열사 충격이 전체 기업에 영향모회사 부채 비율 높을수록 금융 위기에 치명적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세계적 금융 위기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각국에 계열사를 보유한 다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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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끊긴 코넥스, 상장도 올해 겨우 2건 ‘고사 위기’

올해 이어 내년도 보조금 無, 사실상 폐지 수순문턱 낮아진 코스닥에 코넥스 시장 잠식일평균 거래대금·입성 기업도 대폭 축소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코넥스 시장에 대해 예산을 한 푼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간 코넥스 상장과 유지에 드는 비용 절반가량을 국고 보조금에 의지한 코넥스 시장으로선 우려가 큰 상황이다. 업계 일각에선 시장 침체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aKaoPAY_001_FE_20240830

카카오페이 정보 유출, 허술한 보안에 파장 일파만파 “소비자 불신 증폭 우려”

카카오페이, 고객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정보 제공금융감독원 현장검사서 적발, 검사의견서 전달개인정보 무단 유출 후폭풍, 네이버·토스페이도 불똥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의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법 위반 여부를 두고 카카오페이 내 준법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페이 측이 금융당국과 엇갈린 판단을 해왔다는 점에서 사전 파악이 안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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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철회한 두산로보틱스-두산밥캣, 주주들 “근본적인 문제 여전해”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과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 해제빗발치는 주주 불만과 금융당국 제동이 압박 더했나”에너빌리티 주주가 손해다” 사그라지지 않는 논란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을 해제한다. 합병 비율 산정과 관련한 주주들의 불만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압박이 누적된 결과다. 다만 주주들은 포괄적 주식 교환 해제는 지배구조 개편안 중 일부분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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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신규 채용 축소하는 은행권, ‘비대면 금융’ 확산에 인력 수요 줄어

“이자 수익 쏠쏠할 텐데” 위축된 은행권 상반기 신규 채용디지털 전환 속 문 닫는 오프라인 점포들, 필요 인력 줄었다은행권, ‘비대면 금융’ 고도화 위한 IT 인재 확보에 총력 국내 4대 시중은행(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나란히 신입 채용 규모를 줄였다. 비대면 금융이 급속도로 보편화하며 오프라인 점포가 급감, 신규 인력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채용을 대폭 축소한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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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당대출 늑장 대응’ 우리銀 경영진 정조준, 임종룡 거취 향방은?

금융감독원, 우리銀 부당대출 관련 추가 검사우리금융 이사회 “임종룡 회장 책임질 일 없다”단 “검찰·금감원 조사 결과에 겸허히 따를 것”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임종룡 현 우리금융 회장이 책임질 일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조사‧수사 결과 경영진의 실책이 판명 날 경우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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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사’ 주담대 금리 역전, 시장 혼란 키우는 관치금융에 실수요자만 고통

“보험사 대출금리가 은행보다 싸다” 초유의 금리 역전당국의 고강도 압박에도 대출 증가폭 연일 신기록 경신대출금리 인위 조정, 실수요자 이자 부담만 가중 비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높이면서 은행 금리가 보험사의 주담대 금리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담대 수요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일관성 없는 규제가 혼란을 유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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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폭 확대에 유동성 위기 맞은 대구백화점, 결국 부동산 자산 매각 본격화

대구백화점 8년 연속 적자 기록, 반기 순손실만 133억2,400만원유동성 확보 나선 대구백화점, 부동산 자산·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코로나19 팬데믹에 직격타, 동성로 본점 무기한 영업 중단→폐점 수순 대구백화점이 아울렛, 물류센터 등 부동산 자산을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근 8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심화하는 가운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대구백화점 부동산 자산 공개입찰 매각 29일 대구백화점은 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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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사태·사기 상장 논란에 상장 문턱 높인 거래소, IPO 상장예비심사 철회 기업↑

심사 요건 추가한 한국거래소, IPO 문턱 확 높아졌다오너 엑시트 수단으로 전락한 프리 IPO, 주가 ‘반짝 상승’ 후 폭락하기도주관사 법적 책임 강화 수순, 거래소 책임론 확산 우려 사전 차단한 듯 IPO(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변경 이후 상장의 문턱이 부쩍 높아진 탓이다. 여기에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심사 적체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만큼…

Super Micro Computer_FE_20240829

‘힌덴버그 타깃’ 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연차 보고서 제출도 지연, 주가 20% 폭락

공격적 공매도 투자사 ‘힌덴버그 리서치’ AI 랠리 수혜주 SMCI 저격회계 조작 및 자전거래 등 의심, 미 수출 제재 어기고 중·러와 거래 의혹도힌덴버그 지적 이후 SMCI ‘연차 회계보고서’ 제출 지연, 주가 19.02% 하락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가 폭락했다. 공격적인 공매도 투자사로 잘 알려진 힌덴버그 리서치가 SMCI의 회계 조작 혐의를 제기하며 주가 하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