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DT USGBC 20240730 FE 002

“매각가 9,000억원 가닥” 상업용 오피스 대어 ‘디타워 돈의문’, NH농협금융 품으로

농협금융 컨소시엄, 3.3㎡당 3,500만원 제시NH농협리츠운용, 사모 부동산펀드에 담을 예정디타워 인수로 ‘서대문 농협타운’ 큰 그림에 한 발 NH금융그룹이 올해 상업용 오피스 대어인 DL본사 사옥 ‘디타워 돈의문’을 품는다.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자리한 디타워 돈의문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도 지하로 연결돼 있어 초역세권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로써 NH농협금융은 서대문 일대를 ‘NH금융타운’으로 조성하려는 야심 찬 계획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kakaotalk open reading FE 20240730

고수익 미끼에 혹하는 개미들, ‘허점 투성이’ 제도에 리딩방 투자 사기 확산 양상

스팸 메시지 뿌린 리딩방 운영팀장, 약 1,600억원 피해 발생투자 리딩방 사기 횡행하는데, 금융 당국은 “할 수 있는 게 없다”사생활 보호 원칙에 가로막힌 사전 대응,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 전 국민을 상대로 주식 스팸 문자 메시지 2,320만 건을 뿌린 리딩방 운영팀장이 구속됐다. 스팸 문자로 매수세가 유입된 해당 종목은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면서 시가총액 기준 총 1,600억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SKC netprofit FE 20240730

주력 사업 불황에 손실 커진 SKC, ‘SK엔펄스 감자-현금 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 노린다

SK엔펄스 유상감자, SKC에 1,638억원 현금 유입될 듯전기차 시장 확장에 편승했지만, 전기차 캐즘에 휘둘린 SKC현금 부족한데 CAPEX는 평년 이상, 신사업 기반 마련 본격화 양상 SKC가 반도체 부품 자회사 SK엔펄스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자 SKC가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온다. SKC가 SK엔펄스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SKC는 전기차 캐즘 등 영향으로 주력 사업이…

hi ib FE 002 20240730

하이투자증권 ‘부동산 PF 리스크’에 발목, 상반기 영업익·순익 적자 전환

하이투자증권, 2분기 영업손실 1,003억원 기록기업금융 기능 및 PF 부서 축소 등 조직개편 단행PF 사업성 평가에 대손충당금 추가 누적 압박 우려도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규모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적자 전환했다. 여기에 DGB금융그룹의 연결 실적마저 발목을 잡은 가운데, 2분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운 모양새다. PF 부실이 실적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Burden NPL FE 20240729

연체율 급등에 NPL 대량 매각한 은행권, 건전성 관리 방책이 리스크 키우나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 금액 21% 감소, NPL 기초 ABS는 대폭 증가제2금융권은 공동매각 진행, PF 정상화 펀드 가동하기도NPL 투자사 좌불안석, “NPL 매각 규모 확대로 경·공매 유찰률 늘어” 금융권 전반의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고정이하여신(NPL)을 털어내는 데 주력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는 연체율이 10%를 넘어설 위기에 처한 만큼 공동매각 등 방식을 통한 NPL 매각에 더욱 적극적인…

residential mortgage FE 001 20240729

“영끌·빚투 돌아왔다” 주택담보대출 5조 넘게 ‘폭증’, 당국 압박 무소용

서울 아파트 거래 7,000건 훌쩍, 집값 상승에 ‘영끌’ 수요↑정부 압박에 주담대 금리 줄인상했지만, 인상 효과 미미스트레스 DSR 2단계 앞두고 막차 수요 몰려, 증가세 막기 역부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높이며 대출 줄이기에 나섰지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대출 수요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금융당국을…

The Asset samsungSRA 20240729

리츠 규제 완화 수순에 ‘리츠 키우기’ 돌입한 대기업들, 서초동 더 에셋도 삼성SRA가 품었다

더 에셋 가져간 삼성SRA자산운용, 한화리츠는 신규 자산으로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부진 못 면한 리츠 업계, 국토교통부 ‘리츠 활성화 방안’ 업고 호황기 접어드나대기업들도 알짜 자산 몰아주기, 선제적인 ‘몸집 불리기’ 돌입한 듯 서울 서초동 ‘더 에셋(옛 삼성 서초사옥)’ 인수를 두고 다양한 운용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삼성SRA자산운용이 승자가 됐다. 이에 시장에선 삼성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키우기’가 본격화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정부의…

kimbumseok qoo10 MOEF 20240729

머지포인트 공포 되풀이한 티메프 사태, ‘주먹구구식’ 플랫폼 규제 허점 메꿔야

티메프 미정산 사태 장기화, 정부 “5,600억원 유동성 공급하겠다”PG업계 수난사 반복, 선환불 조치로 피해 뒤집어썼다티메프-머지포인트 ‘데칼코마니’, 플랫폼 규제 재정립해야 한단 목소리 ↑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여기에 모기업인 큐텐 측도 피해 구제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소비자 불편은 다소 해결될 여지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시장에선 여전히 불안의 목소리가 나온다. 2021년 머지포인트…

ETF FSS FE 001 20240729 new

‘제2의 월급’ 커버드콜 ETF 인기에 금감원 급제동, “원금 손실 날 수 있는 상품” 경고

반년 새 3조원 뭉칫돈 쏠려, 순자산 3.7조 급성장ETF 인기 늘자 금감원 주의 당부 “목표일 뿐 확정 수익 아냐”상승은 제한, 하락은 반영, 비대칭적 구조 먼저 이해해야 최근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버드콜(coverd call)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급성장하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내렸다. 종목명에 표시된 분배율은 확정 분배율이 아니며, 기초자산 하락 시 손실이 그대로 반영되는 투자성 상품이므로…

expedited execution FE 20240726 001

상반기에 재정 64% 당겨 쓴 정부, ‘내수 부진’ 하반기 어떻게 버티나

중앙정부 기준, 예산 66.2% 상반기 조기 집행‘상고하저’, 하반기 정부 경기 대응 능력 떨어져경기 부양 목적 ‘예산 신속집행’, 득실은?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올 상반기 신속집행 예산을 연간 계획 대비 64%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 대비로는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기 방어의 한축인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가운데 재정 ‘실탄’마저 부족해지는 상황이 우려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yen dollar fE 001 google 20240726

엔화 7주래 최강세, 155엔도 무너졌다 “38년 만의 슈퍼 엔저 막 내리나”

美·日 금리 격차 감소 기대·안전 자산 수요가 엔화 지지 日 정부 외환시장 개입 및 트럼프 엔저 문제 언급도 영향엔화 강세 흐름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속화 속절없이 떨어지던 엔화 가치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시아 통화 약세’에 대한 경고성 발언과 미국-일본 간 기준금리 격차가 좁혀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기록적 슈퍼 엔저의…

PEF Qoo10 FE 20240726

‘티몬·위메프 사태’ 파장, 큐텐과 주식교환한 투자사에도 불똥 튀었다

무리한 외연 확장 이룬 큐텐, 결국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 발생IMM인베, KKR, 코스톤아시아, 앵커PE 등 큐텐 투자사에도 불안감 확산외부 투자금 유치 절실한 큐텐, 정작 투자사들은 “글쎄” 싱가포르 이커머스 업체 큐텐(Qoo10)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사모펀드(PEF) 업계도 손실 위기에 처했다. 큐텐이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이어온 탓이다. 시장 일각에서 투자사들이 큐텐의 구원투수로…

usa gdp 20240726

美 2분기 경제성장률 2.8%, 탄탄한 지표에도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

美 2분기 GDP 성장률, 전문가 전망치 크게 웃돌아경기 침체 위험은 여전하다? 기준금리 인하 점치는 시장캐나다,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하며 ‘주요국 피벗’ 기대 키워 올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 상황 속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된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탄탄한 경제 지표에도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SKhynix netprofit FE 20240726

AI 수요 확대에 훈풍 탄 SK하이닉스, ‘아픈 손가락’ 솔리다임·키옥시아 상장 추진 전망

HBM·eSSD 수요 급증, SK하이닉스 매출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솔리다임 12분기 만의 흑자 전환 성공, 미 증시 상장으로 투자 재원 확보할 듯키옥시아에도 긍정적 전망 확산, “상장 통해 평가손실 부담 줄일 수 있어” SK하이닉스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적자 상황을 깨고 수익성이 나오기 시작한 만큼 기세를 몰아 상장한…

flygangwon winix FE 20240725

회생계획안 인가에 플라이강원 지분율 100% 확보한 위닉스, 투자사들은 투자금 전액 손실

플라이강원 채권액 1,617억원 출자전환으로 갈음, 기존 주식은 전량 무상 소각위닉스 지분율 100% 확보 성공했지만, “투자 없이는 적자 기조 탈피 어려울 듯”세븐브릿지PE 회생계획안 반대 탄원서 제출, “위닉스 무혈입성은 안 돼” 서울회생법원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위닉스가 지분율 100%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 인해 플라이강원에 투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탈(VC)은 투자금 전액을 손실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회생계획안에…

interest rates FE 20240725 001

“대출금리 오르고 수신금리 내렸다”, 오락가락 정부 정책에 인터넷은행 대출금리 ‘껑충’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0.22%p 낮아질 때 인뱅은 0.38%p 상승당국의 ‘가계부채 증가’ 주범으로 지목된 후 대출금리 높인 영향전문가들 “가계대출 급증은 아파트 쏠림 심화 및 정책 혼선 탓”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소폭 줄거나 예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인터넷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두 배 가까이 확대되면서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출범 초기보다 낮아진 것을 비롯해…

20240725 doosan m&a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제동’ 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두산의 사업 지배구조 개편안,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 엇갈려매출 10조 ‘알짜 기업’ 두산밥캣을 매출 500억 로보틱스에 넘기기로 양사 주식 교환 방식으로 두산밥캣 1주당 로보틱스 0.63주 비율 논란 금융감독원이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과의 인수합병과 관련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중요사항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았다며 정정을 요구하면서 두산그룹의 사업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로보틱스가 ‘알짜 기업’ 두산밥캣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주식의…

PF 20240725

“연체액 1조원 늘었다” 여전한 캐피탈사 부동산 PF 리스크, 당국은 구조조정에 박차

부동산 PF 연체에 허덕이는 여신전문금융업계자구책 ‘PF 정상화 지원 펀드’는 그저 부실 이전 수단?”구조조정 속도 내자” 금융감독원의 부실 PF 정리 압박 국내 캐피탈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중·후순위 비율이 높은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며 부실 위기가 본격화한 것이다. 캐피탈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자구 노력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직접…

ATM FE 001 20240724

은행권, 6년간 ATM 1만4,426개 철수 ‘모바일뱅킹 급증’ 영향

은행권, 6년 새 ATM 기기 1만4천여 개 철수은행 점포 폐쇄도 1,003개, 신한은행 179개 가장 많아모바일뱅킹 확산에 사용 급감, “불가피한 선택” 금융당국이 소비자 금융 접근성을 위해 무분별한 은행 점포 폐쇄를 제한하고 있지만 은행권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utomated Teller Machine) 철수는 여전히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령층 등 금융 소외계층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모바일 뱅킹 급증과…

koreainvestment KAKAObank 001 FE 20240724

김범수 의장 구속에 카카오뱅크 향배 주목, 한국투자증권 대주주 등극 가능성은?

양벌 규정에 의거,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 박탈 가능성↑카뱅 2대 주주 한투증권, 금융지주회사법상 최대주주 등극 원천 불가모회사 한국금융지주의 카뱅 지분 인수 및 주식 매각 등 셈법 복잡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주인이 2대 주주인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가 양벌 규정에 의해 김 의장과 동일하게 벌금형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