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Insurance fraud FE 001 20240708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 ‘1조1,164억원’ 또 최고치 경신, 내달부턴 ‘알선·유인·권유·광고행위’ 모두 처벌

내달부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 예정보험사기 권유 브로커 처벌, 피해자 구제 법제화매년 증가하는 보험사기, 특별법 시행으로 감소할까 그간 보험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됐던 ‘보험사기’에 대한 처벌이 다음 달부터 강화된다. 내달 15일부터 보험사기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험사기를 알선·유인하는 브로커까지 처벌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시행되면서다. 자칫 보험사기를 권유하는 브로커와 잘못 엮였다가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현황…

Chairman BOK FE 20240708

7월 금리 인하는 어려워도 8월은 가능? 환율 움직임이 더 급해

이번 주 목요일(11일), 한은 기준 금리 발표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 전망물가 잡혔다는 기대에 8월엔 금리 내려야 한다는 주장 가능성↑환율 상승에 미국 금리 움직임 기다려야 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미국 금리 결정 리스크 사라지는 10월 이후에나 인하 가능하단 전망에 무게 오는 11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어려울…

bank_FE_20240319

유럽 은행권 M&A 시장 활기, ECB 금리 인하에 투자 심리 회복

긴축 정책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 자본비율도 개선코로나 팬데믹 이후 쌓인 드라이파우더, 투자처 물색리밸류에이션 흐름,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도 영향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 장기화로 위축됐던 유럽 은행의 인수합병(M&A) 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유럽 주요 은행들이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유럽 투자자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도 넉넉해 당분간 유럽…

creditrating Securities FE 20240708

증권사 규모별 수익성 ‘불균형’, 부동산 PF 타격에 중소형사 신용등급도 하락세

부동산 PF 부실 직격타, 중소형 증권사 수익 창출력↓이복현 금감원장도 쓴소리, “손쉬운 수익원 찾던 관행 바뀌어야”중소형사 신용등급·전망 하락 양상, SK증권 A2+→A2 증권사 규모별로 수익성 회복에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부동산 금융 수익성이 감소한 탓이다. 중소형사들의 경우 신용등급·전망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 다변화 등 내부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수익 차별화 심화…

PF criteria FE 20240708

부동산 PF 사업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일각선 저축은행발 ‘7월 위기설’ 우려 나오기도

부동산 PF 구조조정 시작, ‘유의’ 사업장 재구조화·’부실우려’ 사업장 경·공매 매각시장선 7월 위기설 확산, “PF 정상화 과정에서 저축은행 추가 손실이 충당금 규모보다 커질 수 있어”과거보다 정부 대응 발전한 건 호재, 금융권 자기자본 대비 PF 부담도 75.6%→57.8%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저축은행업계 위기설이 돌기 시작했다. 재구조화 과정에서 추가 손실 비용이 충당금 규모를 웃돌면 적자가 심화할 수…

SAMSUNG FSS FE 001 GR 20240705 newt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2분기 영업익 15.5배 늘어난 10.4조 기록

삼성 영업익 전년비 전년비 1,452%↑증권가 전망치 2조원 이상 웃돌아D램·낸드 공급부족 가격 뛰며 수혜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1분기에 이어 깜짝 실적을 내놨다. 시장 전망치를 2조원가량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다. 글로벌 시장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 2년여 만에 최대…

DOOSAN corporate bond FE 001 info 20240705

체질 개선 마친 두산그룹,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 ‘와신상담 결실’

두산, 수요예측에서 2,530억원 주문 ‘흥행’굴뚝산업→반도체·SMR 등 첨단산업으로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개선 성공1분기 부채비율 154.6%, 재무건전성 회복 두산그룹이 회사채 시장에서 릴레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0년 탈원전 정책 직격탄으로 벼랑 끝에 몰리며 채권단 관리에 놓였던 때와 상반된 모습이다.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이 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ably FE 20240705

알리바바 투자로 쉬인과의 맞대결 나서는 에이블리, 중국 자본 유입·정보 유출 의혹은 리스크될 듯

유니콘 눈앞에 둔 에이블리, C커머스 알리바바그룹도 투자 타진쉬인 vs 에이블리 구도 형성, 알리바바 투자금으로 성장 제반 마련하나중국발 자본 유입에 우려 확산, 직·간접적 경영 간섭 전망 나오기도 해외기관투자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에 가까워진 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한국 진출을 본격화한 쉬인의 공세를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금을 활용해 사업 효율화를 이룬다면 에이블리가 ‘승리’할…

2024 won yen exchange FE 20240705

슈퍼 엔저 장기화에 중소기업 수출 부진 악화, 일각선 ‘원화 가치 동반 하락’ 전망도

한국 경제 지표 하락 추세, 슈퍼 엔저로 제품 가격 경쟁력 밀렸다원-달러 환율 상승도 엔저 때문? “프록시 효과가 원인일 가능성도”엔저에도 비교적 안정적 실적 보인 대기업들, 해외 생산 거점 덕분 기록적인 슈퍼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장기화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수출에 따른 매출이 줄면서 엔화 결제로 인한 환차손이 누적된 탓이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은…

apartment_up_and_down_FE_20240529

대출 규제 완화에 다시 불붙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

7월 1주차 서울 아파트값 0.2%p 상승, 전국 0.03% 올라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성동구, 올해 들어 2%↑9억 이하 아파트 거래 늘고 30대 매수자 비율 40대 추월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3구가 상승 폭을 키운 가운데 용산구, 성동구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성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올해 들어 2% 가까이…

BANK embezzlement FE 001 20240704 gr

경남은행, ‘3,000억원 횡령 사건’ 타격에 임직원 성과급 환수 결정

경남은행, 횡령 손실액 재무제표 반영과정서 이익 감소은행 측 “부당이득 반환의무에 따른 환수 불가피” 입장매년 발생하는 금융권 횡령사고, 환수율은 고작 9.4% 수천억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BNK경남은행이 임직원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했다. 횡령액이 제무재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만큼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한 성과급도 반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경남은행, 횡령 사고 ‘성과급 환수’로 수습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1일 이사회를…

FSS BANK mortgage 003 FE info 20240704 new 02

“정책금융 풀더니 뒤늦게 고삐” 금감원, 가계대출 ‘폭증’에 다시 은행권 압박

가계부채 관리 비상, 다시 은행권 조이기 나선 금감원DSR 예외 대출도 비율 산정 요청, 현장 점검 예고도금감원 압박에 시중은행들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을 압박하고 나섰다. 심상찮은 가계대출 증가세로 총량 관리에 비상등이 켜지자 현장점검을 내세워 은행권 스스로 가계대출 수요를 조절하도록 고삐를 조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잇달아 대출금리를 올리며 당국에 보조를…

hanmiscience management rights FE 20240704

모녀 측 우호세력으로 돌변한 신동국 회장,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의 향방은

형제 측 지지하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모녀 측과 주식매매계약 체결전체 의결권 과반 수준 지분 확보한 모녀, 경영권 분쟁 판도 바뀌나형제 체제 이후 주가 하락 겪은 한미약품, 부진한 성과에 결단 내린 듯 형제 측 우호 세력으로 분류되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서면서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 회장이 돌아서면서 모녀 측이 최대…

growth 20240703

정부, 수출 호조에 올해 성장률 전망 2.2%→2.6% 상향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연초보다 낙관적 전망지난해 성장률 1.4%의 ‘2배’, 한은·IMF 전망치보다 높아민간소비·건설투자 등 내수는 부진, 수출은 빠르게 회복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보다 0.4%p 올린 2.6%로 조정했다. 예상보다 빠른 수출 회복세를 반영해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제시한 전망치보다 올려 잡았다. 다만 그간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올해 내수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민간소비, 건설투자 등 전망치는…

woori ABL tong netprofit FE 20240704

‘오버 페이’ 선 그은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로 비은행 계열사 강화 가능할까

비은행 계열사 성장에 힘 쏟기, “우리금융으로선 동양·ABL생명 인수 절실한 상황”고평가 논란에 롯데손보 인수전 불참, 동양·ABL생명 인수 위한 자금 마련 관건다자보험 정리 계획 차질 빚은 CSIF, 동양·ABL생명 매각에 속도 붙이나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계열사 성장을 위해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을 타진하고 있지만, 실제 M&A가 이뤄지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우리금융 측의 자금이 부족한 탓이다. 다만 일각에선…

MBK FE MED 001 20240703 info

‘헬스케어’에 빠진 MBK, 日 아리나민 품는다 “3조원 빅딜”

메디트·오스템·지오영 이어 아리나민까지올해 들어 ‘조단위’ 대형 M&A 잇달아 성사실버케어에도 8천억 투자, 성장성에 주목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비타민과 피로해소제로 유명한 일본 의약품 제조 업체 아리나민제약을 약 3조원에 인수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핵심 투자 기회로 점찍은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MBK, 일본 아리나민제약 인수 결정 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company retrenchment FE 001 info 20240703

‘고강도 비상경영’으로 위기 돌파구 모색, 재계 비용절감 총력전

SK·삼성, 주말 사장단 회의 부활·임원 휴일 근무 확대임원들 이코노미 타고 MZ도 희망퇴직, 비용절감 삭풍4대 그룹 영업익, 65% 사라졌다 ‘이유있는 비상경영’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앞다퉈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3고) 현상과 대내외적 악재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자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업들은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되, 각종…

Jerome Powell Fed FE 001 img 20240703

파월 의장 “인플레 둔화 경로로 복귀, 금리 인하엔 더 큰 확신 필요”

파월, 포르투갈 ECB포럼서 ‘비둘기파’적 발언고용시장 강하지만 적절히 냉각, 인플레 완화높아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 국채 금리도 하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근 경제 지표가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 상승 둔화) 경로에 진입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관심을 갖는 오는 9월…

connected car insurance FE 001 20240702a

커넥티드 카 보편화에 사용자기반보험(UBI) 확산, 당면 과제는 ‘사생활 유출’ 논란

커넥티드 카 등장에 자동차 보험 시장에도 ‘새바람’, UBI 본격 등장UBI 시장 연평균 23.5% 성장 전망, 국내서도 UBI 상품 판매 시작사생활 유출 논란에 묶인 커넥티드 카, 실제 피해 사례 나오기도 각종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해 운전자 주행 습관을 수집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가 보편화하면서 자동차 보험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커넥티드 카를 통해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KOR CPI 001 FE 20240702

소비자물가에 생활물가까지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 금리 인하 재촉할까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1개월 만에 가장 낮아 ‘전반적 둔화 추세’국제유가 두 달 만에 최고치, 물가 목표 수렴하는지 계속 지켜봐야금리 인하 마지막 퍼즐 환율도 ‘지속 불안’, 강달러 기조 굳어지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작년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올해 들어 지난 3월(3.1% 상승) 정점을 찍은 후 2%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안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