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Financial-investment_002_FE_20240520

금투세 납부 대상자 ‘수십만 명’으로 확대될 수도, 원인은 매수세 급증한 채권

2020년 12월 도입한 금투세, 당시 대상자 1만 명 미만 예측이후 금리 상승기에 채권 투자 열풍, 2년 만에 매수액 8배↑금융당국 “금투세 강행에 따른 후폭풍 상상 이상일 수도” 4·10 총선 이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예정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금투세 납부 대상자가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금투세 도입을 결정한 문재인 정권 시절만 해도 납부 대상자가 소수였으나,…

it_service_20240520

지난해 ‘역대급’ 실적 기록한 LG CNS, 지지부진하던 IPO 속도 붙나

LG CNS, 2022년 한 차례 IPO 시장 진출 실패이어지는 호실적으로 상장 동력 갖췄다NDR 진행하며 상장 시동 건 LG CNS, 추후 IPO 향방은 지지부진하던 LG CNS의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LG CNS가 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추후 상장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LG CNS 측은 지난달…

dgb_20240515

시중은행 전환한 대구은행, 신용 리스크·건전성 관리는 과제

7번째 시중은행 인가,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은행권 경쟁 촉진해 독과점 개선효과 기대인터넷銀·지방銀 장점 결합, 중금리 대출시장 공략 대구·경북권을 거점으로 하는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전국구’를 영업 단위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의 출범이자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이다.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은행 인가를 추진해 왔다….

korea_money_M2_FE_20240517

긴축 환경에도 통화량 증가 폭 ‘금융위기 이후 최대’, PF 연착륙 지원금 등 영향

3월 광의통화 1.6% 증가, 금융위기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폭한은 “대정부 대출금 증가, 경상수지 흑자 폭 확대 등 영향일 가능성 있어”PF 연착륙 지원·소상공인대책 등 정책금융 다각화도 통화량 급증에 한몫 국내 통화량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행 중인 상황에서 통화량이 역대급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한은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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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부동산 PF ‘이중고’, 저축은행 1분기 연체율 9% 육박

올해 1분기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 8.8%, 지방은 더 심각금감원, 자본조달계획 마련 주문 및 NPL 매각 채널 확대카드론 전년比 2조원 증가, 저축銀 대출 강화의 풍선효과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악화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위기까지 겹치면서 저축은행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연체 채권 매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는가 하면 업계 차원에선 대출 문턱을 높이는 등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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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과 ‘학습용 데이터’ 확보 계약 체결한 오픈AI, 데이터 무단 사용 멈췄나

레딧, 오픈AI와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 체결오픈AI, 과거 유튜브·뉴욕타임스 등의 데이터 무단 사용쏟아지는 소송과 시장 비판, ‘정식 라이선스 계약’ 늘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인공지능(AI) 학습용 콘텐츠 제공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픈AI의 데이터 무단 사용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콘텐츠 제공사와의 정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투명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며 논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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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더 이상은 한계, 전기요금 인상 필요”호소

한전 사장 “최후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료 정상화 필요”요금 정상화 안 이뤄지면 전력산업 생태계 동반부실 우려도 자회사 중간배당, 희망퇴직 단행 등 자구책만으론 한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최후의 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요금 인상을 언급했다. 한전의 자구책 이행만으로는 대규모 누적 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전 누적 적자 해소 위해 연간 10조원 필요 16일 김 사장은 세종의 한 식당에서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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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銀·인뱅 ‘첫 공동개발’ 상품 출시, 토스뱅크-광주은행 혁신금융 신청

토스뱅크·광주은행 첫 공동대출 상품 선 보여토스서 대출 신청 시 양사 분담 비율로 집행금리 부담 완화 및 시중銀 과점구조 개선 기대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와 지방은행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상품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토스뱅크의 모객력과 광주은행의 자금력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5대 시중은행에 집중된 은행업 과점 구조를 완화하는 시발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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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소비자물가 둔화에 다시 불붙은 ‘금리 인하’ 기대감, 3대 지수도 사상 최고치

美 CPI 둔화에 연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다시 대두뉴욕 3대 지수 역대 최고치, 월가 9월 금리 인하 ‘베팅’여전히 높은 주거비, 기대 인플레 수치 등 ‘낙관론’ 경계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개월 만에 둔화세로 돌아섰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75%로 확대되는…

asiana_air_EC_FE_20240516

아시아나항공 화물 매각 3파전에 PEF와 손잡은 LCC들, 관건은 ‘EC’의 선택

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이스타항공 3파전, 아시아나항공 화물의 주인은’큰 손’ MBK파트너스 끌어들인 에어프레미아, 일정 지연도 MBK 영향?최종 선택권 쥔 건 ‘EC’, “EC가 부적합 판정 내리면 매각 무산될 수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우협) 발표를 앞두고 어느 저비용항공사(LCC)가 승기를 잡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이스타항공의 3파전이 벌어진 가운데, 현재로서는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은 에어프레미아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 경쟁당국(EC)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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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사업권 사겠다” 강제 매각 압박 속 출사표 던지는 시장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 제정, 새 주인은 누구프랭크 맥코트, 스티브 므누신 등 큰 손들 줄줄이 참전에릭 슈미트 前 구글 CEO도 “틱톡 인수 검토한 적 있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 프랭크 맥코트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인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틱톡에 대한 강제 매각 압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곳곳에서 사업권 인수 의향을 밝히며 ‘출사표’를 던지는…

Display of Stock market quotes

증시 관망자금 350조원 ‘역대 최대’, “국내서 150조원 빠져 나갈 수 있다” 경고도

증시 맴도는 대기 자금, 역대 최대인 350조원 육박밸류업 윤곽 안 잡히고 ‘금투세 폐지 여부도 불분명금투세 도입되면 최대 150조원 韓 증시 이탈 관측도 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자예탁금 등 증시 주변을 맴도는 자금이 ‘역대 최대’인 3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를 이끌 만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등 다른 투자시장도 불안이 커지다 보니 갈 곳을 못 찾은…

CET1_FE_20240515

JB자산운용 ‘종합운용사 전환’ 추진, 법정 분쟁에 부동산 침체는 리스크 요인

2013년 JB금융그룹 ‘서남권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출범2014년 더커자산운용 인수 후 종합자산운용사 전환 타진정량 기준 모두 충족하지만 ‘JB 호주NDIS펀드’ 등 걸림돌 2014년 출범한 JB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현재 운용하는 펀드 규모 등 정량적 기준은 모두 충족했지만 2019년 발생한 ‘JB 호주NDIS펀드’ 이슈 등 법정 분쟁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종합운용사 전환 앞두고…

DGB_money_PF_FE_20240501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앞두고 DGB금융 건전성 우려

대구銀 ‘대출 확대 전략’ 1분기 대출자산 9% 증가모회사 DGB금융, 직전 분기 대비 CET1 11.6%↑주주환원 확대도 과제, 은행·지주사 간 엇박자 우려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대출자산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모회사인 DGB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1% 초반대로 하락하면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기에 DGB금융지주는 ‘주주환원 확대’라는 숙제까지 안고 있어 은행의 대출 확대 전략이 그룹의 자본 정책과 엇박자를 일으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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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순익에도 세수부족, IFRS17 쇼크에 법인세 부담 위기 몰린 보험사들

IFRS17 도입 후 국내 보험사들 순익 크게 증가법인세 세수는 그대로, 원인은 해약환급준비금세법상 손금산입한 해약환급준비금 지난해 급증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2년 만인 올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보험사들이 많게는 수천억원 규모의 법인세를 전년 대비 추가로 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IFRS17 도입 이후 손금(비용)으로 인정된 해약환급준비금이 연간 수조원씩 급증하자 준비금 적립액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해약환급준비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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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황·라덕연 겪으며 몰락한 CFD 시장, 여전한 ‘주가조작’ 우려에 “큰 틀에서의 규제 필요해”

CFD 활용해 주가조작 자행한 빌 황, 형사재판 본격 시작국내판 빌 황은 라덕연, “한국 CFD 시장 몰락의 주범”‘큰 틀에서의 규제’ 주장 확산, 금융당국의 신속한 움직임 주문도 미국 월스트리트 내 유명인사였던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이 사기 혐의 사건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차액 거래(CFD)를 활용해 주가조작을 벌였는지 여부가 골자다. ‘주가조작’ 혐의 빌 황 형사재판 본격화 뉴욕…

Project-Financing_FE_20240514

230조원 부동산 PF ‘연착륙’ 본격화, 부실 잠재울 수 있을까

옥석가리기 세분화, ‘부실 우려’ 평가 시 사업정리 유도은행-보험권 보증 34조원·신규자금 5조원 뉴머니 수혈경·공매 진행 가능성 미지수, 사업장 정상화 요원 등 지적도 23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된다.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기 위한 평가 기준을 강화해 올해 안에는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정상 사업장에는 은행·보험업권에서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 대출)도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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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역대 최대 실적 낸 케이뱅크, 대환대출 서비스 흥행에 IPO 염원 이뤄지나

케이뱅크 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비 4.88배 급증, 대환대출 인프라 강화 영향올 초 IPO 재추진 공식화한 케이뱅크, 체급 올리며 ‘IPO 호재’ 현실화하나카카오뱅크도 ‘문전성시’, 시중은행 대비 낮은 대출 금리가 흥행 주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같은 기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인터넷은행 전반이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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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 보유 포트폴리오 기업 연이어 상장폐지행, 다음 타깃은 남양유업?

사모펀드 운용사 보유 기업 상폐 사례 잇따라남양유업이 다음 사례 될지 시장 이목 집중주가 관리 부담 느끼는 PEF, 비상장사 전환 선호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PEF)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상장폐지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남양유업이 그다음 타깃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는 남양유업의 적자 탈출이 최대 급선무인 만큼 당장은 아닐지라도 엑시트(투자금 회수)와 경영 편의성 등을 위해 향후 상장폐지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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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높은 주택 임대료, 연준 기준금리 인하의 걸림돌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美 연준, 주택 임대료로 막판 고전임대료 상승률 둔화했지만 물가지표 반영까진 시차 존재경착륙 우려에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 단행하는 국가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단행 시기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의 주택 임대료 동향이 정책 금리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 정부의 공식 물가 지표에서의 주거비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