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카카오검찰_자체제작_20240124

檢, 카카오와 시세조종한 PE 수사착수 “윗선 수사 속도 내나”

남부지검, 특사경으로부터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 송치받아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 대해선 아직 본격적인 수사 계획 無 원아시아 펀드 자금원에 대해서도 당국 수사 확대될 전망도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PE)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로부터 송치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원아시아는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단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이 카카오의…

월가_게티이미지뱅크_20240123

식지 않는 美 3월 금리인하 기대감 “연준도 조기 금리인하 이점 알고 있어”

골드만삭스 “美 연준, 오는 3월부터 4차례 금리인하” 전망 과거 ‘채권왕’ 빌 그로스 “현재 실질금리를 너무 높아, 연준 금리 낮춰야” 다만 재할인창구 시행 등으로 금리 인하 개시 시점 늦어질 수 있단 관측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언제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올해 3월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연준 위원도…

피싱_게티_20240123

“말뿐인 피해자 보호”, 비대면 금융사기 구제책 허점 속속

책임분담기준 따른 자율배상 실시 “제외 대상·과실여부 따지면 극소수만 혜택” 사후 처리에 집중된 제도, 선제적 대응책 필요 새해부터 시행된 비대면 금융사기 피해자 구제책이 다수의 제외 조항으로 금융기관의 책임 범위를 최소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 보전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의 강압적인 주도 아래 추진된 제도인 만큼 허점이 많다는 비판과 함께 각종 사기 피해의 선제적 예방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본-닛케이-증시-변화-추이

기지개 켜는 일본 경제, 34년 만에 증시 최고 기록 엎었다

日 닛케이지수 종가 3만6,000엔 넘어, 역대 최고치 가시권 엔저 혜택에 수출 기업 실적도 사상 최대치 기록 일본 증시 부풀어 오른다, 매년 18조원 유입될 거란 전망도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일본 수출 기업 실적이 엔화 약세로 사상 최고치를 넘보면서다. 이는…

반도체만국_파이낸_20240123

글로벌 경제안보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미국·일본 ‘웃고’ 한국은 ‘발 동동’

美·日 반도체 관련주들, 자국 증시 오름세 이끌어공장 증설 미미-관련주 부진, 韓 반도체는 ‘침울’“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 향상 대책 필요” 최근 3년간 전 세계 반도체 공장 신·증설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이들 국가의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 전반의 호황을 견인하는 가운데 전통적 반도체 강국으로 불렸던 한국만 유독 침체를 벗어나지…

한샘-영업이익-추이_파이낸셜_20240124

부동산 침체, 건설 경기 악화, 가구업계 폐업,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건설시장

건설 경기 침체 심각, 한계 내몰리는 건설 후방업체 가구업체 1위 한샘도 2년째 적자, 특판 전문 기업은 폐업 위기 본격적인 건설 경기 침체는 2024년 하반기 올 것, 돌파구 마련 시급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 업계 위기가 새해 들어 더욱 악화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 여파가 건설 업계는 물론 철근, 건자재, 페인트, 가구 업계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전문가들…

미국달러_게티이미지뱅크_20240122

“찍어내는 족족 불티나게 팔린다” 美회사채, 올해 발행 규모 ‘사상 최대치’

이달 발행된 회사채만 ‘1,530억 달러’, 1990년 이후 최고치 몇 달 새 낮아진 금리, SVB 파산 이후 억눌렸던 발행 수요 겹친 영향 ‘중국 경제 위기’ 등 향후 불확실성 높아, 신흥국 채권시장서도 유사한 분위기 아직 1월이 지나지도 않은 지금, 미국 회사채 시장의 채권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던…

신고가_파이낸_20240122

‘100건 중 96건은 이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중 최저치 기록

주택 거래 신고제 도입 이래 최저치 매수자 우위 시장 한동안 지속 전망 공급 제한 가시화, 시장 과열 우려 커져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중 신고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가라앉으며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충분한 공급이 받쳐주지 않을 경우 더 큰…

레딧_파이낸_20240122

소셜 미디어 ‘레딧’ 3월 상장 추진, “기업가치 150억 달러 추정”

2005년 설립 이래 꾸준히 적자 행진 유료 서비스 도입으로는 수익 증대 한계 소셜 미디어 관련주 상승세 행렬 동참할까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이 오는 3월 기업공개(IPO)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대형 소셜미디어의 증시 입성은 2019년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의 상장 이후 5년 만의 일로, 업계에서는 그간 광고 매출에 전적으로 의지했던 레딧이 수익 다변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홍콩ELS_자체제작_20240122

“中 부동산 침체 계속될 거라는데”, 홍콩증시 급락에 원금손실 불어난 ‘홍콩ELS’

5대 은행 평균 손실률 52.7%, 일부 증권사선 56% 넘어 홍콩H지수, 올해 글로벌 주요 증시 중 두 자릿수 하락 유일 은행, 불완전판매 의혹에 “고객 녹취 및 자필서명 받았다” 반박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최대 56%를 넘어섰다.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올해 들어 H지수만 유일하게 10% 이상 급락하면서다.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섬에…

한국거래소윤석열_대통령실_20240122

韓 상속세 실질세율 OECD ‘최고치’, 정부 “선순환 구조 마련 위해 제도 손질할 것”

“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 왜곡”, 제도 개편 ‘속도’ ‘마이너스 성장’ 우려 급증, “한국식 자본주의 재설정 필요해” 상속세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상관관계, “규제 현실성 따져봐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때문에 우리 기업의 지배구조가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을 통해 상속·증여 체계 개편에…

간펑리튬_간펑리튬_20240119

현대차, 리튬 가격 약세에 中 리튬 업체들과 장기 공급계약 “쌀 때 사두자”

中 간펑리튬과 4년간 배터리 주원료인 ‘수산화리튬’ 직접 공급받기로 앞서 ‘성신리튬에너지’와도 공급계약 체결, 리튬 가격 하락 영향도 일조 리튬 가격,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에 지난해 초 대비 80% 이상 폭락 현대자동차가 중국 수산화리튬 생산 업체들과 4년간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까지 리튬 가격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2022년 정점을 찍었던 리튬 가격은 지난해 단기 공급 과잉과 공급 부족…

중국도시_게티이미지뱅크_20240119

‘거래 절벽’ 속 얼어붙은 中 대도시 주택 시장, 경기 침체로 확산되나

전국 70개 주요 도시 중 67개 도시 기축주택 가격 1년 전보다 하락 난징·선양·충칭 등 2선 도시로도 침체 확산, 지방에선 인구 소멸 위기까지 올해도 부동산 시장 하락세 지속될 전망, 중국 경제 당분간 회복 불가피 중국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 대부분의 도시에서 기축 및 신축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도시에선 임대료가 치솟으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고, 지방 도시에서는…

메이시스_부서짐_20240119

“아마존에 밀렸다” 휘청이던 美 메이시스, 매각 조짐·대규모 구조조정 단행까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직원 3.5% 정리한다 부동산 수익 노린 인수 수요 몰려, 매각 전 덩치 줄이기 나섰나 팬데믹 이후 떠나버린 고객들, 오프라인 유통 업계의 쇠락 오프라인 유통 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이 짙어지는 가운데,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쇠락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점포를 줄이고 직원을 대폭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뉴욕시티_게티이미지_20240118

“美소비 여전히 강해” 얼어붙은 뉴욕증시, 3월 금리인하론 후퇴?

17일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5주래 최고치 예상치 웃돈 소비 지표 및 전날 연준 위원들 매파적 발언 영향 금리선물시장 ‘3월 인하 확률’은 여전히 60% 이상, “디스인플레이션 예상” 뉴욕증시와 미국 채권시장의 지지부진함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의 호조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금리인하 신중론을 제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금융사들마저 3월 금리인하에 대한…

완성차판매량_자체제작_240118

2023년에도 글로벌 판매 3위 오른 ‘현대차그룹’, 미래 먹거리 ‘친환경차’ 점유율도 늘어나야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전년 대비 6.7% 증가한 730만2,451대 공급망 이슈 없었던 지난해, 온전히 상품성만으로 판매량 끌어올려 친환경차 사업 판매량은 글로벌 7위, 신흥시장 공략에 더 집중키로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73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그룹 3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치를 744만 대로 높였다. 이어 전기차…

정부부채_자체제작_20240119

韓 부채 비율,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 포함하면 ‘남미 개도국’보다 높아

한국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 비율, 공무원연금 충당부채 포함 시 ‘110.6%’ 반면 정부 공식 통계 부채는 53.5%, 국민연금 보유 국공채 ‘내부거래’로 제외된 탓 이미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 세계 5위, ‘재정 준칙 법제화 추진’ 등 개혁 서둘러야 우리나라 정부 부채 비율이 공적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할 경우 남미 개도국인 콜롬비아보다도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주요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전기차충전_파이낸셜_20240118

중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폼팩터 다각화 추세에 편승?

BYD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각형으로 전면 교체 사용 비중 가장 높은 폼팩터는 각형, 최근엔 원통형도 주목 SK온·삼성SDI·폭스바겐 등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총력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자사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을 중단하고 각형 배터리로 전면 교체한다.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전해액이 누출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내구성 문제는 명분일 뿐 사실상 배터리…

윤대통령_대통령실_20240117-2

“1,400만 개인투자자 표심 잡아라” 쏟아지는 총선용 공약 속 희미해지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치권 공약, 코로나19 전보다 2.5배 가까이 늘어난 개미들 겨냥 상법 주주친화적으로 개정하겠다는 공약이 대표적 선거 후엔 “나 몰라라” 선심성 정책 돼선 안 돼, 자본시장 성장 제한할 수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경영진이 소액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상법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이나, 정부의 공매도 금지 및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환대출_파이낸_20240117

시중은행 마이너스 가산금리 속출, 주담대 대환대출로 시장 선순환 앞당길까

은행채 금리-코픽스 연이은 하락 ‘한눈에 보이는 금리 비교’ 경쟁 부추겨 은행 사칭 피싱 등 불법행위 차단은 과제로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에 탄력이 붙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와 은행채 금리 인하에 이어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를 유인하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다. 소비자들의 편익을 높이고 지방은행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담대 대환대출로 기대했던 긍정적 효과들이 하나둘 이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