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3.7% 상승했지만 근원물가 지수는 그대로, “국제 유가 움직임이 추후 물가 향방 결정할 것”
9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크게 요동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 모양새다. 특히 여름철 기상 이변, 추석 효과 등으로 인해 농축수산물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른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농축수산물 및 원자재를 제외한 근원물가 지수는 3개월 연속 그대로인 점에 주목, 통제할 수 있는 범위 한에서 우리 경제의 물가는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