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daegu_department_20240829

손실 폭 확대에 유동성 위기 맞은 대구백화점, 결국 부동산 자산 매각 본격화

대구백화점 8년 연속 적자 기록, 반기 순손실만 133억2,400만원유동성 확보 나선 대구백화점, 부동산 자산·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코로나19 팬데믹에 직격타, 동성로 본점 무기한 영업 중단→폐점 수순 대구백화점이 아울렛, 물류센터 등 부동산 자산을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근 8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심화하는 가운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대구백화점 부동산 자산 공개입찰 매각 29일 대구백화점은 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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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사태·사기 상장 논란에 상장 문턱 높인 거래소, IPO 상장예비심사 철회 기업↑

심사 요건 추가한 한국거래소, IPO 문턱 확 높아졌다오너 엑시트 수단으로 전락한 프리 IPO, 주가 ‘반짝 상승’ 후 폭락하기도주관사 법적 책임 강화 수순, 거래소 책임론 확산 우려 사전 차단한 듯 IPO(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변경 이후 상장의 문턱이 부쩍 높아진 탓이다. 여기에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심사 적체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만큼…

Super Micro Computer_FE_20240829

‘힌덴버그 타깃’ 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연차 보고서 제출도 지연, 주가 20% 폭락

공격적 공매도 투자사 ‘힌덴버그 리서치’ AI 랠리 수혜주 SMCI 저격회계 조작 및 자전거래 등 의심, 미 수출 제재 어기고 중·러와 거래 의혹도힌덴버그 지적 이후 SMCI ‘연차 회계보고서’ 제출 지연, 주가 19.02% 하락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가 폭락했다. 공격적인 공매도 투자사로 잘 알려진 힌덴버그 리서치가 SMCI의 회계 조작 혐의를 제기하며 주가 하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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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드사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자산 건전성 ‘빨간불’

8개 전업 카드사, 상반기 연체율 상승은행 대출 문턱 높이자 ‘풍선효과’카드 연체 위험 수위 ‘카드대란’ 수준 올 상반기 카드사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1조5,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의 자산건전성은 연일 악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으로 급전을 마련해 온 취약계층들의 대출 상환 능력이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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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 부딪힌 쿠프마케팅 경영권 매각, ‘티메프 사태’에 스틱 펀드 청산도 불투명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이커머스 업계 전반 신뢰도 하락쿠프마케팅 매각도 무산 수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난처하기만스틱 성장동력 M&A 펀드 존속 기한 8년, 올해가 마지막 기회 쿠프마케팅 경영권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암초에 부딪혔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여파가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확산하면서 쿠프마케팅 원매자들이 사라진 것이다. 티메프 사태에 쿠프마케팅 매각 ‘불똥’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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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미만’ 가격 변수 뚫고 동양·ABL생명 품은 우리금융, 최종 가격은 1조5,000억원 선

다자보험은 2조 원했지만, 동양·ABL생명 매각가 1.5조 결정가격 변수 뚫어낸 우리금융, 협상서 유리한 고지 점한 영향인 듯안방보험 구조조정 시급했던 다자보험, 결국 몸값 낮춰 매각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 생명보험 인수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 규모로, 다자보험 측이 언급해 온 2조원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인수 희망자가 우리금융밖에 없었던 점, 다자보험 측이 두 보험사 매각에 절실했던 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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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부진에 고민 깊은 GS리테일, 보유지분 가치도 반토막

GS리테일, 요기요 적자에 손실 눈덩이3년간 지분법손실만 2,000억원 육박3위로 추락한 요기요, GS리테일 ‘배민’ 맞손 위대한상상(요기요 운영사)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지분투자를 단행한 GS리테일의 손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3년 동안에만 요기요로부터 2,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지분법 손실을 떠안았다. 굴지의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국내 대기업이 손잡고 수천억원을 투자했던 만큼 요기요의 하락세는 더욱 뼈아프다. 이에 일각에서는 GS리테일의 요기요 지분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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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이낸셜] 글로벌 경제 지위가 부여하는 미국 채권 발행 프리미엄

미국 글로벌 시장 지위가 국채 발행 여력 증가시켜기축통화 발행 효과로 조달 여력 GDP의 22%까지 견인채무 관리와 신흥국 달러 지위 도전 대응에 힘써야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미국 국채 발행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며 과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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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는 어쩌나” 빗썸 장외주식, 쏟아지는 악재 속 급락

빗썸 장외주식, 16만5,000원에서 6만8,000원까지 추락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거래량 감소 가능성 커져FTX 파산 사태 이후 가상자산서 등 돌린 투자자들, 불신 여전한가 내년 중 IPO(기업공개) 추진 예정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장외주식 가격이 추락했다. △실적 부진 △시장 침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각종 악재가 누적된 결과다. 시장에서는 이대로 장외주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빗썸의 기업가치가 미끄러지며 IPO 동력이 약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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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의 ‘생산기지 다변화 전략’, 中·日·美에 이어 유럽에 반도체 공장 건설

中·日, 현지 공장 건설에 보조금 2조6,000억원 지급美 상무부, 애리조나 공장 3곳에 총 116억 달러 지원올 4분기엔 獨 드레스덴에 유럽 첫 반도체 공장 건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반도체 생산기지의 다변화 전략’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극복하고 세계 주요국에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가운데, 각국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일본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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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자진 상장폐지 가시권, MBK파트너스 ‘볼트온 전략’ 속도 붙나

커넥트웨이브 4,000억원대 리파이낸싱, 자진 상장폐지 눈앞다소 노골적인 MBK의 행보, 노리는 건 ‘볼트온 전략’홈플러스 매각에 집중, 커넥트웨이브 인수 후 온라인 부문 강화 이커머스 업체 커넥트웨이브의 자진 상장폐지가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포괄적 주식교환이 가결된 가운데 리파이낸싱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커넥트웨이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추진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커넥트웨이브는 국내 증권사 한 곳을 주선사로 선정한 뒤 4,000억원대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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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펀드 ‘KCGI’, “넥스틴 인수 계획 무산” 한양증권 인수도 먹구름

강성부 펀드, 원스토어에 이어 넥스틴도 인수 불발기한 내 인수 대금 납입하지 않으면서 주식매매계약 해제연이은 인수 불발로 한양증권 자금 조달 불확실성도 커져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반도체 장비 기업 넥스틴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온다. KCGI가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한편, 인수 발표 이후 넥스틴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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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컨소시엄, 2조700억원에 에코비트 인수,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 졸업’ 기대감 확산

에코비트 품은 IMM 컨소시엄, 인수가 2조700억원에코비트 매각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속도 붙을 전망자구책 마련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 졸업’ 현실화하나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종합환경회사 에코비트를 인수하고 나서면서 에코비트의 모회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을 조기 졸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에코비트 매각 이후 채무 상환 및 한도 대출 정리 등으로 리스크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다. 최근 태영빌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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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음주운전 피해 줄이려면 제도 적극 개선해야” 제언

보험연구원, 음주운전 방치 장치 제도 활성화 필요성 강조보험금 지급 규정 강화·동승자 처벌 등 예방책도 제시돼경각심 제고 위해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 강화 필요 음주운전 사고 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 제도 활성화, 자동차보험 체계 손질, 동승자 처벌 강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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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와의 전쟁’ 나선 금융당국, DSR 규제로 부동산 상승세 반전할 수 있나?

금융당국,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등 ‘가계부채와 전쟁’은행권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신한은행 전세대출 중단월세화로 주거비 부담 가중 등 저소득층에 피해 전가 우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과 함께 DSR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전세대출에 대한 DSR 적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조처를 두고 일부 갭투자 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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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비둘기’로 변신한 파월에 美 ‘빅컷’ 기대감 확산, 노동 지표가 인하폭 좌우

9월 美 금리 인하 기정사실로, 인플레 진정·경기침체 우려 영향’빅컷’ 가능성도 열어 둔 파월 의장, 노동부 ‘8월 고용보고서’가 관건주요국들의 금리 인하 예고 속, 한은은 “집값 더 뛸 수도 있다” 고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자신하며 9월 금리 인하의 신호탄을 쐈다.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물가 우려로 고강도 긴축을 선언한 것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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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에 회사채 물량 급증, 8월에만 수요예측 3조원 넘어서

8월 말·9월 초, 20여 개 기업 회사채 발행 추진SK 4,500억원 등 우량 등급기업도 회사채 발행금리 인하 기대에 회사채 시장 순발행으로 전환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이 시기 현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 휴가철과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이 끝나는 8월 말부터 추석 전인 9월 초까지 20여 개 기업이 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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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대출 중단에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까지 ‘가계부채와의 전쟁’에 총력

부동산 상승세에 강남 3구·마용성 중심으로 갭투자 증가은행권, 가계부채 관리 위해 ‘투기성 자금’ 대출 규제 강화한은, 주택 가격·가계부채 등 고려해 13회 연속 금리 동결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5대 시중은행이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린 데 이어 일부 은행은 전세자금 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정부도 오는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금리를 수도권 주담대에 더 높게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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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삼성 평택 4공장 투자에 호재 커진 평택, ‘미분양 무덤’ 대반전 이루나

평택 지역 평균 청약 경쟁률 0.24:1, 수도권 경쟁률의 30분의 1에도 못 미쳐삼성 공장 신규 투자에 부동산도 ‘활기’, 신고가 기록하는 단지 나오기도미분양 적체에 기존 아파트 가격도 하방 압력, “P4 호재 확산하기까지 기다려야” 경기 평택시 평택지제역 인근 주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이루면서 삼성전자가 평택 지역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미분양 늪’으로 전락한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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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연체율 비상’ 저축은행 현미경 점검, 고강도 개선 압박 예고

연체율·부실채권비율 두 자릿수 기록한 저축은행 대상 당국 ‘자산처분·증자’ 등 강제조치 예정, 업계 파장 불가피’취약’ 등급 확정 저축은행, 경영 정상화 계획 제출해야 금융당국이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여파로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급증한 저축은행을 긴급 점검한다.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앞두고 연착륙 가능성을 높일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고강도 경영 개선 압박을 강제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