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금융기관

20240821 MGinsurance

MG손해보험, 매각 4수 지나 ‘수의계약’ 전환 “메리츠화재 나서나”

MG손해보험 새 주인 이달 내 결론, 메리츠화재 우세 MG손보 인수 시 메리츠화재 CSM‧자산 확대 효과MG손보 노조 갈등 격화 우려 및 건전성 개선 비용은 부담 MG손해보험을 품을 새 주인이 이달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MG손보의 4차 매각까지 불발되면서 공개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매각방식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앞선 입찰에 참여했던 메리츠화재를 가장 유력한 원매자로 손꼽고 있으나 구조조정을 의식한 MG손보 노조의…

unsecured loan_FE_20240906

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 수요 폭증, 3일 만에 5,000억 증가

5대 은행 8월 신용대출 8,495억원 급증풍선효과 우려에 신용대출도 연소득 이내 제한갈팡질팡 금융 정책이 ‘대출 절벽’ 야기 시중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사흘 새 5,0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자 ‘풍선 효과’로 신용대출에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흘 만에 8월 증가액의 절반 넘어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사흘 동안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Credit Card_FE_20240828

상반기 ‘카드사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자산 건전성 ‘빨간불’

8개 전업 카드사, 상반기 연체율 상승은행 대출 문턱 높이자 ‘풍선효과’카드 연체 위험 수위 ‘카드대란’ 수준 올 상반기 카드사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1조5,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의 자산건전성은 연일 악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으로 급전을 마련해 온 취약계층들의 대출 상환 능력이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카드사…

car_crash_20240826

보험연구원 “음주운전 피해 줄이려면 제도 적극 개선해야” 제언

보험연구원, 음주운전 방치 장치 제도 활성화 필요성 강조보험금 지급 규정 강화·동승자 처벌 등 예방책도 제시돼경각심 제고 위해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 강화 필요 음주운전 사고 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 제도 활성화, 자동차보험 체계 손질, 동승자 처벌 강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MGnon JC FE 20240628

4차례 무산된 MG손보 매각 ‘수의계약 전환’, 고용승계 없는 P&A 가능성에 노조 반발

MG손보 네 번째 경영권 매각 시도도 결국 유찰 처리메리츠화재, 예비입찰 건너뛰고 재입찰에 깜짝 등장노조 “P&A 시 전원 해고 위기, 졸속·밀실 매각 반대” MG손해보험의 3차 공개 매각 재입찰이 결국 무산됐다. 매각을 주관하는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는 이후 네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재무 건전성 악화와 사법 리스크에 난항을…

20240814 MG fe

‘MG손보 인수전’ 깜짝 등판한 메리츠화재, 네 번째 공개 매각 새 국면 맞나?

MG손보, 재무 건전성 이슈에 제3차 매각 무산예비입찰에는 없었던 메리츠화재 본입찰 참여PEF 데일리파트너스·JC플라워와 삼파전 양상 세 차례 공개 매각이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의 4차 매각 입찰에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MG손보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메리츠화재가 깜짝 등판하며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각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인수전에 참전하는 메리츠화재의 의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보 ‘최소…

indemnity insurance FE 001 20240723

치솟는 車보험 손해율에 손보사 ‘적자’ 돌입,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

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80% 육박차량 침수 피해 늘어 손해율 급등피해액만 310억, 내년 보험료 오르나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 비율)이 손익분기점 수준인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7월 장마철 들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손해율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여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험사들, 손해율 80%에 비상…

AI insurance tech FE 20240719

벼랑 끝에 몰린 인슈어테크 기업들, ‘휴먼 터치’ 결합한 멀티체인이 탈출구 될까

고전 못 면하는 인슈어테크, 혁신적 기술 도입해도 실적은 부진국내서도 인슈어테크 열풍, 정작 실질적인 성과는 ‘글쎄’여전히 전통적 푸시 마케팅이 강세, “보험 시장엔 아직 휴먼 터치 필요” 디지털, AI, 머신러닝, 비대면 등 혁신적 기술을 보험에 접목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다.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다. 국내 인슈어테크가 ‘이름만 혁신’에 머물고 있단 점도 문제다. 실제…

shinhan ai 20240717

“실속 없는 AI 사업은 무너진다” 신한AI, 설립 5년 만에 청산 결정

신한AI, 사업 폐지·회사 청산 위해 지주사 그룹사 탈퇴’AI 유행’ 추종한 무모한 도전이 화 불렀나줄줄이 AI 시장에서 밀려나는 국내 기업들, 원인은 ‘역량 부족’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은 신한금융그룹의 신한AI가 설립 5년 만에 문을 닫는다. AI 기술 경쟁력이 약화하며 수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진 결과다. 업계에서는 신한AI와 같이 충분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채 AI 시장에 뛰어든…

connected car insurance FE 001 20240702a

커넥티드 카 보편화에 사용자기반보험(UBI) 확산, 당면 과제는 ‘사생활 유출’ 논란

커넥티드 카 등장에 자동차 보험 시장에도 ‘새바람’, UBI 본격 등장UBI 시장 연평균 23.5% 성장 전망, 국내서도 UBI 상품 판매 시작사생활 유출 논란에 묶인 커넥티드 카, 실제 피해 사례 나오기도 각종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해 운전자 주행 습관을 수집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가 보편화하면서 자동차 보험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커넥티드 카를 통해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insurance FE 20240620

경계 무너진 보험업계 ‘무한경쟁’ 본격화, 유사 상품 잇따라 출시

생명·손해보험 모두 판매하는 ‘제3보험’ 경쟁 심화단기납 종신 열풍 시들, ‘암 종신’ 유사 상품 쏟아져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자동차보험 지각변동 보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업계의 유사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한 보험사가 파격 상품을 선보이면 다른 보험사도 해당 요소를 차용해 유사 상품을 출시하는 식이다. 특히 최근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모두 판매할 수 있는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에서 이러한…

debt loan FE 001 202400617

저신용자의 마지막 보루 ‘대부업체’도 폐업, 불법 사채 내몰릴 위기

대부업체, 1년 새 2,500곳 이상 문 닫아조달 금리 부담 및 연체율 상승의 여파저신용자들, 불법 사금융으로 빠질 수도 저신용 서민들이 마지막 대출 보루로 찾던 대부업체들이 영업을 축소하면서 1년 새 대부업체 수와 이용자 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비용이 늘어난 데다 연체율도 올라 마진이 줄어들자 대부업체들이 줄폐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상호금융권은 물론 대부업까지 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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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이익 ‘주춤’ 현대카드, 실적과 건전성의 ‘딜레마’

현대카드 당기순익 638억원, 전년 대비 9.9%↓카드 결제 취급액 늘었지만, 비용 증가 영향 커경제 악화에 카드론 증가, 연체율 급증 경고등 현대카드가 올해 1분기 대형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카드) 중 유일하게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하며 건전성을 잡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로 인한 대출 상품 취급을 줄이면서 실적에 역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에 불리한 고금리 기조가 지속된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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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고금리에 베팅한 ‘우리카드’ 4대 카드사 중 유일 역성장

우리카드, 올해 1분기 암울한 성적표당기순이익 290억원 기록, 실적 뒷걸음질’금리 정점’에 베팅, 올해 업황 전망도 어두워 우리카드가 또다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급격히 악화된 실적을 보이면서다. 실적이 반등한 다른 카드사와 달리 유일하게 역성장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 역시 어두워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하나카드와의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카드 당기순이익,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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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경영에 장기 성과 도출한 삼성카드, 2위 현대카드 약진에도 ‘안정’ 유지

내실 성장 이어가는 삼성카드, 취급액 줄었지만 순이익 증가세약진 성공한 현대카드, 시장선 “일시적 반사효과에 불과해”경기 불황에도 안정 유지한다? “장기적 승자는 결국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올해도 내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취급액은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사업 효율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연체율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Mergers and Acquisitions. Competition, new product, intellectual property and human capital concept. The meeting at the white office table

‘M&A 삼수생’ MG손해보험, 공개 매각에 재시동 건다

매각 삼수생 MG손보, 유효 경쟁 충족예보 “공사 자금 있어 인수자 부담 적다”대주주 적격성 검토 후 내달까지 실사 진행 MG손해보험(MG손보)의 인수전이 사모펀드(PEF) 2파전 양상이 되면서 완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각 측인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자금지원 카드를 꺼내든 데다 PEF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는 모양새다. 예비인수자 2곳 대상 실사 기회 제공 24일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nextrade_20240405

넥스트레이드, ‘메이커 테이커’ 시스템 도입해 수수료 최대 40% 낮춘다

한국거래소와의 차별화 위해 두 주문 다른 요율 적용수수료 최대 40% 인하할 것, 개인투자자 수혜는 미지수”차별화된 상품 없이 수수료 출혈 경쟁 예고만” 비판도 한국거래소의 70년 독점을 깨기 위해 구축하는 대체거래소(ATS)의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가 저렴한 수수료 시스템을 도입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주문 종류에 따라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할 계획인데, 최대 40% 낮게 매길 방침이다. 다만 이는 증권사가 거래소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낮춰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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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애플페이 승부수’로 호실적, 13년 만에 3위 등극

현대카드, 구매 실적 150조원 넘기며 3위 달성애플페이 효과 및 법인카드 성장 영향 등 주효4월 신용카드 브랜드 평판 조사서도 2위 등극 현대카드가 지난해 카드구매실적 분야에서 삼성카드를 제치고 카드업계 3위를 기록했다. 카드업계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양사 대결에서 현대카드가 삼성카드를 앞지른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코로나19 시대 종식에 발맞춰 시기적절하게 론칭한 애플페이와 해외여행 특화 카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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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에 경기 침체까지, 성장 한계점 도달한 생명보험 신계약 3년 만에 최저 수준

2023년 생보 신계약 월평균 19조6,473억원 보험료 기반 생보사 자산 운용 사업 적신호 해마다 반토막 수준, 변액보험이 위기 가속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 신규 계약액이 월평균 20조원(약 150억 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이후 월 20조원 선이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에서 비롯된 장기 보험의 가입자 감소와 고금리 여파에 따른 변액보험의…

4대 금융지주 부실채권 ‘급증’에 금융권·정부 모두 ‘허둥지둥’

4대 금융지주 부실채권 ‘급증’에 금융권·정부 모두 ‘허둥지둥’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이 3분기 들어 2조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시중 금리가 가파르게 늘면서 은행 빚을 제때 갚지 못한 가계가 크게 늘은 탓이다. 이에 자산 건전성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우려한 은행권은 부실채권을 대량으로 털어내고 있다. 그러나 대량으로 쏟아지는 부실채권을 사 줄 민간 기업은 사실상 없는 데다, 기존 해당 매물을 매입해 왔던 캠코마저 최근 급증하는 부실채권 물량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업 부문의 부실 채권 및 연체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계기업들의 줄도산이 우려되는 형국이다. 이에 금융업계에선 지난 10월 말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맺으면서 일몰된 기업구조촉진법(기촉법)을 대신해 기업들이 신속한 기업구조조정을 받을 수 있게끔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최근 국회에서도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촉법 재입법 추진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