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분석

ValueUP_FE_20241024

‘5만전자’로 추락한 삼성전자, 코리아 밸류업 공시 계획 ‘묵묵부답’

소액주주들 속타는데 밸류업 공시 왜 안 하나전문가들, 배당 여력 부족·금산분리 등 분석매년 6월 종목 심사 “밸류업 공시 없인 지수 포함 어려워” 재계 1순위 삼성그룹이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나서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이 줄줄이 밸류업 공시를 발표하고 있는 현대차·LG·롯데 등과 대조적이다. 10대 그룹 중 삼성·한화만 “공시 계획 없다” 24일 금융당국 등에…

ETF_FE_20240521

금감원 “신한證 금융사고 조사 6개월 이상 소요”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부문 타격 불가피

신한증권, 선물매매로 1,300억 운용손실 발생ETF 호황 속 LP 업무 변질이 부른 참사금융당국 전수조사 착수, 증권사 활동 위축 전망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1,300억원에 달하는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조사에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실적, 특히 비은행 부문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한증권, 분기 적자 유력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Woori_FE_20241022

케이뱅크 IPO 연기에 우리은행 차익 실현도 차질, 3수 전망도 “글쎄”

케이뱅크 IPO 철회, 기업가치 고평가·수요예측 부진 발목케뱅 2대 주주 우리殷, 올해 간주처분이익 실현 어려워M&A 통한 염가매수차익도 ‘부당대출’로 불투명 올해 상장 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면서 케이뱅크의 2대 주주인 우리은행도 기대했던 매출을 올릴 수 없게 됐다.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IPO 성공 시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도 최대 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 여기에 상장 직후 바로 매도…

loan_20241021

저축은행 민간중금리대출 잔액 급증, 시중은행 대출 규제 ‘풍선 효과’

3분기 저축은행 민간중금리대출, 전년 동기 대비 70.7% 늘었다고금리 부담 속 불어나는 저축은행 업권 연체 규모제2금융권 가계대출 상황 주목하는 당국, 규제 본격화할까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중·저신용자를 위한 민간중금리대출 취급액이 급증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시중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금융 소비자의 대출 수요가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에 몰린 대출 수요 21일 저축은행중앙회 상품공시에 따르면…

FnGuide_FE_001_20241021

가계대출 규제 수혜 본 은행, 3분기 역대급 돈잔치 “내년 1분기도 호실적” 예고

기준금리 내려도 불어난 대출 덕에 이자 장사 쏠쏠 3분기 실적 고공행진, 내년 1분기까지 호실적 이어갈 듯보증서대출로도 연 3조4,000억 이자수익 챙겨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도 은행권 ‘이자 장사’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큰 폭으로 올린 데 반해 예금금리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금리 인하기에는 예대마진 축소로 이자이익이 감소하는데, 금융당국의…

kbank 20240618

케이뱅크, 수요 예측 부진에 또 다시 상장 연기 결정

‘IPO 재수생’ 케이뱅크 상장 무산2022년 이어 2번째, 내년 이후 상장도 쉽지 않을 듯내년 상장 준비 중인 토스에 악영향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주로 손꼽힌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 기준 총 공모액이 9,840억원, 시가총액은 약 5조3,000억원에 달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DSR_FE_001_20241017

은행권 가계대출 60% ‘DSR 미적용’, 정부 부채관리 공염불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모기지’ 올해 30조 폭증금융위-국토부 ‘정책금융 엇박자’, 가계부채 급증 원인 지목정책금융·전세대출만 관리했어도 가계부채 상당 부분 해결 국내 18개 은행의 올 상반기 신규 가계대출이 19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를 넘는 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꼽히는 가계부채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반기 가계대출 절반 이상 ‘소득…

BANK_embezzlement_FE_20241010

금융당국, 내년 1분기까지 대출 규제 이어간다

금융 당국, 금리 인하로 가계 부채 더 증가하는 것 미연에 차단은행권도 당분간 대출 규제 완화 계획 없어금감원장 “대출 억제한 덕분에 금리 인하 가능했다”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를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1~2월 중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금리 인하가 가계 대출을 다시 늘리는 효과를 낳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금리 인하로…

NPS_MBK_FE_20241016_01

영풍-고려아연 지분 경쟁 ‘분수령’ 국민연금, 누구 손 잡을까

국민연금, 고려아연 지분 7.83% 보유과거 표 행사 보니 ‘영풍 장형진 이사선임 반대’’머니게임’ 양상 경영권 분쟁, 커지는 국민연금 역할론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나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측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7.83%(6월 말 기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5년간 고려아연…

MG_MOIS_FE_20241018

새마을금고, 2년 만에 최소 출자금 50% 이상 줄인상

출자금 1좌 평균 6만원 넘어, 2년 새 54%↑배당금 잔치로 잉여금 감소하자 줄자금 늘렸나금고 측 “손해 감수해서라도 최소한 배당 유지” 새마을금고가 조합원에게 받는 출자금의 최소 금액을 2년 만에 50% 이상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늪에 빠진 새마을금고가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자금을 대폭 인상한 것이다. 부실 경영에 따른 책임을 애먼 조합원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객 돈으로…

kbank 20240618

“기업대출 늘리겠다” 상장 후 청사진 제시한 케이뱅크, 시장은 여전히 ‘불안’

“중소기업 대출도 취급할 것” 케이뱅크의 수익성 확보 계획기업가치 고평가, 구주매출 비율 등 시장 논란에 정면 반박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시장 여론, 카카오뱅크 전례가 발목 잡아 2년 만에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하는 케이뱅크가 간담회를 통해 수익성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 수년 내로 가계 중심이었던 대출 포트폴리오를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SME)까지 확대해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고평가 △과다한 상장 첫날…

investment_FSS_FE_20241011

외국인 2개월 연속 ‘셀 코리아’, 3년 2개월 만에 최대

금감원,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2개월 연속 순매도, 미국 2조8,000억으로 1위룩셈부르크·영국도 1조원대 순매도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7조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이면서 셀 코리아를 이어가고 있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매도 행렬이자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다. 외국인, 7조3,610억원 순매도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6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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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도, 제2금융권도 어렵다” 높아지는 저신용·저소득자 대출 문턱

5대 시중은행, 정책금융 상품 ‘햇살론뱅크’ 취급 줄여주요 보험사 근로자햇살론 신규 출시도 줄줄이 지연’서민금융기관’ 저축은행은 여신 축소 기조 5대 시중은행의 햇살론뱅크 공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낮은 수익성, 높은 연체 리스크 등이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저신용·저소득 금융 소비자의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보험사 역시 근로자햇살론 등 정책금융 상품 취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Mergers and Acquisitions_fe_20241010

“적대적 M&A 타깃 넘쳐난다” 제2의 고려아연 물색하는 증권가

증권업계 “적대적 M&A 시도 더 늘어날 것”최대주주-2대주주 간 지분율 차이 작고 경쟁력 갖춘 기업이 타깃지배구조 전문가들 “시장 경쟁 통해 효율적 경영자 선정하는 작업”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작년 한국앤컴퍼니에 이어 올해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시도의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 주주가치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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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염불된 내부통제 지침, 7년간 금융사고액만 6,617억원

금융권 금융사고 6,616억7,300만원 업무상 배임이 33%로 가장 많아10건 중 6건은 은행서 발생, 우리銀 사고금액 최대 최근 7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배임·횡령·사기를 비롯한 금융사고 규모가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사고의 절반 이상이 은행에서 터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은행에 대한 통제의 고삐를 더욱 옥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사고 규모, 7년간 6,700억원 달해 10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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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나는 은행권 수신 잔액, 예·적금에 뭉칫돈 몰린 배경은?

9월 5대 은행 예·적금 잔액, 전월 대비 4조8,000억원↑”채권 시장은 잠잠한데” 기준금리 외 수신 잔액은 증가위축되는 부동산 시장 주목하는 투자자들, 은행권에 ‘자금 주차’ 5대 은행의 예·적금 잔액이 5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한 금융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금융 상품을 찾으며 예·적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 하락 조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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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최대어’ 케이뱅크, 회의론 뚫고 흥행 성공할까

‘IPO 재수생’ 케이뱅크, 10일부터 수요예측 돌입최대 9,840억원 조달 목표, 시총 4~5조원 전망고평가 논란도 여전, 몸값 인정 여부에 관심오버행·낮은 LCR·구주매출 등은 주가 방어 ‘악재’ 케이뱅크가 이번 주 수요예측을 시작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힌다는 점에서 투자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흥행 가능성에 대해선 물음표가 붙는다. 구주매출과 오버행(잠재적 매도 대기 물량)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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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보장한 보험사 공공의료데이터 이용, 건보공단 브레이크 ‘진통’

건보공단, 민간보험사 요청한 건강보험 정보 제공 ‘미승인’과학적 연구 기준 미흡, 익명화된 지표로도 충분 결론기약 없는 ‘의료데이터 제공’에 속 타는 보험사들 보험사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개인의 진료 내역과 건강검진 기록 등 광범위한 데이터를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에 따라 민간 보험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명 처리한 의료정보 제공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다. 정부가 민간 보험사에 건강보험 데이터 제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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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운영사 F&F, 빅텐츠 인수 2년 반 만에 매각 “드라마 접고 엔터 사업 집중”

F&F, 2022년 235억원 투자해 ‘빅텐츠’ 인수인수 2년 만에 빅텐츠 매출 89.7% 감소’패션+컨텐츠’ 시너지 효과도 미미, F&F엔터에 주력 의류 브랜드 MLB, 디스커버리 등을 만드는 F&F가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빅텐츠)를 인수한 지 2년 반 만에 매각했다. 패션 사업과 콘텐츠 사업 간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사모펀드(PEF)와 다수의 투자조합에 지분을 되팔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F&F ‘빅텐츠’ 매각, 디비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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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투자 줄인 국민연금, 해외 투자 늘리며 수익성 확보에 박차

삼성·SK 등 국내 주요 종목 투자 비중 나란히 줄인 국민연금국내 주식 대비 수익률 높은 해외 자산 투자 확대”연기금 역할 중요한데”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공회전 우려 국민연금이 국내 10대 그룹주에 대한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수익률이 높은 해외 자산 투자 규모를 늘리며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국민연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