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domestic_demand_20240909

수출-내수 양극화에 휘청이는 韓 경제, 금리 인하해도 부양 효과는 미지수?

현대경제연구원, 韓 수출-내수 경기 양극화 심각성 조명”금리 내려서 경기 부양해야” 커지는 시장 기대, 가계부채·집값이 변수실질 구매력 저하 등으로 내수 경기 회복 지연될 가능성도 한국 내수 경기와 수출 경기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출 회복세가 좀처럼 내수 진작 효과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내수 불황 속 수출에 의존해 미약한 성장력을 유지하는 불안정한 국면에…

corporate bond_FE_20240909

韓·美 기업들, 실탄 확보 회사채 발행 러시

금리 하락·대선 임박에 美 회사채 발행 랠리韓 기업 회사채 발행도 한 달 새 순발행 2조원신한·KB·키움·삼성證 등도 증권채 발행 봇물 미국 기업들이 9월 첫째 주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고수익을 찾아 나선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았고,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 역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Exchange models_FE_20240908

[딥파이낸셜] 통화 정책 고도화로 한층 정확해진 환율 변동 예측

거시경제 모델 ‘환율 변동 예측’ 정확성, 90년대부터 획기적 향상‘인플레이션 목표 관리 제도’ 도입으로 시장 신뢰 상승중앙은행 통화 정책 고도화로 정확도 더욱 높아질 것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환율 변동 예측에 무용지물로 평가되던 거시경제 모델의…

theborn Jongwon Sanchez Paik FE 20240717

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코 앞’, 11월 상장 목표

큰 산 넘은 더본코리아, 연내 상장 ‘청신호’총 300만 주 공모, 희망 밴드 2만3,000~2만8,000원”외식·유통·호텔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 될 것”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30년 만에 유가증권(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800억원을 웃도는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본격화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guotai_haitong_china_FE_20240906

경기 침체·업황 악화 국난에 합병 이루는 중국 증권사들, 2-3위 궈타이쥔안-하이퉁도 합병 시사

중국 2-3위 증권사 합병, 총자산 315조원 이상 초대형 증권사 탄생하나여타 증권사들도 M&A 본격화, ‘글로벌 IB 경쟁력 강화’ 기대감 확산경기 침체로 업황 악화한 증권업계, “M&A는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봐야” 중국 2~3위 증권사인 궈타이쥔안증권과 하이퉁증권의 합병이 현실화했다. 양 사의 합병 법인은 총자산 315조원이 넘는 초대형 증권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다른 증권사들도 합병에 나설 가능성이…

SEOUL_APT_FE_20240906

마용성 집값 오르는데 노도강 집값은 ‘뚝뚝’, 서울서도 상급지-하급지 간 양극화 심화 양상

찬바람 부는 노도강 부동산 시장, 반면 마용성 집값은 급등2021년엔 노도강 집값 상승 폭 컸지만, 부동산 침체기가 ‘직격타’금리 인하 기대에도 동북권 매매수급지수↓, 수요 회복도 먹구름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매수심리가 약화하면서 아파트 매물 수가 늘고 집값도 내려가기 시작한 것이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매물이 줄고 집값이 오른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상급지와…

macroprudential policies_FE_20240906

[딥파이낸셜] 거시 건전성 정책이 산업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

거시 건전성 정책, 제조업 성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금융 위기, 코로나 시기에는 실물 경제 안정화에 도움위기 발생 가능성 따져 정책 수립해야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금융 위기가 실물 부문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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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 수요 폭증, 3일 만에 5,000억 증가

5대 은행 8월 신용대출 8,495억원 급증풍선효과 우려에 신용대출도 연소득 이내 제한갈팡질팡 금융 정책이 ‘대출 절벽’ 야기 시중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사흘 새 5,0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자 ‘풍선 효과’로 신용대출에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흘 만에 8월 증가액의 절반 넘어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사흘 동안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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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들쭉날쭉 대출 정책에 소비자 혼란”, 실수요자 보호 방법 논의 약속

금감원장, 은행권에 가계부채 관리 ‘자체적 기준’ 확립 주문추석 전 은행장 만나 논의도, 구체적 대책 마련 기대가계대출 고삐에 풍선효과 우려, 전문가들 “2금융권도 규제 강화해야”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권이 연일 ‘초강수’ 가계대출 억제책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혼란을 준다는 비난이 커지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는 10일 은행장들과 만나 가계대출 정책과 관련해 혼란을 야기한 부분을 손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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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가까워온다” 캐나다 중앙은행, 3차례 연속 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우려 증거 없다” 금리 인하 단행한 BOC2분기 소비자 지출 성장세 둔화, 경기 침체 리스크 커져금리 인하 후 집값 폭등 위험은 ‘입국자 조절’로 억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 인하했다. 시장 곳곳에서 경기 침체 위험이 가시화하며 BOC의 통화 정책 전환에도 점차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이 금리 인하로 인해 현지 부동산 시장 혼란이…

Depositor Protection Act_FE_20240905

불붙은 ‘예금보호 1억 상향’에 금융위는 ‘신중’,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향배는?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1억원으로 법 개정 움직임금융당국, 자금 쏠림으로 인한 금융 불안 가능성 제기보호한도 올려도 소수만 혜택, 금융사 모럴해저드 우려도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법개정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보호한도 상향에 따른 혜택이 일부 자산가들에게만 돌아갈 수 있는 데다 저축은행으로의 머니무브 현상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금융회사가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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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불투명해진 조병규 우리은행장,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에 징계 리스크 확대

저조한 성적표 받아든 우리은행, 내부통제 부실 문제까지경영진 비판 수위 높이는 금감원, 임종룡·조병규 징계 가능성 거론되기도 조 행장 징계 현실화 시 연임 불가능할 듯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임기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우리은행이 후임 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조 행장은 후임 행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기 전까지 연임을 포기하지 않으면 후보군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발생한 금융 사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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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빨간불” 급증하는 시중은행 무수익여신, 원인은 기업대출?

시중銀 무수익여신 3조 육박, 전년 동기 대비 9.6% 급증글로벌 경기 침체 속 불어난 기업대출이 ‘건전성 뇌관’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무수익여신으로 홍역 치러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3개월 이상 연체되거나 채권재조정, 법정관리 등으로 이자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악성 채무)’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급증한 기업대출이 경기 침체·내수 부진 기조 속 줄줄이 부실채권으로 전락한 결과다. 불어나는 4대 시중은행 무수익여신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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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빌딩 2,251억원에 처분한 태영건설, 유동성 확보 효과는 ‘의문’

태영건설,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태영빌딩 매각”워크아웃 조기 졸업하자” 자산 매각 통한 유동성 확보에 박차태영빌딩 담보로 한 1,900억원 규모 부채 존재, 매각 자금 상환에 투입되나 태영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사옥을 티와이제일호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한다. 보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처분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이 이번 태영빌딩 매각 거래를 통해 실질적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유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fixed deposit_FE_20240904

금리 인하 ‘카운트다운’ 속, 예금-대출 금리 ‘엇박자’

대출금리 인상 대신 예금금리 내린다, 예대마진 확대”금리 인하 전에 막차 타자” 은행 정기예금에 뭉칫돈긴축 시대 저무는데, 한국 빚 3,000조 돌파 ‘진퇴양난’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은행권 예금금리가 줄줄이 떨어지지만, 대출금리는 오르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지난 7월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여러 차례 끌어올린 영향이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으로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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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부터 국책·외국계 은행까지 주담대 제한 강화, 대출 한파 어디까지 가나?

인터넷은행, 올 초 대출대환 서비스 시작하며 주담대 확대금융당국 전방위 압박에 국책·외국계 은행까지 규제 강화금리 낮은 지방은행·보험사·상호금융권 등에 ‘풍선효과’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앞다퉈 가계대출 억제 조치를 내놓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주택담보대출의 한도와 만기를 줄이는 등 주택 관련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에 맞춰 국책은행과 외국계 은행도 주담대 제한을 높이는 등 금융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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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이낸셜] 국채 발행이 국가적 개혁 과제 실행 위한 ‘촉매제’

국채 발행, 국가적 장기 투자 및 개혁 ‘필수 도구’‘미래 성과로 현재 비용 충당’ 메커니즘 발휘차입 한도 엄격할수록 정치권 실행 의지 소멸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국채(public debt) 발행이 정책 집행자들로 하여금 국가적으로 필요한 개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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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 부진에 다시 찾아 온 경기 침체 공포, ‘빅컷’ 기대감 고조

미국 제조업 PMI 둔화, 다시 고개 드는 R의 공포ISM “고금리와 대선 불확실성으로 기업들 투자 미뤄”연준 9월 피벗 기정사실화, 인하 폭 관건은 ‘고용지표’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한 달 만에 재발했다. 미 제조업 경기가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보이면서다. 제조업 지표 약세에 경기 하강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 기대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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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해소·신고가 경신 등 대구 부동산 지표 회복세, 불경기 해소 신호탄 쏘나

대구 부동산 지표 반등, 매매 시장 소비심리지수 2년 10개월래 최고치수성구·중구 등 중심 프리미엄 형성 단지 확대, “높은 프리미엄이 수요 견인”대구 주택 시장 반등에 불경기 해소 기대감도 덩달아 상승 미분양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대구 주택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값 하락세가 둔화된 데 이어 수요자의 소비심리도 크게 개선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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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3사 ‘1인당 생산성’, 5대 시중은행 2.4배 압도

인뱅 3사 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 3.8억원 기록1년 전 1.5배서 격차 확대, 이익 대비 직원 수에 큰 영향무점포·비대면 영업이 ‘경영 효율성’ 높여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주요 시중은행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자산 확대로 이익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영업을 통해 각종 고정비를 절감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터넷은행 1인당 생산성 4억 육박 3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