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2026년부터 연 20만 대 생산” 목표
현대차가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EV) 전용공장을 새롭게 지어 차세대 모빌리티 생산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향후 2조원을 투자해 현재 주행시험장으로 쓰이는 울산공장 부지를 EV 전용공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성장 둔화가 나타나지 않는 전기차 시장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판단이다. 현재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핸디캡에도 올해 1~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