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KZ_MBK_YoongPoong_FE_20240920

영풍·MBK, 지분 경쟁 핵심승부처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또 상향

MBK,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2만→2.5만→3만원 조정고려아연 최 회장과 동일가격이지만 시기·물량서 우위영풍정밀 지키려면 최 회장 측도 조건 변경 불가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주당 3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MBK·영풍 측이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고려아연 현 경영진인 최씨 일가가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자 재차 인상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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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처음 보는 ‘1%대’ 물가, 한국은행 금리 인하 명분 확대

9월 물가 상승률 1.6% 기록, 2021년 3월 이후 첫 1%대정부 “당분간 2% 밑돌고, 2% 안팎 수준 등락” 전망연준도 물가 안정 이후 피벗, 커지는 ‘금리 인하’ 재촉 목소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대를 기록했다. 채소를 제외한 석유류 등 대부분 품목에서의 가격 안정세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물가의 하방 압력(디플레이션) 우려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하며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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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 공개매수’로 경영권 분쟁 반격 나선 고려아연, 영풍정밀 지분이 최대 변수

고려아연 대항 공개매수 본격화, 영풍·MBK 공개매수 무산 가능성↑변수는 영풍정밀 지분, “영풍정밀 경영권으로 고려아연 의결권 3.7% 확보 가능”MBK 바이아웃 펀드로 8조원 확보, 공개매수 실패해도 ‘재반격’ 가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실시한 공개매수가 마무리되기 전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려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동기를 줄이겠단 취지다. 연합 측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한 고려아연의 반격이…

Savings Bank_20241002

“저축은행권 부실 막아라” 칼 빼든 금융당국, 저축은행 3곳 ‘자산건전성 취약’ 등급 확정

금융감독원, 저축은행 3곳에 자산건전성 ‘취약’ 평가악화하는 저축은행 업권 자산건전성 지표, 금융당국 압박 본격화”부동산 PF 싹 정리하라” 당국 주문에 부실채권 매각·상각 가속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를 떠안은 저축은행 3곳의 자산 건전성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올해 들어 연체율·자기자본비율 등 저축은행 업권의 주요 건전성 지표가 빠르게 악화하는 가운데, 엄격한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업권 전반에 시정 압박을 가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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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금리 9%” 고금리 특판 경쟁 불붙은 새마을금고, 수익성 악화 우려

천안 A새마을금고, 9% 고금리 특판 적금 상품 출시”금리 인하 코앞인데” 특판 상품으로 수익성 악화 가능성↑미끄러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지표, 제도 손질 의지 내비친 당국 지역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특판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당시 급증한 예·적금의 만기 시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자금 확보를 위해 높은 이자율을 앞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시장에서는 가뜩이나 위태로운…

High Governmenet Debt_FE_20241001

[딥파이낸셜] “이제 유럽에 공짜 점심은 없다”

유럽, ‘국가 부채로 복지 지출’ 더 이상 불가능국가 부채가 경제 성장 아닌 ‘정치 수단화’‘EU 채권’ 발행하려면 회원국 ‘재정 정책 자주권’ 양보 필요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전통적으로 복지 지출 재원을 국가 부채(public debt)로 조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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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이어 청호ICT까지, JC파트너스 ‘평판 리스크’ 심화

청호ICT, 코스피시장 상장폐지 확정거래소에 이의신청했지만 결국 퇴출JC파트너스, 연이은 투자 실패에 울상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연이은 투자 실패로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해 고유자금을 투입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청호ICT가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예금보험공사 주도로 강제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MG손해보험에 이어 청호ICT까지 문제가 생기며 평판 리스크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 청호ICT 상폐 결정 2일 금융투자 업계에…

hanmiscience management rights FE 20240704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개최 결정, 경영권 향방 분수령

한미사이언스, 3자연합 임시 주총 요구 수용이사회 정원 확대, 신동국·임주현 이사선임 안건 상정형제 측 ‘주주 환원 확대’ 카드로 주주 설득 나설 예정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주총에서는 3자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이 제안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안건과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안한 감액배당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3자연합 ‘임시 주총’ 청구, 이사회 장악 목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angsungdu_yongpoong_20240930

경영권 분쟁 국면에 공개매수가 상향한 영풍·MBK, 고려아연 측 대응 시 ‘추가 가격 인상’ 나서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75만원으로 인상, 경영권 확보 전략 본격화하는 영풍·MBK대응책 마련 나선 최윤범 회장, 영풍·MBK ‘공개매수가 추가 상향’ 나설 가능성↑”추가 인상 계획 없다”는 강성두 사장, 시장선 “또 말 바꾸는 거 아니냐”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한 가운데,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75만원으로 상향하고 나섰다. 주가 상승에 따른 공개매수 경쟁력 저하에 대응한 것이다. 다만 향후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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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그룹’ 도약 꿈꾸는 OK금융, 한양증권 우회 인수 노리나

한양증권 인수전 실세 최윤 OK금융 회장 9년간 증권사 인수 시도했지만 번번이 좌절종합금융의 꿈 이루기 위해 우회 전술 택했나 OK금융그룹의 출자를 받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자산운용이 한양증권을 인수한 가운데, 금융 시장에서는 OK금융이 한양증권의 경영권 취득에도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 인수전에 여러 번 참전해 온 OK금융이 이를 뒤로하고 KCGI가 한양증권을 인수하는 데 출자자로 참여한 만큼 사실상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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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볼트온 실패 ‘이중고’에 프레시지 실적 악화일로, 최대주주 앵커 PE 500억원 자금 지원 타진

엔데믹에 밀키트 업계 성장성 하락세, 프레시지 매출액도 37.7% 급락’볼트온 전략’ 위해 닥터키친·허닭 등 품었지만, 인수기업 적자경영에 손실만 확대사실상 ‘디폴트 위기’ 몰린 프레시지, 앵커 PE “500억원 추가 자금 투입 나설 것” 국내 밀키트 업계 1위 업체인 프레시지의 재무구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프레시지의 최대주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 PE)가 추가 자금 투입을 추진한다. 자금 조달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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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중국, 이번엔 다르다” 中 대규모 경기 부양책 호평

경기 부양 기대에 美中증시 환호구리·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도 급등월스트리트 ‘BUY 차이나’ 낙관론 펼쳐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 등을 반영하며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 주 동안에만 3번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중국이 성장률을 방어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기 시작하면서 “이번엔 다르다”는 월가 기류가 흘러나온다. 中 천문학적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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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입성 목전 ‘더본코리아’, 공모자금 M&A 실탄으로

공모자금 대부분 기업 인수자금으로 집행 확정식품기업·푸드테크 인수로 추가 성장 노려가맹점 공급능력 확대로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도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IPO를 본격화한 가운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예고했다. 식품 및 푸드테크 기업 M&A와 지분 투자를 통해 밸류체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또 한번 지속적인 영토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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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엘리엇’과 소송전서 승소, 법원 “지연이자 지급 의무 없어”

엘리엇, 삼성물산 상대 약정금 청구 소송 제기747억원 약정금에 지연손해금 267억원 요구法 “주식매수대금 일체에 지연손해금 포함 안 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물산이 엘리엇에 지연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본 것이다. 엘리엇, 약정금 청구소송 1심 패소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최욱진)는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267억원대 약정금 반환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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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조작·배임 등 혐의로 소송 리스크 직면한 SMCI, 3월 고점 대비 주가 60% 이상 하락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직격하고 나선 힌덴버그, “회계 조작 증거 확인했다”AI 훈풍 아래 상승세 이어왔지만, 미 법무부 조사에 주가 그래프 ‘우하향 곡선’10-K 공시 지연으로 투명성 부족 이슈 재차 부각, 분식회계 의혹 가중 AI 훈풍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의 주가 그래프가 우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미국 법무부가 SMCI를 겨냥하고 나서면서 소송 리스크가 부각된 탓이다. SMC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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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가 밑도는 고려아연 주가, 최윤범 회장 ‘백기사 확보’ 총력전

고려아연 주가, 공개매수가 75만원 하회한 71만3,000원경영권 분쟁의 승부처 ‘영풍정밀’ 주가도 공개매수가 아래2차전 돌입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누가 이겨도 ‘부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인상했음에도, 이전과 달리 고려아연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 아래를 밑돌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짧은 시간 내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최 회장 측이 대항 공개매수 등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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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 확대, 국내 건설기계 업계에도 덩달아 ‘훈풍’ 부나

미 연준 기준금리 ‘빅컷’ 단행, ‘5.25~5.5%→4.75~5%’로 0.5%p 인하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책 전격 발표, 美·中 중심의 경기 회복세 본격화’변곡점’ 준비하는 韓 건설기계 업계, 해외 시장 진출 등 내실 강화 집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p 낮추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미국 건설 경기가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기계 최대 수요처로 꼽히는 중국의 건설 경기 역시 정부 차원의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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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형 기업승계 지원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승계특별법 제정 추진

중기 대표 3분의 1은 고령자, 승계 공백에 따른 위협 본격화중기부, 기업승계특별볍 제정 등으로 M&A형 승계 독려M&A형 승계 보편화 위해서는 상속세 개편 선행돼야 정부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고령화를 대비해 M&A(인수·합병)형 기업승계를 골자로 한 ‘기업승계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 기업승계 관련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령화에 경영 위협 직면한 韓 중소기업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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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침체 피하나” 옐런도 버냉키도 ‘연착륙 가능’ 시사

옐런 장관 “연착륙 경로,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버냉키 전 의장도 “최상의 연착륙 시나리오 구축”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연착륙 가리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전 의장이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3.0%를 기록해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美 재무장관 “내수 경제 연착륙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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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30조 세수 결손, 4년 연속 세수 오차에 나라 살림 비상등

4년 연속 대규모 ‘세수 오차’, 올해 세수 펑크 30조원법인세 예상치 77조원이었지만 14.5조원 줄어들어기재부 “기금 활용하고 예산 불용해 부족분 메워야”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정부 예상보다 30조원 부족할 것이라는 세수 재추계 결과가 나왔다. 역대 최대인 56조4,000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현실화한 것이다. 2021년과 2022년 발생한 초과 세수까지 포함하면 4년 연속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