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

구글감원_파이낸셜_20240116

연초부터 불어닥친 해고 칼바람, AI發 일자리 잠식 현실화하나

구글, 작년 1만여 명 감원 이어 올해도 수백명 해고 통보 구글 직원들 맹비난 “경영진 횡포, 극도로 비인격적” AI시대 앞두고 테크 기업 정리해고 바람, AI가 일자리 대신 구글과 아마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섰다. 효율성 추구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실상은 AI로 인한 업무 대체 및 자동화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력을 줄이는 대신 AI 관련…

미국유럽파산_파이낸셜_20240117

“더는 버티기 힘들다” 기업 줄도산에 예산 쇼크까지, 시름 깊어지는 미·유럽 경제

주요국 파산 기업 증가, 미국 30%↑ 프랑스 30%↑ 일본 30%↑ 급격히 오른 금리에 더해 코로나 지원금 끊기면서 좀비 기업 줄파산 독일 기업들도 속수무책으로 쓰러지는 중, 전년 대비 25% 증가 미국, 독일 등 선진국 기업들에 파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주요국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줄줄이 도산하는 상황이다. 금리가 크게 오른 데다 코로나19…

시그마리튬_비야디_전기차_20240115-1

테슬라부터 BYD까지 노린다? 글로벌 ‘리튬 공급망’ 확보 경쟁 점화

브라질 채굴 역량 확보한 시그마리튬, 실적 악화로 매각 고려 테슬라·폭스바겐부터 중국 CATL·비야디까지, 업계의 ‘입찰 눈치싸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에 힘 쏟는 기업들, 승자는 누구일까 브라질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리튬’이 전기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기업인 중국 비야디(BYD)가 시그마리튬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야디 브라질 사업을 총괄하는 알렉산더 발디는…

미국달러_파이낸_20240115

“경기 침체 끝” vs “속단 일러”, 앞으로 1년 미국 경기 향한 학계와 시장의 상반된 전망

학계 “1년 내 시장 침체 가능성 39%”‘호황 착시 효과’ 불과하다는 해석도경제성장률 둔화엔 의견 일치, 금리 인하 앞당기나 미국 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제학자들의 향후 1년간 경기 흐름 전망에서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40%를 밑돌면서다. 물가 폭등에 대한 우려가 일단락되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 또한 커지는 양상이다. 다만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경제학자들과…

CPI_자체제작_20240112

‘CPI 반등’도 꺾지 못한 금리인하 기대감, “뉴욕증시↑ 미국채 금리↓”

12월 CPI 상승률 전년 대비 3.4%, 전월 대비 0.3% 상승 인플레이션 강화 신호에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강보합세 월가 “큰 흐름에선 디스인플레이션 방향 여전, 3월 기준금리 인하 예상” 미국의 지난해 12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올해 통화정책 전환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미국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에선 훈풍이…

비트코인ETF_게티이미지뱅크_20240112

‘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 개막에 개당 ‘2억설’까지, 달라지는 것은?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시장선 환영의 목소리 승인 발표 나온 직후 비트코인 가격 3%가량 급등 높은 가격 변동성, 범죄 가능성 등은 여전히 우려 요소 올해 가상자산 시장 최대 화두로 꼽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결정됐다. 이로써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일정 부분 자산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전 세계 기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합법적 통로가…

fund3_PBD_20240129

2024년 사모펀드 시장의 주목할 만한 흐름 세 가지

글로벌 조사업체 피치북, ‘2024년 사모펀드 시장 주요 전망’ 발표 운용사들, 고금리로 투자 시장 위축되면서 새로운 투자기법 모색 투자금 확보와 회수, 투자자산 매각, 엑시트 등 어려움 이어질 듯 지난 8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이 2024년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올해도 고금리로 인한 사모펀드 거래 둔화가 이어질지, 자금 조달 상황은 개선될 수 있을지 등에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달러_게티이미지뱅크_20240113-1

美 연준, 은행 비상 대출 프로그램 예정대로 종료키로 “이자 장사 수단으로 쓰는 은행 탓?”

미국 BTFP 대출 규모, 지난해 11월 중순 대비 25% 이상 늘어 “이자 장사, 수익성 악화된 은행들 생존 위한 필수 전략”이라는 지적도 국내서도 은행권 공적자금 수혈 사례 多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당시 만든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올해 3월 종료하기로 했다. 은행 시스템 불안 우려가 크게 낮아진 것과 더불어 최근 은행권이 예대마진을 거두기 위해…

파산_게티이미지뱅크_20240110

지난해 미국 ‘파산 신청’ 급증, “금리인하 시점 지연 시 올해도 늘어날 것”

지난해 파산 45만4,000건 넘어, 사업구조조정 신청 건수도 전년 대비 72% 증가 ‘위워크, 버드’ 등 기업 가치 10억 달러 넘던 유니콘 기업도 줄줄이 파산 최근엔 ‘금리인하 기대감’ 재조정되는 분위기, 올해도 파산 신청 늘어날 전망 지난해 미국의 법인 및 개인들의 파산 신청이 크게 늘었다. 지난 2년간 지속된 고금리 기조 아래 대출기준이 크게 강화됨에 따라 기업과 가계 재정이…

중즈본사_중즈_20240108

中 최대 ‘그림자 금융’ 중즈그룹 파산, 본격화한 부동산발 금융 위기

중즈그룹 부채만 84조원 상당, 총자산 2배 넘어 3,815조원 규모 中신탁시장 연쇄 파산 우려 태영건설 워크아웃, 국내 금융계도 위기론 ‘솔솔’ 중국 최대 민영 자산관리 회사 중즈그룹이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중즈그룹의 초과 채무가 40조원에 육박하는 만큼 약 15만 명에 달하는 투자자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을 전망인 가운데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가 금융 전반으로 본격 전이될 수 있다는…

헤지펀드공매도_자체제작_20240108

“새해 첫 주에만 주가 26% 빠져” 월가 헤지펀드 일부 종목에 ‘공매도’ 집중 베팅

‘전기차 피스커,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 중고차 업체 카바나’ 등 공매도 상위 종목 금리인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혔던 ‘친환경 관련주’에도 공매도 집중 비욘드미트, 채식주의 트렌드 전반에 대한 회의론에 고점 대비 주가 ‘약 96%’ 하락 월가 헤지펀드들이 주가 하락에 베팅한 종목이 공개됐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혀온 친환경 관련주를 포함해 업계 전반에 회의론이 번진…

아머스포츠_아머스포츠_20240105

美 증시 상장 채비하는 ‘아머스포츠’, IPO 시장 회복세에 편승

아크테릭스, 윌슨, 살로몬 등 소유한 아머스포츠, 4일 증권신고서 제출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 연평균 20%, 탄탄한 실적 바탕으로 IPO 도전 전문가 “2023년 美 IPO 시장, 전년보다 자금 조달 규모 크게 늘어나 긍정적” 아크테릭스(Arc’teryx), 윌슨(Wilson), 살로몬(Salomon), 루이스빌 슬러거(Louisville Slugger) 등을 보유하고 있는 아머스포츠(Amer Sports)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 중국 안타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된 지…

ADP민간고용_자체제작_20240105

예상보다 강했던 12월 美 ‘민간고용’, 흔들리는 금리 전망에 ‘CPI 발표’ 주목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 ‘16만4,000건’ 증가로 시장 예상치 상회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치 하회하자 ‘채권 금리’ 반등 다만, 오는 2분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은 여전히 우세 미국의 12월 민간고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확대되며 고용시장 강세가 이어졌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여기에 일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전기차_트럼프_20240105

“IRA 폐기해야 한다”, 트럼프의 전기차 시장 집중포격

IRA 걸고 넘어지며 위기감 조성하는 트럼프, 전기차 업계 우려 가중 완성차 업체, 美 투자 단행한 토종 배터리 기업 등에 ‘직격탄’ IRA 사라지면 어디로 가나, 길 잃은 기업들 대안 모색 나서야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무시할 수 없는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기할 경우, 미국 내…

중국한국-꼭두각시-01

中 노동이사제 카드에 기업들 ‘대략난감’, “공산당 ‘꼭두각시’ 전락 우려”

中 회사법 개정안 단행, 노동이사제 도입 등이 골자 각종 부작용 속출하는 노동이사제, 독일서도 ‘축소’ 수순 외국계 기업 ‘갉아먹기’ 나선 中, 고심 깊어지는 기업들 중국 정부가 회사법 전면 개정을 단행하고 나섰다. 노동이사제 도입, 자본금 분납 제한 등이 골자다. 사실상 중국 공산당의 외국계 기업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겠단 의미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도 ‘회사법 리스크’가 덮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_게티이미지_20240102

“깜짝 성장에 증시 랠리 지속” 낙관론 vs “금리인하 기대감 선반영된 가격” 신중론

미국 월가 투자자들, 올해 미국 증시 전망 두고 평가 엇갈려 낙관론자 “금리인하 기대감 속 연착률 현실화할 것” 반면 “고금리 여파 여전히 작동하고 있어 신중해야” 지적도 새해를 맞은 미국 월스트리트에선 지난해 경기침체를 우려했던 것과 달리 낙관론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후 연내 3회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올해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올라프_대통령실_20240102

초유의 예산 대란에 獨 ‘빨간불’, ‘국가부채 제동 장치’의 양면

‘부채 제동 장치’에 비판 논조 확산, “사실상 독일판 브렉시트” 카스트로프 교수 “부채 제동 장치, 재정건전성 유지에 결정적 역할” 반대 의견도 ‘속속’, “투자 지향성 지나치게 부족해” 독일에서 사상 초유의 예산 대란을 초래한 주범 중 하나인 ‘국가부채 제동 장치’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국가부채 제동 장치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독일 정부의…

roll of steel sheet

美-EU ‘철강·알루미늄’ 관세 협정 타결 불발, 국내 철강 업계는 ‘한숨’

바이든 대통령, 유럽산 철강 관세유예 2년 연장키로 내년 美 대선이 최대 변수, ‘트럼프’ 재집권 시 협정 타결 불발 가능성↑ 국내 철강 업계 타격 불가피, 가격 경쟁력 뒤처지고 수출 물량도 지속 줄어들 듯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올해 철강관세 협정 타결이 불발되면서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미국이 EU의 관세할당제도의 완전 철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다 제3국에 대한 관세…

중국게임산업_자체제작_20231228

中 고강도 게임 규제 두고 엇갈린 평가 “국내 게임사에 악영향 vs 매출 감소 제한적”

중국 정부 산하 게임 규제기관, 온라인 게임 수익 창출 규제안 발표 내년 규제 시행 시 MMORPG 및 수집형 RPG 게임 업체 타격 클 듯 국내 게임사 주장르 아니라 타격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온라인 게임 규제안의 여파로 우리나라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규제가 시행될 경우 세계…

アルゼンチン  国旗 旗 背景

공무원 5,000명 해고? ‘철밥통’ 잘라낸 아르헨티나, 재도약 발판 마련 성공할 수 있을까

긴축 재정 나선 아르헨티나, 공무원 감축으로 본격 ‘시작’ “아르헨티나, 정부 지출 대비 공무원 보수 그리 높은 편은 아냐” 업무 과중 우려 증가, 아르헨티나 필수 공무 인력 유지될 수 있을까 급진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유명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최소 5,000명에 달하는 공무원을 해고하는 등 긴축 고삐를 쥐기 시작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