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일본-닛케이-증시-변화-추이

기지개 켜는 일본 경제, 34년 만에 증시 최고 기록 엎었다

日 닛케이지수 종가 3만6,000엔 넘어, 역대 최고치 가시권 엔저 혜택에 수출 기업 실적도 사상 최대치 기록 일본 증시 부풀어 오른다, 매년 18조원 유입될 거란 전망도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일본 수출 기업 실적이 엔화 약세로 사상 최고치를 넘보면서다. 이는…

반도체만국_파이낸_20240123

글로벌 경제안보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미국·일본 ‘웃고’ 한국은 ‘발 동동’

美·日 반도체 관련주들, 자국 증시 오름세 이끌어공장 증설 미미-관련주 부진, 韓 반도체는 ‘침울’“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 향상 대책 필요” 최근 3년간 전 세계 반도체 공장 신·증설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이들 국가의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 전반의 호황을 견인하는 가운데 전통적 반도체 강국으로 불렸던 한국만 유독 침체를 벗어나지…

한샘-영업이익-추이_파이낸셜_20240124

부동산 침체, 건설 경기 악화, 가구업계 폐업,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건설시장

건설 경기 침체 심각, 한계 내몰리는 건설 후방업체 가구업체 1위 한샘도 2년째 적자, 특판 전문 기업은 폐업 위기 본격적인 건설 경기 침체는 2024년 하반기 올 것, 돌파구 마련 시급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 업계 위기가 새해 들어 더욱 악화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 여파가 건설 업계는 물론 철근, 건자재, 페인트, 가구 업계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전문가들…

미국달러_게티이미지뱅크_20240122

“찍어내는 족족 불티나게 팔린다” 美회사채, 올해 발행 규모 ‘사상 최대치’

이달 발행된 회사채만 ‘1,530억 달러’, 1990년 이후 최고치 몇 달 새 낮아진 금리, SVB 파산 이후 억눌렸던 발행 수요 겹친 영향 ‘중국 경제 위기’ 등 향후 불확실성 높아, 신흥국 채권시장서도 유사한 분위기 아직 1월이 지나지도 않은 지금, 미국 회사채 시장의 채권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던…

신고가_파이낸_20240122

‘100건 중 96건은 이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중 최저치 기록

주택 거래 신고제 도입 이래 최저치 매수자 우위 시장 한동안 지속 전망 공급 제한 가시화, 시장 과열 우려 커져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중 신고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가라앉으며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충분한 공급이 받쳐주지 않을 경우 더 큰…

레딧_파이낸_20240122

소셜 미디어 ‘레딧’ 3월 상장 추진, “기업가치 150억 달러 추정”

2005년 설립 이래 꾸준히 적자 행진 유료 서비스 도입으로는 수익 증대 한계 소셜 미디어 관련주 상승세 행렬 동참할까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이 오는 3월 기업공개(IPO)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대형 소셜미디어의 증시 입성은 2019년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의 상장 이후 5년 만의 일로, 업계에서는 그간 광고 매출에 전적으로 의지했던 레딧이 수익 다변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간펑리튬_간펑리튬_20240119

현대차, 리튬 가격 약세에 中 리튬 업체들과 장기 공급계약 “쌀 때 사두자”

中 간펑리튬과 4년간 배터리 주원료인 ‘수산화리튬’ 직접 공급받기로 앞서 ‘성신리튬에너지’와도 공급계약 체결, 리튬 가격 하락 영향도 일조 리튬 가격,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에 지난해 초 대비 80% 이상 폭락 현대자동차가 중국 수산화리튬 생산 업체들과 4년간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까지 리튬 가격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2022년 정점을 찍었던 리튬 가격은 지난해 단기 공급 과잉과 공급 부족…

중국도시_게티이미지뱅크_20240119

‘거래 절벽’ 속 얼어붙은 中 대도시 주택 시장, 경기 침체로 확산되나

전국 70개 주요 도시 중 67개 도시 기축주택 가격 1년 전보다 하락 난징·선양·충칭 등 2선 도시로도 침체 확산, 지방에선 인구 소멸 위기까지 올해도 부동산 시장 하락세 지속될 전망, 중국 경제 당분간 회복 불가피 중국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 대부분의 도시에서 기축 및 신축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도시에선 임대료가 치솟으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고, 지방 도시에서는…

메이시스_부서짐_20240119

“아마존에 밀렸다” 휘청이던 美 메이시스, 매각 조짐·대규모 구조조정 단행까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직원 3.5% 정리한다 부동산 수익 노린 인수 수요 몰려, 매각 전 덩치 줄이기 나섰나 팬데믹 이후 떠나버린 고객들, 오프라인 유통 업계의 쇠락 오프라인 유통 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이 짙어지는 가운데,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쇠락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점포를 줄이고 직원을 대폭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뉴욕시티_게티이미지_20240118

“美소비 여전히 강해” 얼어붙은 뉴욕증시, 3월 금리인하론 후퇴?

17일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5주래 최고치 예상치 웃돈 소비 지표 및 전날 연준 위원들 매파적 발언 영향 금리선물시장 ‘3월 인하 확률’은 여전히 60% 이상, “디스인플레이션 예상” 뉴욕증시와 미국 채권시장의 지지부진함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의 호조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금리인하 신중론을 제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금융사들마저 3월 금리인하에 대한…

완성차판매량_자체제작_240118

2023년에도 글로벌 판매 3위 오른 ‘현대차그룹’, 미래 먹거리 ‘친환경차’ 점유율도 늘어나야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전년 대비 6.7% 증가한 730만2,451대 공급망 이슈 없었던 지난해, 온전히 상품성만으로 판매량 끌어올려 친환경차 사업 판매량은 글로벌 7위, 신흥시장 공략에 더 집중키로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73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그룹 3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치를 744만 대로 높였다. 이어 전기차…

정부부채_자체제작_20240119

韓 부채 비율,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 포함하면 ‘남미 개도국’보다 높아

한국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 비율, 공무원연금 충당부채 포함 시 ‘110.6%’ 반면 정부 공식 통계 부채는 53.5%, 국민연금 보유 국공채 ‘내부거래’로 제외된 탓 이미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 세계 5위, ‘재정 준칙 법제화 추진’ 등 개혁 서둘러야 우리나라 정부 부채 비율이 공적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할 경우 남미 개도국인 콜롬비아보다도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주요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전기차충전_파이낸셜_20240118

중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폼팩터 다각화 추세에 편승?

BYD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각형으로 전면 교체 사용 비중 가장 높은 폼팩터는 각형, 최근엔 원통형도 주목 SK온·삼성SDI·폭스바겐 등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총력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자사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을 중단하고 각형 배터리로 전면 교체한다.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전해액이 누출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내구성 문제는 명분일 뿐 사실상 배터리…

월러이사_세인트루이스연은_20240117

‘3월 금리인하론’ 정면 반박하는 연준 매파 위원들, “스티키 인플레이션 우려스러워”

월러 이사 “금리 일찍 내리면 물가 오름세 재개되는 최악의 상황 나타날 수도” 라파엘 총재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로 분명하게 하락해야” 다만 美 금리선물시장의 3월 조기인하 확률 여전히 60% 넘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들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화제다. 특히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이 속도조절론을 언급하자 미국 채권시장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일부…

현대차_파이낸_20240117

현대차 중국 충칭 공장 반값 매각, 고급화 전략에 ‘올인’

매각 금액 6,800억원→2,990억원 가동 공장 베이징2·3공장 2곳 남아 1%대 시장 점유율, 고급화로 반전 노려 현대차그룹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충칭공장을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2년여 전 베이징1공장에 이은 두 번째 중국 공장 매각으로, 5곳까지 늘어났던 현지 생산 거점은 이제 3곳만 남게 됐다. 현대차는 이같은 생산 운영 합리화를 통해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충칭시 소유 투자그룹이…

도이치뱅크_판결_20240117

‘도이치 옵션 쇼크’ 前 임원 1인 무죄 확정, 주범은 여전히 ‘감감무소식’

한국도이치증권 전 임원 박씨, ‘옵션 쇼크’ 가담 혐의 벗었다 2심 “죄 입증 어려워” 무죄 판결, 대법원도 원심판결 확정 재판 피하는 외국인 주범들, 13년째 신병 확보·송환 실패 2010년 ‘도이치 옵션 쇼크’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한국도이치증권 전 임원의 무죄가 확정됐다. 사건 발생 이후 13년 만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이차전지_파이낸_20240116

이차전지 관련주 일제히 내리막길, 가격·성능 앞세운 중국산 배터리 영향력에 반등은 ‘글쎄’

LG엔솔 목표주가 하향 조정 줄 이어 이차전지 관련주 일제히 ‘파란 불’ 韓 배터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6.5%p↓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쇼크를 시작으로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하반기 본격 회복세를 그리는 ‘상저하고’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산업계는 중국이 빠른 속도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국내 이차전지…

오리온주가_자체제작_20240116

“식품과 바이오 경계 무너뜨린다” 오리온그룹, K바이오 1세대 ‘레고켐바이오’ 인수

오리온, 레고켐 지분 25.73%를 확보예정, 총 투입 비용은 5,475억원 대표이사직 유지하는 ‘김용주 레고켐 대표’, 기존 신약 개발에 속도 다만 실적 ‘하향 조정’될 가능성에 인수 발표 첫날 주가 큰 폭 하락 오리온그룹이 국내 대표 항체약물접합체(ADC) 회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5,500억원에 인수했다. 오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 숙원 사업이던 제약·바이오 분야에 본격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제과…

테슬라_주가하락_20240116

수익성 빠지고 중국에 치이고, ‘前 1위’ 테슬라의 수난시대

올해 들어서만 주가 11% 빠졌다, 위기 봉착한 테슬라 수익성 악화에 물류 리스크까지, 겹악재에 투자자 등 돌려 비야디를 필두로 비상하는 중국 전기차, ‘세계 1위’ 뺏겼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들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67% 내린 218.89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9거래일간 주가 하락폭은 자그마치 11.91%에 달한다. 수익성 악화와 전기차…

구글감원_파이낸셜_20240116

연초부터 불어닥친 해고 칼바람, AI發 일자리 잠식 현실화하나

구글, 작년 1만여 명 감원 이어 올해도 수백명 해고 통보 구글 직원들 맹비난 “경영진 횡포, 극도로 비인격적” AI시대 앞두고 테크 기업 정리해고 바람, AI가 일자리 대신 구글과 아마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섰다. 효율성 추구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실상은 AI로 인한 업무 대체 및 자동화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력을 줄이는 대신 AI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