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정치 세미나] 이언주가 설명하는 ‘수도권 당 대표론’
“서울 선거가 전체 선거의 바로미터” “좀 더 스타성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Bigdata & Politics Seminar]는 (사)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학회와 (주)파비가 공동 제공하는 빅데이터 대시보드를 정치 핫 이슈와 접목한 제도, 정책, 여론 분석 세미나입니다. 인터넷 뉴스, SNS,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된 여론을 네트워크 이론으로 재가공하고, 정치권 저명인사들의 의견을 더해 국내 정치의 핫 이슈들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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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수도권 당 대표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데이터 사이언스 경영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Bigdata & Politics’ 세미나에서 ㈜파비의 독자적인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선거제도’ 및 ‘공천’키워드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수도권 당 대표론’이 제기되는 이유를 논했다.
이 전 의원은 ㈜파비에서 독자적으로 분석한 ‘공천’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온라인상 1월자 언급량을 네트워크 그림으로 나타낸 것에서 ‘서울’, ‘수도권’ 키워드가 핵심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두고 “서울 선거가 전체 선거의 바로미터인 것은 맞다”며 “수도권은 특정 당의 색깔이 확실한 지역은 아니기 때문에 수도권을 이겨야 총선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수도권 정서를 잘 알아야 수도권 선거를 이길 수 있다는게 수도권 당 대표론의 실체”라며 “영남 정서의 경우 국민의힘의 열성 지지층의 정서이고, 호남 특히 광주는 유권자의 1/3정도가 민주당 당원일 정도인데, 수도권 정서는 그와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스타성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