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게르 바케’ 벤치마킹한 서울시, 혐오 시설 ‘명소’로 만든다
서울시가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나선다. 유럽 소각장의 처리 방식을 차용해 소각장을 단순한 혐오 시설이 아닌 ‘명소’로 만들겠단 목표다. 소각장 후보지 선정 이후 계속되어 온 주민과의 갈등이 이번 기회에 해결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서울시는 상암동 소재 신규 소각장의 시설과 진입로를 모두 지하에 조성할 방침이다. 이후 지상에는 혁신 디자인을 갖춘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