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tiktok_america_ban_PK_20240306

미중 갈등 양상에 중국발 안보 위협 우려 확산, 의회선’틱톡 강제 매각’ 법안까지

중국 바이트댄스의 수난, 미 의회 “165일 이내 틱톡 매각하라” 안보 위협 심화 양상, 정치권서도 위협 인식 ‘고조’ 전직 임원 폭로도 영향, “공산당원에겐 ‘신의 면허증’ 있어” 미국 의회에서 중국 IT 업체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완전 퇴출하겠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실상 매각을 강제하는 내용으로, 중국이 미국 내 인기 있는 플랫폼의 사업자로 있으면 국가 안보에 해가…

fruit_inflation_20240306

과일값 때문에 물가 안 잡힌다? 멀어지는 기준금리 인하

41.2% 뛴 신선과실 가격, 소비자물가지수도 동반 상승 이상기후 속 과일 생산량 급감, 공급이 설날 수요 못 따라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우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이례적으로 폭등한 과일값 등으로 인해 오히려 물가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물가가…

Babysitter_PK_20240306

외국인 가사도우미 월급만 200만원인데 실효성 있나, “정부 차원의 대책 필요”

높은 육아 돌봄 비용에 출산 고민하는 가정↑ 외국인 도우미채용길 열렸지만 높은 임금이 장벽 저출생 해소 위해선 내국인과 임금 차등 적용해야 지난해 말부터 필리핀 가사도우미(가사관리사)를 서울 지역 가정에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지만, 입주 가정부가 아닌 출퇴근으로만 채용할 수 있는 데다 일당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을 동이하게 적용받아 월 200만원이하로는 고용할 수 없다. 이에 언어가 잘…

surrogate-mother_PK_20240305

태국, 상업적 대리모 출산 재허용, 목적은 의료 관광 산업 확대

태국 정부, 의료 관광 확대 위해 외국인 부부 대리모 출산 허용한다 2014년 호주 부부 신생아 유기 사건 이후 ‘상업적 대리모’ 출산 금지 일각서는 반대 목소리도, 인권 침해 및 인간의 존엄성 위협 지적 태국 정부가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을 허용하기로 했다. 2015년 상업적 대리모 행위를 금지한 지 10년 만이다. 태국이 대리모 문턱을 다시 낮춘 것은 의료…

apartment_PK_20240305

서울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정비에 상업용지 규제 해제 가시화했지만, “아파트만은 예외”

부동산 거래 침체에 칼 빼든 서울시, 토지거래 허가제 실효성 검토 나섰다 상업용지 규제 해제가 중점, “과도한 규제 시정하겠다” 아파트 규제 해제는 ‘일축’, “섣불리 풀었다간 쏠림 현상 나타날 수도” 서울시가 토지거래 허가구역 제도 실효성 검토에 나섰다. 심의 기간을 다양화하거나 소위원회를 만드는 등 제도를 보다 유연화하겠단 취지다. 이에 따라 서울 내에서 토지거래 허가 규제를 받지 않는 구역이…

construction_industry_PK_20240305

미분양 부담에 공급계획 ‘미정’ 건설사 속출, CR 리츠 부활 의견까지 나왔지만 정부는 “아직 시기상조”

주택 공급 저조, 아직 공급 물량 못 정한 건설사도 ‘줄줄이’ 공급계획 높게 잡은 10대 건설사들, 실제 공급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대책 부실에 CR 리츠 부활 담론까지, 정작 정부는 “아직 괜찮다” 올해 주택 공급 저조가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내년부턴 매맷값까지 오를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왔다. 주택 공급 주체인 국내 건설회사 절반 이상이 올해 공급 계획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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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플레 공포와 탈 중국 현상에도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

올해도 작년처럼 5%대 경제 성장 선언 디플레 공포, 외국인 탈 중국 현상에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양안 갈등이 또 다른 변수라는 지적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 통신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할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에…

Einstein_PK_20240304

흑인 아인슈타인·아시아인 나치군, 구글 ‘제미나이’ 오류 파동에 피차이 CEO 책임론 부상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리더십 최대 위기 맞았다 아인슈타인이 흑인? ‘과도한 다양성 존중’에 의한 오류 이번 오류는 구글에 ‘치명타’, AI 패권 전쟁서 살아남을까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미국 건국자나 아인슈타인 같은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독일 나치군을 아시아인으로 묘사하는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부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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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해저 인터넷망 손상됐다, 격화하는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

홍해 해저 케이블 고장, 후티 반군이 침몰시킨 화물선이 원인? 이어지는 후티 반군의 ‘서방국 상선’ 공격, 긴장감 고조 홍해 항로 막히며 운송비 급등,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심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해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해 인근 해저 인터넷 케이블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4일 홍해를 통과하는 해저 인터넷 케이블 3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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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에 비자 쿼터 뺏긴다? STEM 전공자 1/4 수준 한국, 미국 내 경쟁력 저하는 ‘필연’

IRA에 미국 몰리는 기업들, 정작 인력난에 ‘골머리’ H-1B 비자 발급률 낮은 한국, “역량 부족 등이 근본 원인” 중소기업계 우는소리에도 “현실 직시해야, 교육체계 개편이 우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 등을 받기 위해 미국에 제조시설을 짓기로 한 한국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다름 아닌 공장 관리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다. 국내 기업이 관리 역량이 있는 한국 인력을 직접…

china_bankruptcy_20240304

저성장에도 집값은 오른다? 중국발 위기에 ‘스태그 플레이션’ 가시화, 일각선 외국인 노동자 임금 조절론도

중국 경제 비관론, 1선 도시 ‘공실률’ 급증 대중국 수출 호황 막바지, 한국 덮친 ‘스태그 플레이션’ 요원하기만 한 물가 조절, 외국인 노동자 임금 삭감 의견도 중국 경제 비관론이 비대해지는 와중, 부동산 경기 악화로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마저 흔들리기 시작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대형 사무용 건물은 이미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뿐 아니라 외부 활동이 사실상 없었던…

Japan-Australia talks

[동아시아포럼] 중국의 ‘소다자주의’에 대응하는 호주와 일본의 전략

호주·일본, 공동의 안보·경제 목표 달성 위해 소다자주의 채택 실제로는 중국의 영향력 확장 견제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평가 개발도상국 등 국제사회 영향력 확대하기 위한 전략 모색해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russia_ukraine_EU_20240229

러-우 전쟁 장기화에 EU도 결단,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전쟁 채비” 등 강경 발언까지

“미국 지원 있든 없든”, 유럽 국가 ‘단결’ 촉구한 유럽연합 제13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 합의, 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도 논의 제재 강화에 러시아 ‘강력 반발’, “직접 충돌 피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이 “미국의 지원이 있든 없든, 러시아가 전쟁에서 이기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유럽 국가 간…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and former U.S. President Trump hosts a South Carolina Republican presidential primary election night party in Columbia

[동아시아포럼] ‘트럼프 2.0’에 대응해 세계 무역을 수호하는 전략

오는 11월 미국 대선, 바이든 vs 트럼프 리턴 매치 전망 트럼프, 당선 시 全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 부과 선언 트럼프 ‘집권 2기’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 높아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K-Food_PK_2024022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식 글로벌 파워↑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회의 개최

aT, K푸드 수출영토 확장 및 신품목·신시장 수출 확대에 총력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91억5,000만 달러, 전년 대비 3% 증가 국산 냉동 김밥 영상만 13억 개, 식을 줄 모르는 K푸드의 인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135억 달러(약 18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냉동 김밥, 만두, 떡볶이 등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의 글로벌화를…

campgreawes

경기관광공사, 305억 예산 투입해 400만 해외 관광객 확보 목표, ‘배낭 여행객 성지’ 태국 방콕에 해외 사무소 설치도

경기관광공사, 배낭 여행객 성지로 알려진 방콕에 해외 사무소 설치 타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더딘 관광 산업, 해외 사무소가 게임체인저 될까 그간 홍보 예산 부족에 시달렸으나 올해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극복 경기관광공사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공사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당초 홍보사무소를 운영 중이던 중화권 위주 3개국 4개소(중국 2곳, 대만, 태국)에 사무소…

Online classes amid coronavirus in South Korea

[동아시아포럼] 한국 대학의 세계화 전략과 인도 시장 진출

외국 대학 분교 유치 등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 최근 들어 해외 유명대학과 공동학위 운영 사례 늘어 성장세 보이는 인도 교육 시장 진출 가능성 모색해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low_birthrate_money_20240228

아이 1명당 3억3,500만원? 청년층 울리는 양육비의 공포

“무서워서 아이 못 키운다” 사교육 중심으로 치솟는 양육비 매년 감소하는 출생아 수, 정부·지자체 ‘현금 퍼주기’ 나서 일시적 현금 지원은 혈세 낭비? 사회 구조 전환 필요성 제기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숫자)이 0.72명까지 미끄러졌다. 2020년 최초의 인구 데드크로스(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가 발생한 이후 ‘인구 절벽’ 현상이…

housekeeper_Philippines_20240228

필리핀 가사도우미 월급이 200만원? 정책 목표 흐리는 ‘최저임금’의 장벽

필리핀 가사도우미, 내국인과 동일한 최저임금 받는다 “월 200만원, 가정엔 여전히 부담스러워” 제도 실효성 의문 관건은 정부의 제도 안착 노력, 차후 시범사업 추진 방향은?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근무하게 될 필리핀 국적 가사도우미 100명이 최저임금법 대상에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돌봄 비용 절감을 위해 입국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내국인 최저임금 노동자와 동일한 수준의 임금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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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수상한 해외 송금에 시중은행들에는 중징계, 재벌들의 거액 비자금 해외 유출 정황에는 유야무야

16조원 규모의 대규모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례 적발, 5대 시중은행 중징계 내려져 예년 추징세액인 4조원 대비 크다는 지적 속, 과거 세무조사의 정확성에 대한 의구심도 수상한 해외 송금으로 실제 편익을 얻은 경우 다수는 국내 대기업 및 고액 자산가들 해외에서는 대기업 비자금 문건 밝혀지지만 국내 보도 없이 은행 관계자들만 처벌에 그친다는 비판도 지난 2022년 상반기 중 1,000억달러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