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분야 예산 깎아 K-콘텐츠에? 문체부의 1조7,700억 ‘콘텐츠 키우기’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3.5% 증액된 6조9,76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K-콘텐츠 정책금융이 올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되고, K-콘텐츠를 위한 모펀드 출자액을 81.8% 확대되는 등 콘텐츠 업계 지원 역시 눈에 띄게 강화됐다. 문체부는 여타 문화 분야의 소위 ‘비효율’적인 예산과 보조금을 삭감해 콘텐츠 분야에 쏟아붓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기반으로 K-콘텐츠 양성에 힘을 싣는 양상이다.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