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연금부자’로 노후 보내는 미국인들, 그 중심엔 ‘401K’가 있다
주요국 가운데 은퇴 후 소득대체율이 가장 높은 미국은 일찍이 401K라는 연금제도를 도입한 결과 은퇴한 평범한 근로자도 연금부자로 노후 보내는 나라가 됐다. 반면 당장 2년 안에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는 소득대체율이 미국은 물론 대다수 OECD 주요국보다 낮다. 정부가 주요 선진국에서 도입 중인 퇴직연금제도들을 도입하고 있지만, 최근 10년간 DC형 퇴직연금 연 수익률은 2.73%로 저조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