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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 ‘신산업 성장 토론회’ 개최… 현장밀착형 토론의 장 열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 6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그동안 수행해온 ‘서울시 첨단 디지털 신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지원 방안’ 연구의 경과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신산업 성장의 본질적인 장벽에 대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시작됐다. 문헌 혹은 외주 용역에 의지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으려 노력했으며, 특히 박사급 연구원들이 직접 진문지식과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포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포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코로나19 이후 고속성장 중인 베트남, 전 세계 기회의 땅 되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10월 개원한 국회보고에서 올해 GDP 성장률이 8%로 국회가 정한 목표치인 6~6.5%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찐 총리에 따르면 9월까지 여러 부문에서 긍정적인 회복을 보여 15개 목표 중 14개에서 목표를 달성했거나 초과 달성했다. 이미 9월까지 성장률 8.83%, 세입 전년동기대비…

자율규제와 플랫폼 반칙은 별개, 공정위 독과점에 칼 빼들어

자율규제와 플랫폼 반칙은 별개, 공정위 독과점에 칼 빼들어

지난 10월 발생한 카카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로 인해 전국이 마비되며 플랫폼 독과점 문제가 제기되었다. 공정위는 지난 1일 온라인플랫폼정책과를 신설해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시장 왜곡, 플랫폼-입점업체 간 갑을 문제, 소비자 피해 이슈 등을 중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독과점 심사지침 발의, 관련 법제화 검토 지난 10월 발생했던 당시 SK C&C 판교 카카오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와 관련된…

[기자수첩] 주호영이 쏘아 올린 국힘 당대표 요건, ‘불가능의 삼각 정리’

[기자수첩] 주호영이 쏘아 올린 국힘 당대표 요건, ‘불가능의 삼각 정리’

주호영 기준 만족하는 국민의힘 당권주자 있나? 국민의힘 버전 ‘불가능의 삼각 정리’가 등장했다. 바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시한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로서 갖춰야 할 조건 세 가지다. 그는 지난 3일 대구 수성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수도권 의원 수가 전국의 절반이 넘는 만큼,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고, MZ세대에 인기가 있으며, 공천 잡음을 일으키지 않는 인물이 (차기 당 대표가) 돼야…

[빅데이터] 택시대란, 요금 인상 이외 다른 해법은 없었나?

[빅데이터] 택시대란, 요금 인상 이외 다른 해법은 없었나?

지난 12월 1일부터 서울 시내의 요금이 대폭 인상됐다. 현행 밤 12시~새벽 4시인 심야 할증은 밤 10시부터 시작한다. 승차난이 더 심해지는 밤 11시~새벽 2시에는 심야 할증 기본요금을 현행 4,600원에서 5,300원으로 인상했다. 기본요금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기본거리도 2㎞에서 1.6㎞로 줄였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가격 상승이 승객들에게 부담이 됐는지 지난 주말인…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규제 과감히 제거…근로자 선택권 강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규제 과감히 제거…근로자 선택권 강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지난달 24일 ‘직업훈련 규제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핵심 요지는 1995년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후 운영되어 온 사전승인제도를 폐지하고, 기업이 필요한 훈련을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게 되는 부분이다. 그간 사업주 훈련 지원제도는 고용보험료를 재원으로 하여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다만 훈련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5일 전까지…

공정위, ‘온라인플랫폼정책과’ 신설… 전담부서·인력보강

공정위, ‘온라인플랫폼정책과’ 신설… 전담부서·인력보강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온라인 플랫폼 관련 정책 이슈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온라인플랫폼정책과‘를 공정위 시장감시국에 신설했다. 이번 과 신설은 각 정부부처가 자율적으로 과 단위 조직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관장 자율기구제를 활용한 것으로, 임시조직으로 운영 중이던 ‘온라인플랫폼팀‘을 정규조직인 ‘온라인플랫폼정책과‘로 확대·개편한 것이다. 온라인플랫폼정책과, 정책 이슈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가능…

[빅데이터] 업무개시명령, 강경 대응으로 지지율은 상승 중

[빅데이터] 업무개시명령, 강경 대응으로 지지율은 상승 중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사례를 참모진들에게 언급하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강경 대응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미국 노동총연맹 산하 협회장을 지내기도 한 노조 관계자임에도 불구, 항공 관제사 집단이 파업에 나서자 과감히 관제사 11,000여 명을 전원 해고하고 연방 공무원으로 재취업할 수 없도록 못 박았다. 본인이 영화배우 조합장을 수십 년간 맡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 되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 되나?

2019년부터 미뤄져 온 자동차 전문 수리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가 이달 중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수리업종의 상생협약 체결 논의가 지난달 최종 결렬됐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되는 업종과 품목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제도다. 자동차 전문 수리업은 중고차 판매업과 함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요청이 들어왔지만,…

미래복지 대안으로 부상한 ‘안심소득’ 서울시 5년 로드맵 시작

미래복지 대안으로 부상한 ‘안심소득’ 서울시 5년 로드맵 시작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 사고들이 반복되면서 기존 복지제도가 코로나19 같은 중대한 사회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새로운 소득보장제도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역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 소득보장제도 마련을 위한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비극 되풀이 안 돼… 사각지대 줄이기에 총공력 지난 8월…

30년 된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 금융위 ‘증시 살리기’ 본격

30년 된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 금융위 ‘증시 살리기’ 본격

정부에서 외국인 투자등록제도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안은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부분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혔던 만큼 향후 지수 편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통합계좌 및 장외거래 개선책 제시” 28일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

전국 113곳 지방소멸 위기, 현금살포 아닌 인프라 확충이 답

전국 113곳 지방소멸 위기, 현금살포 아닌 인프라 확충이 답

지방소멸, 인구감소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방의 상황을 나타내는 말이다. 올해 3월 한국고용정보원은 전국 지자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13곳을 소멸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에 국회미래연구원은 지난 28일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58호(표제: 청년은 어느 지역에 살고, 어디로 이동하는가?)를 발간해 정부에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안을 제시했다. 수도권에 쏠리는 청년층, 10년 전에 비해 수는 늘어나고…

‘뉴욕 구상’ 위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국내 기술력 수준은?

‘뉴욕 구상’ 위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국내 기술력 수준은?

우리나라가 EU와 함께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질서 정립과 글로벌 확산 주도를 위한 ‘뉴욕 구상’의 실현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저녁 한국과 EU가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EU와 ▲반도체·양자기술·6G 등 연구 협력 강화 ▲사이버보안 공동대응 ▲인공지능·데이터 관련 정책 논의 ▲디지털 플랫폼 순기능 강화·역기능 방지 등을 위한 정책 협력 등 11대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중기부, 스타트업 육성 위해 ‘초격차 초기창업기업 1000+ 사업’ 발표

중기부, 스타트업 육성 위해 ‘초격차 초기창업기업 1000+ 사업’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빅3’를 ‘신성장 스타트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내년부터 빅3의 이름을 신성장 스타트업으로 변경한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이다. 기존 빅3에 중기부가 정한 10대 초격차 신산업 분야를 매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10대 초격차 분야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발표 빅3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기자수첩] 尹 정부 대 민주노총 전면전의 승자는 누구?

[기자수첩] 尹 정부 대 민주노총 전면전의 승자는 누구?

강경 대응 기조 이어 나가는 정부, 그럴 만 한 이유 있다?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 간의 두 번째 교섭에서 정부 측이 보여준 태도는 지금까지와 매우 달랐다. 면담은 40분 만에 끝났고, 정부가 오히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렸다.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업무 복귀 없이는 교섭도 없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최근…

정부·기업 주도 산업대전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성장 이룰 것

정부·기업 주도 산업대전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성장 이룰 것

정부에서 산업대전환을 위한 역동적인 혁신 경제를 위해 민간과 손잡고 기술사업화 전략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기술사업화란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으로, 기업들이 R&D(연구개발) 상용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3조원 규모의 민관합동 기술사업화 지원 펀드를 조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업 혁신과 성장 위해 ‘기술사업화’ 강조,…

시장 현실과 괴리된 유연근로시간제, 미·일·영은 산업별 특수성 고려

시장 현실과 괴리된 유연근로시간제, 미·일·영은 산업별 특수성 고려

스타트업에 대해 근로 시간을 준수하면서도 보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폭넓은 유연근로시간제 적용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제 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안을 통해 주 52시간제도의 문제점을 일부 개선하려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사 협력을 통한 상생 노동시장 구축안’을 내놨다. 모두 지난 문재인 정권하에 입안된 주 52시간제도에 대한…

서울연구원, 내달 1일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주제로 세미나 개최

서울연구원, 내달 1일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주제로 세미나 개최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이 다가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2022년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29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이며 내년 1월까지 총 5회에 거쳐 연속 개최 예정이다.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논의 이번 ’2차 연구성과 확산 세미나‘는 서울시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실험에 들어간 시점에서 서울연구원…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 “작년보다 올해 위험도 높다”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 “작년보다 올해 위험도 높다”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29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지난 10월 17일 고병원성 AI가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23건 발생했다. 중수본, 현장점검반 동원해 집중 점검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AI의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강화된…

스타트업 위기상황, 생존 및 성장 위해 일관성 있는 정책 필요

스타트업 위기상황, 생존 및 성장 위해 일관성 있는 정책 필요

스타트업계에 투자 한파가 몰아치면서 정부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투자금 고갈로 흔들리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경색, 스타트업계 정책자금에 눈길 사로잡혀 올해 초 VC(벤처캐피탈)와 대기업들은 스타트업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매기며 투자 경쟁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1년이 채 되지 않아 스타트업들은 벼랑 끝에 몰려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