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나경원-헝가리_나경원의원실제공_202401166

결혼하면 2억 대출·출산하면 빚 탕감, ‘헝가리 저출산 대책’ 다시 꺼내든 나경원

羅 저출산고령사회위 민간 부위원장 해촉 빌미됐던 ‘헝가리 저출산 대책’ 1년 만에 다시 꺼내든 헝가리 출산 정책 카드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한국과 정반대, ‘출산율 29% 급등’한 헝가리, 다만 지속 가능성 우려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 출신의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헝가리 모델 저출산 대책을 이제부터라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헝가리는 청년층의 집값 걱정을 덜어주는 파격 정책으로 출산율을 끌어올린 대표적인…

홀드백_영화관_20240116

OTT 열풍에 무너지는 영화관, ‘홀드백’으론 구할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뒤집힌 영화 업계, 평균 홀드백 ‘3개월’ “이미 관객들은 등 돌렸다” 홀드백 제도화 실효성 의문 제작사도 소비자도 변했다, 멀티플렉스 ‘새로운 활로’ 모색할 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멀티플렉스(복합 영화관) 업계가 침체기를 맞이한 가운데, 영화가 극장에서 OTT로 이동하는 ‘홀드백’ 기간에 대한 업계 논쟁이 심화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일반 한국 영화 상위 37편 중 24편이…

러시아_헤즈볼라하마스후티_20240116

들불처럼 번진 세계 분쟁, 시한폭탄 된 한반도 남북(南北)과 양안(兩岸)

美 군함에 미사일 발사한 예멘 후티 반군 후티, 새로운 중동전쟁 불씨 당기나, 미국vs이란 확전 가능성 부상 美 전쟁 억지력 잃으면 국제사회는 대혼란을 맞이할 것, 결단 필요 국제사회가 테러단체로 간주하는 3H(하마스·Hamas, 헤즈볼라·Hezbollah, 후티·Houthi)가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트리고 있다. 3H가 이란과 러시아 등의 지지를 업고 미국, 유럽 등 서방과 대치 국면을 넓히고 있단 얘기다. 문제는 전쟁이…

저출산_현금지원책_20240115

“아이 낳으면 돈 드립니다” 지자체의 현금성 저출산 지원책, 아슬아슬한 ‘포퓰리즘’

인천광역시, ‘아동당 1억원’ 지원금 중심 출산 장려 정책 시행 16년간 280조원 쏟았지만 효과 미미, 올해 합계출산율 ‘0.68명’ 단편적인 현금 뿌리기는 그저 포퓰리즘, 근본적 문제 들여다봐야 인천시가 인당 1억원 규모의 현금성 저출산 지원책을 내놨다. 인천시는 15일부터 태어나는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가 본격적으로 출산 장려용 현금…

라이칭더_엑스_20240115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 대만 총통 당선, 계속되는 반중 노선에 한국도 ‘예의주시’

부총통 출신 총통 탄생, 정책 일관성 예상中 “하나의 중국”, 대만해협 긴장감 고조한국 반도체 산업으로 확대된 위기론 친미(親美)·반중(反中) 성향을 짙게 드러내 온 라이칭더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주석이 총통에 당선되면서 국제 정세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중국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을 시도할 경우 한국 경제·산업에도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 ‘차이잉원 노선’…

줄어드는 중국인 관광객수_20240117.001

정체된 중국 관광객들의 귀환, 왜인지 봤더니 “먹고살기 바빠서”

호텔신라 4분기 실적 추정치 반토막,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 더딘 탓 리오프닝·단체 관광 허용에도 좀처럼 늘지 않는 중국인 관광객 심각한 디플레이션에 빠진 중국 경제, ‘관광 여유’ 없어진 중국인들 한국에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큰손’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기대만큼 돌아오지 않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과 단체 관광 허가 조치로 매출…

중장년_고독사_고립_20240115

조용히 잊힌 ‘가장’의 죽음들, 중장년 남성 고독사 위험 특히 높아

‘고독사 위험’ 여성보다 남성이, 청년·노년보다 중장년이 높아 은퇴·이혼으로 자리 잃어버린 중년들, 사회에서 모습 감춰 근본적인 원인은 ‘사회 구조’에 있다? 정부 정책 실효성 의문 음주 여부·성별·연령 등 특정 조건이 고독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2017~2021년)의 고독사 사례를 톺아보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청년·노년보다는 중장년층이 고독사에 취약했다는 것이다. 나주영 부산대학교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에…

US-Aisa-Momentum_Eastasiaforum_20240128

[동아시아포럼] 미국의 아시아 전략, 올해도 계속될까

미국 외교 전략, 지난해 아시아에 초집중 중국 견제·관계 회복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올해도 아시아 전략 유지할지는 미지수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 학교(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 및 사회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저희 폴리시코리아(The Policy Korea)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미국은 아시아에서 특히…

잠원동아파트단지_네이버지도_캡처_20240112

“단기간 수요 몰리며 수억원씩 올라”, 8달 연속 오른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언제까지?

서울 아파트, 전세 지난해 5월 셋째 주 이후 33주 연속 상승세 올해 입주물량 감소, 매매시장 침체 등이 전세가 끌어올려 전세대출 규제 완화 및 월세 시장 강세에 따라 전세가 상승 지속할 전망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33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역세권 인근 단지 등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값이 뛰는 모양새다. 이러한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토니_국무부_20240112

북-러 미사일 이전 관여 기업·개인 제재 나선 미국, 우려는 엉뚱한 곳에서?

기업 3곳·개인 1명 제재, 항공기 4대 자산 동결젤렌스키 “세계 평화 위협 독재자에 교훈 남겨야”동남아 무기 시장 장악한 한국에 우려의 시선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는 데 북한에서 개발·생산된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하는 과정에 개입한 러시아 기업 및 개인에 대한 제재에 돌입했다. 국제사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방산 국가들이 의도치 않게 러시아의…

빚_신용사면_20240112

290만 명 규모 ‘역대급 신용사면’ 실시, 약인가 독인가

정부·여당, 2,000만원 이하 연체자 대상 신용사면 발표 도덕적 해이·역차별 초래 위험, 총선 앞둔 ‘포퓰리즘 정책’인가 “코로나19 팬데믹 피해 입은 취약계층 제도권으로” 긍정적 효과도 정부·여당이 대규모 신용사면을 진행한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사면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2021년 9월~2024년 1월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자 중 2024년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사람을…

vietnam_EAF_20240116

[동아시아포럼] 베트남,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제도를 위한 대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업 급증에 경기 침체까지 겹쳐 실업수당 수령자 늘어나면서 사회보험 재원에 타격 우려 사회보장제도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 대책 마련해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미전투기출격_미중부사령부_20240112

美·英 후티 반군 본거지 첫 공격, 중동전쟁 확대 위기

“토마호크 쐈다” 미·영, 후티 반군 본거지 공습 개시 홍해 선박 공격에 미 유조선 나포까지, 중동 긴장 격화 이-하 전쟁 개입보단 존재감 과시 및 이스라엘 견제 목적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본거지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던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이란이 미국 유조선까지 나포하자 보복 공습에 나선 것이다. 이번 폭격은 지난해 10월…

알뜰폰_20240111.001

통신3사와 정면대결 앞둔 알뜰폰 사업자, 정부의 ‘알뜰폰 배려’ 이제 끝났나

전파사용료·망 도매대가 협상 면제받는 알뜰폰 사업자 내년부터 고비오나, 정부 혜택 단계적 중단 정부의 이통사 제재 본격화, 하지만 희망은 있다? 알뜰폰 업계가 내년부터 수익 악화에 직면할 전망이다. 그간 면제됐던 전파사용료 납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정부가 국내 통신3사를 견제하기 위해 이른바 ‘중소 알뜰폰 사업자 봐주기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내년부터 알뜰폰…

redevelopment_20240111

“재개발도 마음껏 하고, 오피스텔 세금도 완화하고” 윤석열 정부의 ‘폭탄 완화책’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 패스트트랙’ 마련, 정비 장벽 낮췄다 “시장 부양해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세제 혜택 대폭 강화 경기 회복 후 가격 폭증 우려 쏟아져, 일각서는 실효성 의문도 준공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안전진단 장벽’이 허물어진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안전진단…

리모델링_110대책_20240112

“리모델링은 정비사업 아니냐”, 1·10 대책에 분노한 리모델링 단지

리모델링 배제한 1·10 대책, 리모델링 단지 “100만 국민 간과” 분노 대선 당시 ‘리모델링 개선’ 공약 내건 윤 대통령, 실천은 언제쯤 ‘주거 안정’ 목표로 일부 정비 사업만 혜택? 업계 “시장 이해 부족” 지난 10일 주택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 방안(1·10 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경기 성남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서 열린 임금체불 근절 및 피해 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법 없이 사는’ 건설사? 임금체불 만연화에 칼 빼든 정부, 솜방망이 처벌조차 ‘감지덕지’

임금체불 점검 나선 정부, 건설 현장선 “이제서야” 거듭된 법 위반에도 처벌은 ‘솜방망이’, 들끓는 정부 책임론 중소 건설사 ‘도미노’ 우려도, “미지근한 대응에 기형적 구조 형성된 탓”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임금체불 점검에 나선다. 특히 유동성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의 전국 105개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그럼에도 정부는 ‘늑장…

US-CHINA-DETENTE_EastAsia_20240122

얼어붙은 미·중 관계, 올해도 ‘해빙’은 미지수

미·중 정상회담, 위기 관리일 뿐 근본적 해결책은 부재 바이든·시진핑, 국내 정치에서 반미·반중 압박받는 중 미·중 관계 올해 최대 쟁점은 대만과 남중국해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 학교(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 및 사회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저희 폴리시코리아(The Policy Korea)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미소…

image-2

[동아시아포럼] 양안 관계 ‘현상 유지’ 택한 대만, 자국 내 문제가 최우선

대만 민주주의 최대 위협 중국, 대만 침공 시 강력한 정치적 억압 예상 양안 관계 현상 유지 위해 숨죽이는 대만, 서방의 강력한 주장은 역효과 의견도 중국 문제 의견 수렴 보인 대만, 정체된 임금·저렴한 소득 등 자국 내 문제 부각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러시아_우크라이나_20240110

러시아의 ‘자폭 드론’ 폭격 공세, 우크라이나 상공에 떠다니는 위협

러시아 ‘드론 폭격’에 떠는 우크라이나군, 대반격 작전 실패 폭격 위협에 차량 활용도 불가능, 물자·병력 조달 줄줄이 난항 병력보다 무기가 먼저다, 첨단 기술 앞세운 ‘현대 전쟁’ 우크라이나 일대에 러시아의 ‘드론 폭격’이 쏟아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1,000km에 이르는 전선 대부분 지역에서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군의 공격적인 자폭 드론 공세로 발길이 묶이면서다. 우크라이나군 기계화 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