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정책

youtube_music_melon_20240415

“유튜브 뮤직 두고 왜 우리만” 경쟁력 약화에 정부 압박까지, 궁지 몰린 토종 음원 플랫폼

정부, 토종 음원 플랫폼에 가족 요금제 주문해사실상 요금 인하 압박, 수익성 악화 우려 확대유튜브 뮤직은 규제 사각지대에, 경쟁력 격차 벌어져 정부가 멜론과 플로, 지니뮤직 등 주요 국내 음원 플랫폼 업체에 ‘가족 요금제’ 형태의 결합 요금제를 만들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계정 하나에 해당하는 구독료를 납부한 뒤 4~5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주문이다. 이에 음원업계에서는 정부의…

Network_separation_001_PE_20240415

‘금융권 망분리 10년’ AI 혁신 가로 막는 망분리 규제, 대폭 손본다

금융위, ‘금융부문 망분리 TF’ 1차 회의개선 과제 적극 발굴, 후속 조치 신속 추진AI·클라우드 기술 대응 어려운 낡은 규제 걷어낸다 정부가 비(非) 전자금융거래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사 정보시스템을 망분리 의무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를 골자로 상반기 중 ‘금융부문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금융업무에 원활히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 망분리 규제가…

IFRS17_PE_20240415

“IFRS17 안착에 팔 걷었지만” 갈팡질팡 금융당국에 답답한 보험업계, 자율과 관리의 모호한 ‘경계’ 사이

IFRS17 연착 노리는 금융당국, 계도 기간 운영 등 혼란 방지책 추진업계선 비판 여론 급증, “‘오락가락’하는 당국 태도부터 고쳐야”자율성 낮추고 세부 가이드라인 덧붙인 당국, “당분간 압박 이어질 듯” 신회계제도(IFRS17)가 시행되면서 금융당국이 새로운 제도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부채 평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조치를 추진한다. 보험업계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감독과 지원을 병행하겠단 취지지만, 업계에선 “제도…

property_auction_001_20240415

경매시장 ‘찬바람’,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0%대로 추락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에 빌라는 찬밥 신세”전셋값 밑으로 내놔도 안 팔린다” 무너지는 빌라 시장대항력 있어도 진퇴양난, 결국 막대한 손실 HUG가 안아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 추세로 돌아섰고 서울 아파트는 전고점을 넘보는 단지가 나왔지만 빌라 시장은 연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022~2023년 전세사기와 역전세 등으로 초토화됨에 따라 거래가 끊기면서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시 내림세다. 경매 시장에서도 낙찰률이 10%대로…

Elliott_mason_PE_20240412

“메이슨에 3,200만 달러 배상하라” ISDS 또 패소한 정부, 이재용 삼성 회장 ‘불법승계’ 판결도 도마

2억 달러 손해배상 제기한 메이슨, 중재재판소 “한국 정부 책임 있어”엘리엇-메이슨 ISDS서 거듭 패배한 정부, 국내서도 비판 여론 ‘솔솔’이재용 삼성 회장 불법승계 혐의 무죄, “중재재판소 판단과 모순돼”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메이슨캐피탈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ISDS)’에서 한국 정부가 3,203만 달러(약 438억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정이 나왔다. 우리 정부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 부당한 개입을 이뤘단…

국가채무_20240412

지난해 ‘나라빚 1,126조원’으로 역대 최대, 재정준칙도 못 지켜

관리재정수지 87조원 적자, GDP 대비 적자 비율 3.9%1인당 국가 채무도 1년새 120만원 늘어난 2,195만원각종 감세 정책에 세수 펑크 늘어나, 재정건전성 우려 지난해 나라빚(국가채무)이 1,1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재정준칙 기준 3%를 훌쩍 넘긴 3.9%를 기록했다. 56조원에 달하는 세수 펑크가 국가 재정 악화에 영향을…

president_Yun_PE_20240412

동력 잃은 윤 정부 정책들, 금투세 폐지·노동개혁 등 좌초 수순

거야 국회장악에 입법 험로, 尹 정책 동력 상실하나 급제동 걸린 상속세 개편, 금투세 폐지, 노동개혁규제 완화 중심 ‘부동산 시장 정책’ 추진에도 빨간불 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민간주도 성장’을 내건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제동이 불가피해졌다. 노동개혁과 연금개혁 등 3대 개혁은 물론 세제개편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24차례 민생토론회를 통해 밝힌 계획 중 상당수가…

newborn_baby_loan_20240412-1

경매 시장서 인기 끄는 ‘9억원 이하’ 아파트, 신생아 특례대출이 수요 견인해

중저가 매물 위주로 활기 되찾는 수도권 경매 시장신생아 특례대출 수혜 위해 눈높이 낮추는 실수요자들경매 시장 상황,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당시와 닮았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로 수도권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감정가 9억원 이하 아파트에 응찰자가 몰리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 수혜 대상인 실수요자들이 가격 요건에 맞는 매물을 찾아 경매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redevelop_20240412

여소야대 ‘암초’ 부딪힌 정부, 재건축·재개발 시장 동력 잃을까

총선 참패한 정부·여당, 기존 부동산 정책 위태로워안전진단·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규제 완화 여부 불명확해불안감 확산하는 시장, 차후 주택 가격 상승 가능성 존재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급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부분이 법률 개정이 필요한 과제인 만큼, 다수 의석을 점유한 야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법안 처리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bank_20240411

‘제4호 인터넷은행’ 인가 경쟁, 실제 설립까지는 자본력 확보 우선돼야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4개 컨소시엄 도전장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특화 서비스 강조인가부터 설립까지 1조원 소요, 투자회사 확보에 주력 최근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초기 인터넷전문은행과 달리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질적인 성장,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

Yoon_Seok_youl_20240411

총선 후 부동산 정책 방향성은 ‘주택 공급’, 여소야대 윤석열 정부 리더십의 향방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주택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주택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오는 2025년께엔 다시금 시장이 과열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온 탓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세제개편안 등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세제개편안은 국회 동의가 필요한 만큼 지금과 같은 여소야대 상황에선 실현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정책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F_PE_20240411

“4월 위기설 실현되나” 부실 공포에 휩싸인 건설업계·금융권, 정부 기관 지원사격 나서

4·10 총선 종료, 부동산 PF ‘옥석 가리기’ 본격화 조짐자금 부족에 허덕이는 건설사, 흔들리는 제2금융권캠코, 금융위원회 등 본격적인 건설업계 지원 착수 4·10 총선거가 마무리되면서 ‘4월 위기설’의 공포가 본격적으로 건설업계를 휩쓸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를 마친 정부가 본격적으로 PF 사업장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 건설 경기가 얼어붙을 것이라는 우려다. 부실의 그림자가…

KOREA-INVESTMENT-SAVINGS-BANK_20240411

“횡령에 충당금 미적립까지” 중징계 받은 한국투자저축은행, 쌓여가는 논란들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저축은행에 기관경고·과태료 처분미적립한 충당금만 42억7,500억원, 지난해 사실상 적자였나파두 사태·모회사 배당 논란 등 끊이지 않는 잡음 금융당국이 한국투자저축은행(이하 한투저축은행)에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한투저축은행 측이 15억원에 달하는 고객 자금을 횡령하고, 대손충당금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한 것에 대한 제재다. 감춰져 있던 한투저축은행의 손실이 모습을 드러내며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업계는 한투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쌓여가는 ‘구설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대규모…

PF_PE_20240409

‘4월 위기설’에 백기사 자처한 캠코, PF 관련 NPL 2,000억원 사들인다 “건설업계 연쇄 붕괴는 피할 듯”

PF 부실에 4월 위기설 우려도↑, “시장 장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어”백기사로 나선 캠코, 저축은행 연체율 관리로 ‘연쇄 붕괴’는 피할 수 있을 듯시중은행도 정부도 발 벗고 나섰다, TF 조성·부실 PF 사업장 정리에 박차 시중은행과 보험회사가 사업성을 갖췄지만 돈줄이 꽉 막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저축은행의 PF 관련 부실채권 2,000억원가량을 사들이기로 했다. 총선 이후…

Lotte_POLEMONTOWN2024_20240409

캐릭터 IP로 승부수 던지는 롯데, 파급 효과 기대 높지만 “디즈니도 부진한데 ‘IP 병아리’ 롯데가 성공할 수 있을까”

IP 활용 사업 본격화한 롯데, “유명 IP 집객 효과 이용할 것”홈쇼핑 업황 부진에 반전 꾀하지만, “IP 대부 디즈니도 부진한데” 회의적 의견도정부 지원마저 OTT에 편향? 롯데, 캐릭터 IP 불모지 한국서 성공할 수 있을까 롯데가 해외 유명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나섰다. 유명 콘텐츠의 집객 효과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를 아우르는 사업을 꾸림으로써 수익…

apartment_up_PK_20240320

규제 완화·전셋값 상승에 “똘똘한 한채” 찾는 원정매입 급증

서울 대부분 지역 1주택자 실거주 없이 비과세 혜택전세가격 상승으로 전세가율 올라 갭투자 유혹 커져’GTX 효과’ 교통 호재, 고양·평택·동탄 등 가격 상승 전셋값 상승과 개발 호재 등이 겹치며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갭투자 조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년 실거주’ 규정이 폐지되고 1년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에 ‘똘똘한 한채’를 구매하려는 외지인 투자도 다시 늘고 있다. ‘2년 실거주’…

KDB_PE_20240409

연체 기업 급증에 ‘국책은행’, 1조원 규모 부실채권 털어낸다

KDB산업은행, 5,100억원 부실채권 매각 추진 “이달 중 입찰 마감”IBK기업은행도 5.400억원 부실채권 턴다, 회계법인 선정 작업 돌입연이어 부실기업 정리 실패한 산업은행, 구조조정 능력 논란도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NPL) 매각에 나선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원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이다. 코로나19 시기 기업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 지원에 앞장섰던 국책은행은 금융지원이 종료된 이후 억눌렸던…

TSMC_20240408-1

日정부 TSMC 제2공장에 6조원 지원, ‘반도체 전쟁’ 속 한국만 느긋

日 ‘반도체 강국 재건, 2030년 매출 148조원’ 목표로 순항 중기시다 총리 “지역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임금 향상 등 기대”규슈, 홋카이도 등 향후 반도체 물류 거점 5곳 신설 구축 계획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제1공장이 있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제1공장과 제2공장에 총 1조2,000억 엔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이…

KT_PE_20240408

“속 빈 강정” 내실 없는 성장 끝에 순이익 30% 급감, ‘역성장’ 개연성만 더하는 KT

통신업 부진에 KT 순이익 30% 하락, “5G 시장 성숙에 전망도 부정적”신사업 기술 역량 늘리곤 있지만, 단기간 수익 내기는 어려울 듯부실한 운영관리도 도마, 거듭된 ‘개인정보 유출’에 KT 부담 가중 KT가 지난해 주력·신사업의 균형적인 성장에 따른 호실적에도 경영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업권 손상차손과 환율변동 영향이 더해져 순이익은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apartment_up_20240401-1

“전세 뛰고, 분양 조건도 낮아지고” 수도권 일부 미분양 매물 빠르게 소진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미분양 문제 해소돼수도권 외 지방 지역은 여전히 미분양으로 ‘골머리’이어지는 관망세로 전셋값 상승세, 전세가율이 회복세 견인했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어지는 고금리·고분양가 기조로 신규 주택 매입 수요가 말라붙은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계약금 부담 경감·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분양 조건을 완화한 영향이다. 지속되는 관망세로 인한 전셋값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