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정책

경기도 200억원 투입해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 마련, 서민 난방비 부담 덜어줄까

경기도 200억원 투입해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 마련, 서민 난방비 부담 덜어줄까

경기도가 난방비 급등으로 지속적인 한파에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입, 장애인 가구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예산은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해 전액 도비로 마련했다. 노인가구·장애인 가구·노숙인 시설·한파 쉼터(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지원금은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생에 떨어진 폭탄,…

경기도 혁신역량 키우기, 경기연구원이 제안하는 방안은?

경기도 혁신역량 키우기, 경기연구원이 제안하는 방안은?

경기도의 혁신성장 역량이 기업 수 등 양적으로는 우수하지만 벤처투자 규모와 스마트공장 수준 등 질적인 면에서는 미흡한 만큼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산업전환,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등의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혁신성장 역량 진단 및 정책추진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는 44만 개사(2021년)로 전국 141만 개사 중 17개…

서울시 ‘바스락 특강’, 공무원 역량 강화라는 허울뿐인 명목에 세금 낭비 그만해야

서울시 ‘바스락 특강’, 공무원 역량 강화라는 허울뿐인 명목에 세금 낭비 그만해야

서울시가 26일 오후 시민청 바스락 홀에서 서울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바스락 특강’을 개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세운 ‘슬기로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만들기’의 일환으로 서울시를 보다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큰 행복감을 주겠다는 오 시장의 신년 목표의 중 하나다. First Mover(퍼스트 무버) 지향하는 서울시, 매월 인문특강 시작 서울시는 이미 지난 12월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지적 대화를…

서울시 30억 투자해 상권 개발 나선다, 무작정 투자 아닌 적절한 투자 돼야

서울시 30억 투자해 상권 개발 나선다, 무작정 투자 아닌 적절한 투자 돼야

서울시에서 잠재력을 갖춘 골목상권을 서울의 대표상권으로 키울 수 있도록 ‘현지 상표상권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선정은 2기 상권 지정으로 지난해 4월 1기에 선정된 장충단길, 합마르뜨, 선유로운, 오류버들, 양재천길에 이어 ▲경춘선숲길 ▲용마루길이 추가로 선정되었다. 경춘선숲길·용마루길: 청년 품은 상권으로 조성, 3년간 투자 서울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해 상권당 3년간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각종 시설과 인프라, 콘텐츠…

경기도, 사회복지 비리 집중 수사 예고, “강한 단속으로 나랏돈 횡령 근절해야”

경기도, 사회복지 비리 집중 수사 예고, “강한 단속으로 나랏돈 횡령 근절해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올해 사회복지시설 법인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보조금을 원래 목적에 어긋나게 사용하거나 허위로 종사자의 인건비를 꾸며내는 복지시설에 대해 철퇴를 내리겠다는 것이다. 또 기본재산을 허가 없이 처분하는 사회복지법인도 단속하기로 했다. 지난해 경기도 특사경은 위법 행위를 저지른 16명의 사회복지시설 대표와 종사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은 목적에 어긋난…

예산 낭비하던 경기도 구청사 웨딩홀로 활용, 시장 친화적인가?

예산 낭비하던 경기도 구청사 웨딩홀로 활용, 시장 친화적인가?

경기도청이 팔달 구청사에서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며 구청사에 대한 활용방안 여부를 발표했다. 구청사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반년간 경비 공백이 생겨 약 2억원의 손실이 있었는데, 25일 공공 웨딩홀로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것이다. 팔달 구청사는 1967년 6월부터 사용되었으며, 10개 동 연면적 5만4,074㎡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광교 신청사가 지어짐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의 모든 부서는 신청사로 이전했다….

설 명절 앞두고 전장연 시위 재개, 경제적 손실 4,450억원 추산

설 명절 앞두고 전장연 시위 재개, 경제적 손실 4,450억원 추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년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로 발생한 사회적 피해 규모 및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추산 규모가 약 4,450억원으로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전장연이 20일 오전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한다고 밝혀 피해 규모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장연은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를 기억하며 행동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으며, 오전 9시 서울역(숙대입구역…

서울시 도시계획 연구 위해 업무협약 체결한 서울연구원·SH공사, 서울시민 주택 걱정 해소할까

서울시 도시계획 연구 위해 업무협약 체결한 서울연구원·SH공사, 서울시민 주택 걱정 해소할까

지난 19일, 서울연구원과 SH공사가 SH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서울의 도시와 주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그동안 축적한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에 기반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 서울시 도시계획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서울의 미래도시와 주택연구 관련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 협업, 서울시 도시 인프라(철도, 도로, 차량기지 등)에 대한 연구 협업, 서울시, SH공사 보유 자산(주택…

‘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 일자리’, 현 정부 중장년 공약은 잘 진행되고 있나?

‘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 일자리’, 현 정부 중장년 공약은 잘 진행되고 있나?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만 40세에서 69세의 서울시 중장년 시민 5,266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세대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 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에서 발표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 4050’의 수립을 위해 중장년 서울시민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조사 결과, 서울시 중장년을 40대·50대·60대 초반과 후반 등 총 6개의 집단으로 구분했을 때, 전체…

경기도민 10명 중 4명 실질소득 감소

경기도민 10명 중 4명 실질소득 감소

경기도 내 주민 10명 중 4명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가계 가처분소득이 감소했고, 전체의 88%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 상승과 가계 구매력 저하 등으로 농산물 소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안정을 위해 농업소비자와 생산자에 대한 동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식품 현물 지원,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지원, 금융·경영 지원을…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확정, 또 다른 패스트트랙 사례 되나?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확정, 또 다른 패스트트랙 사례 되나?

서울시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이에 해당 지역을 상업, 오피스, 주거가 결합된 금융중심지 특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해 사람과 자본, 기술과 일자리를 끌어모으는 매력적인 여의도 도심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확정 공고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기존의 경직된 규제에서 벗어나 융복합적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개념으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발표했다. 이는 주거 중심 단일 기능에서 벗어나 지역…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원↑ 지원, 고금리 대응될까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원↑ 지원, 고금리 대응될까

서울시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청은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고금리 상황을 반영해 5년간 3.7%의 고정금리로 공급하는 ‘안심금리자금’ 7,000억원과 시설자금‧긴급자영업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9,000억원을 더한 규모이다. 안심금리자금,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소상공인 본격 돕기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중 73.8%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상황이…

40살 서울가든호텔,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탈바꿈… 폐업 호텔들, 오피스와 주상복합으로 변신하며 날갯짓

40살 서울가든호텔,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탈바꿈… 폐업 호텔들, 오피스와 주상복합으로 변신하며 날갯짓

서울 마포역 인근에 40여 년간 운영됐던 서울가든호텔과 주변 일대가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와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2건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공덕역 역세권에 35층 규모, 231세대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마포로1구역 제10지구(마포구 도화동 536)에는 연면적 47,803.71㎡, 지하 7층~지상 35층…

더 빨라진 서울 재건축, 패스트트랙 추가 도입

더 빨라진 서울 재건축, 패스트트랙 추가 도입

서울시가 올해부터 재개발과 재건축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에 자문방식(Fast-Track)을 추가해 재건축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기획으로 사업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에 더해 자문방식(Fast Track)을 추가 도입하는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바 있지만, 앞으로는 ‘자문방식(Fast Track)’ 도입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결과 발표한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노력은 계속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결과 발표한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노력은 계속된다

17일 경기도가 작년 12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으로 시행해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제3차 계절관리제가 시행됐던 2021년 같은 기간보다 위반차량 적발건수 58% 감소, 초미세먼지 28%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행 제한 단속은 주말을 빼고 총 22일 동안 시행됐는데, 5등급 차량의 일 평균 통행량은 전년(2만2,158건/일)보다 34%가량 줄어든 1만4,662건이 기록됐다. 경기도는 현재 과태료에…

급증하는 낚시 인기, “경기도, 상생하는 낚시 문화 창출 선도해야”

급증하는 낚시 인기, “경기도, 상생하는 낚시 문화 창출 선도해야”

낚시가 마니아 계층의 취미 활동에서 대중화로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도시어부’, ‘삼시세끼 어촌편’ 등 낚시를 테마로 한 TV 프로그램이 방영되며 낚시에 관한 관심이 급증했다. 글램핑 등 타 산업과 연계돼 발전하면서 나 홀로 낚시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문화로 빠르게 확대 중이다. 이에 경기도에선 도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낚시산업 발전방안 모색의 필요성에 대해…

아이를 낳으면 서울시가 같이 키운다 ‘동행하는 서울’

아이를 낳으면 서울시가 같이 키운다 ‘동행하는 서울’

서울시는 최근 불거지는 저출산고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8월 오세훈 시장이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들을 발표했다. 이에 관련된 사회보장제도의 신설을 협의, 조례 개정 등 준비 작업을 마친 뒤, 모든 사업을 본격 실행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4개 분야인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의 2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세계 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 정식 서비스 시작, 시장은 갈 길 멀다

세계 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 정식 서비스 시작, 시장은 갈 길 멀다

16일부터 세계 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인 서울시의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개념 행정 서비스인 메타버스 서울은 비대면의 일상화·정보통신의 발전이라는 최근의 큰 사회적 변화와 디지털 세대의 주류화를 반영하기 위해 계획됐다. 서울시는 자유·동행·연결 세 가지를 메타버스 서울의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공간을 구현하는 과정에 반영했다. 1단계 서비스는 지난해 초 도입 단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구축됐는데,…

경기도 상위 2%, 과장들의 정책 오디션 ‘TED 워크숍’

경기도 상위 2%, 과장들의 정책 오디션 ‘TED 워크숍’

경기도는 지난 12~13일 이틀간 경기도 과장급 및 공공기관 경영본부장급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개최된 도 최초로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3명,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이 모여 정책토론을 벌인 ‘기회경기 워크숍’에 이은 정책발굴의 장이다. 기회경기 워크숍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의 과장급 간부가 한자리에 모인 정책토론회 성격의 행사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전통시장 중심 불법 대부업체 단속 나선 서울시, 불법 사채 피해 주의 당부

전통시장 중심 불법 대부업체 단속 나선 서울시, 불법 사채 피해 주의 당부

12일, 서울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영세자영업자 등을 상대로 하는 불법 대부업체를 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단속·수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불법 고금리 일수대출(연이자율 20% 초과)·미등록 업체 등의 불법 전단지 대부광고·대부중개업자의 거래상대방에 대한 수수료(사례금, 착수금 등) 불법 수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단속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자 서울시 소속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들을 투입하고, 유관 부서와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협조 체제를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