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Yongin_20240326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500조 투자 약속,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 개최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박차 수도권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도 정부가 용인·수원·고양·창원특례시의 특례를 확대하는 ‘(가칭)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한다. 아울러 경기도 화성시부터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등 용인을 스마트 반도체 도시로 키우기 위한 교통망 구축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수도권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설립해 50억원의 예산과 산업…

한미일

美·日 안보 동맹 최대로 격상,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미·일 안보조약 이후 60년만에 양국 안보 동맹 최대로 격상 내달 10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통해 주일미군 개편 발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우려, 중국 견제 위한 조치로 해석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동맹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 등 무력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자위대 통합사령부 창설에 맞춰 주한미군사령부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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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빌라는 눈보라 안? 깜깜이 공시지가·불법 증축 방치 등 원죄에 ‘정부 책임론’ 활활

빌라 깜깜이 공시지가에 눈물짓는 사업자들, 보증금 대란 우려도 속출 세입자 등 피해는 현재진행형인데, 막상 정부는 ‘느릿느릿’ 불법 증축도 사실상 ‘방치’? “이행강제금 불법행위 수익금보다 낮아” 빌라(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임대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세 사기, 역전세난 등으로 집값이 수직하락하면서 공시가격이 내려간 탓이다. 이에 대해 정부 비판론도 거세다. 깜깜이 공시지가부터 시작해 사실상 불법…

inflation_20240326

상승 동력 되찾은 기대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불안 심화

2월 기대인플레이션, 전월 대비 0.3%p 상승 농산물 가격 급등 등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 영향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임금 인상-물가 상승 ‘악순환’ 우려 기대인플레이션율(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이 5개월 만에 반등했다. 과일값 폭등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뛰어오르며 소비자들의 물가 불안 역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풀 꺾였던 인플레이션 위험이 재차 고개를 든 가운데, 시장은 기대인플레이션발(發) 장기적 물가 상승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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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일만 하겠다” 직장인 절반이 ‘조용한 퇴사’ 상태

인크루트, 직장인 퇴사 인식 조사 직장인 과반 “지금 조용한 퇴사 중” 직원도 기업도 부정적 영향 커 직장인 2명 중 1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한 퇴사란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월급만큼만 일하고, 회사에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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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별공급 제도 시행, 부부 중복청약도 허용한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 25일 시행 배우자 청약 통장 기간 50%까지 합산 인정 배우자 청약당첨 이력 있어도 본인 청약 가능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공분양주택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 기준 완화가 골자인 만큼, 신생아 특공을 통해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젊은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ARD_pk_20240325

“고물가, 고급리에 지갑 닫혔다”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 ‘반토막’

카드 일평균 이용규모 전년 대비 6.2% 증가 그쳐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전체 결제액 50.5% 차지 카드 연체율 8년 만에 최대, 연체액 규모도 증가세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민간 소비 회복 모멘텀이 약화하면서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일평균)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경제가 성장하면 신용카드 결제액도 증가하는데, 신용카드 소비가 줄었다는 사실은 가계 소비 여력이 금융 위기, 코로나19만큼이나 악화됐다는 반증으로…

Kristalina_Georgieva_IMF_20240325

경기 침체 중국에 IMF 총재도 일침 “포괄적인 친시장 개혁 패키지 도입해야”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부동산 위기로 시름 앓는 중국에 거듭 ‘비판’ 중국 경제성장률에 IMF는 “4.7%”, 경제 둔화세 전망이 주류 의견 아시아권에 변수로 작용하는 중국, IMF 총재 “성급하지 말아야” 크리스탈리나 이바노바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 경제에 대해 “재창조(reinvent)가 필요하다”고 직언했다. 부동산 위기로 인해 내수 경제가 침체하면서 경기침체 조짐이 커진 데 따른 제언이다. 내수 중심의 소비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newborn_baby_loan_20240325

“분양가 뛰면 소용없다” 실효성 잃어가는 신생아 특례대출·신혼부부 특별공급

치솟는 분양가, 내 집 마련 희망 잃어버린 신혼부부들 ‘9억원 한도’에 묶인 대출 지원, 서울 내 분양 어림없어 고금리·고분양가 기조로 급변하는 시장, 제도 개선 시급 정부의 신혼부부 대상 부동산 지원이 ‘실효성 부족’ 비판에 직면했다. 부동산 분양가가 꾸준히 뛰고 있음에도 불구, 신생아 특례대출 등의 정부 정책지원 기준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자산이…

Reits_STOP_PK_20240322

절벽 몰린 ‘과세 논란’ 리츠, 과세당국 맞바람에 국토부 리츠 활성화 계획도 흔들

리츠에 법인세 부과? 과세당국 “세법상 내야 할 세금” 리츠 지원 이어 온 국토부, 엇박자 아래 리츠 활성화 노력도 물거품 되나 금리 인하로 봄바람 불었지만, “법인세 논란으로 한순간에 위기 상황” 연기금과 각종 공제회 등 국내 기관들이 주로 투자하는 간접투자상품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최근 세무당국이 이전에 부과하지 않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리츠의 근거법인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리츠에 대해서는…

GFCI_PK_20240322

추락하던 서울시의 부활? GFCI 10위 탈환했지만 ‘균형발전’ 정부 방향성은 불안 요소

2024 GFCI 133개 도시 중 10위, 서울시 다시 날개 다나 금융공기업 지방 이전에 순위 ‘급락’했던 서울시, “정부가 오히려 산업 짓누른다” 균형발전 기조 여전한 정부, “정치적 영향력 이어지는 한 불안 해소는 요원할 듯” 서울시가 세계 도시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종합 순위에서 133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30위권 바깥으로 밀려 나간 서울시가 다시…

GTX_PK_22_20240322

수서~동탄 구간요금 4,450원 확정, ‘GTX-A’ 30일 출격

이달 30일 개통 앞둔 GTX-A, 요금 책정 출퇴근길 이용자들 “요금 너무 비싸” 정부 보조금 받아 요금 낮추긴 어려울 듯 이달 30일 본격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요금이 수서~동탄 구간 기준 4,450원으로 책정됐다. 출근 시간대에는 17분 간격으로 차량이 운행되며,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 소요된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K-패스’를 이용하면 성인 기준 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GTX 요금…

small_apartment_20240322

공시가 미끄러지면 빌라 전세가도 내린다, 비아파트 역전세 ‘비상’

줄줄이 미끄러진 빌라 공시가, 전세보증보험 한도 축소 위기 올해 5월 대규모 재계약 예정, 전셋값 떨어지는데 어쩌나 역전세 공포에 등 돌리는 임차인들, 얼어붙은 비아파트 전세 빌라를 중심으로 ‘역전세’ 현상 심화 조짐이 관측됐다. 시장을 뒤덮은 전세사기 공포로 지난해 빌라 전세·매매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연립·다세대주택의 공시가가 줄줄이 미끄러지면서다. 공시가 하락은 전세보증보험 한도 축소로 이어지며, 이는 곧 전세가 하락으로…

인포

“도저히 못 갚겠다” 위기의 빚폭탄, 채무조정 신청자 1년 새 19만 명

최근 1년간 채무조정 신청한 차주 19만 명 달해 회생법원 접수 개인회생 건수도 올 1월 역대 최대 새마을금고 연체율 상승, 저축은행 9년 만에 적자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가 1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 접수도 올해 1월 한 달 동안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채무 조정 인원이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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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의 계절’ 도래,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 속출

감사 시즌 맞아 ‘상장폐지’ 위기 상장사 다수 태영건설, 감사의견 거절로 ‘상폐’ 사유 발생 두산에너빌리티도 회계 부정 ‘중과실’ 판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부분이 감사보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현행법상 상장사는 정기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 가운데 일부 기업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거나 감사보고서 제출을 못하고 있는 만큼 상장폐지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스피 3곳·코스닥 1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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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도 MZ세대도 모두 불만족? 연공서열의 시대 저무나

중장년 정규직 일자리 증발, 연공서열제가 만든 ‘취업 장벽’ MZ세대의 공정성 짓밟혔다, 저성장 기조 속 회의감 증폭 공공기관 내에서는 ‘직무 중심 인사관리’ 제도 확대 중 한국의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 체계가 국내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같은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정 근속 이후 연공에 따른 임금 상승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 방안’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비정규직으로 밀려나는 중장년층 KDI 측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근속연수가 10년에서 20년으로 증가할 때 임금 상승률이 15.1%에 달했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OECD 평균 수치는 5.9%이며, 일본은 11.1%, 영국은 6.3%, 독일은 10.3%, 미국은 9.6%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연공서열 중심 임금 체계는 강한 고용 보호와 이른 정년으로 이어지게 된다. 문제는 정규직의 강한 고용 보호가 정규직 재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높은 임금과 해고 장벽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중장년층의 정규직 채용을 꺼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규직에서 이탈한 대다수 중장년층은 근속연수를 보장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로 전락하게 된다. 실제 한국의 55~64세 임금근로자 중 임시고용 근로자의 비중은 34.4%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은 8.6%이며, 일본은 22.5%, 미국은 2.9% 수준이다.  한요셉 KDI 연구위원은 이 같은 ‘정규직 연공서열’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 일정 근속연수를 넘어서면 임금 상승을 제한하고, 해고 불복 절차를 ‘원직 복직’ 원칙에서 ‘금전 보상’ 위주로 재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공 부문이 선도적으로 정규직 임금의 연공성을 완화, 사회 전반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정받지도 못하는데” MZ세대의 불만…

optimus_PK_20240321

옵티머스 ‘뒷돈’ 받은 금감원 전 국장, 2심도 실형 “엄벌 필요하다”

금감원 전 국장, 옵티머스에 금융권 관계자 소개해 뒷돈 법원 “금감원 임직원에 대한 사회 신뢰 크게 훼손” 김재형 옵티머스 전 대표, 징역 3년 추로 총 43년형 1조원대 사기 범죄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를 돕고 금품을 챙긴 윤 모 금융감독원 전 국장에게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징역 1년 9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윤 씨는 앞서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챙겨…

인포

‘거래 가뭄’에 부동산 중개업소 줄폐업,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도 ‘뚝뚝’

전국 각지 불 꺼진 공인중개사무소 증가 공인중개사 시헙 접수인원 10만 명 감소 직방, 중개 법인 절반 이상 권고사직도 전국 개업 공인중개업소가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된 부동산 거래 시장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휴·폐업에 돌입하는 공인중개업소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인기도 차갑게 식어가는 모양새다.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Korea_America_PK_20240321

‘주한미군 철수’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주한미군사령관 “미군 2만8,500명 유지하는 게 미국에도 이득”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초읽기, 주한미군 철수 현실화 되나 반대 의견 내건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유지가 미국 입장에서도 좋다” 트럼프식 정책에 적지 않은 반감, 미 의회서도 “북한 위협 여전한 건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이 직접 “현재 주한미군 규모인 2만8,500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입장에서도…

intel_money_PK_20240321

인텔에 85억 달러 지원 시사한 미국, 자국 우선 ‘칩스법’에 삼성 위축 우려 나오지만 “미중 갈등 사이 삼성 내치진 않을 듯”

미국, 인텔이 칩스법상 최대 규모 지원 시사 대만·중국 의존도 낮춘다? TSMC 선두 ‘판’ 엎어질까 미국 중심의 ‘현지 유인 강화’ 본격화, 삼성도 인텔 못잖은 보조금 받아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 달러(약 26조원)를 지원한다. 칩스법은 국내외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으로,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