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서울초등_자체제작_240104

출생아 감소에 ‘서울 초등 신입생’ 첫 6만 명 선 붕괴, “실패한 저출생 정책 바로 잡아야”

서울 국·공·사립 초등학생수 10년 전보다 30% 이상 감소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도 30만 명대로 줄어들 전망 복지 포퓰리즘에 빠졌던 저출생 정책의 실패가 근본 원인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1년 새 10% 이상 감소하면서 올해 처음 5만 명대로 떨어졌다. 자연스레 학급당 학생 수와 전체 학생 수도 감소하면서 한 반에 평균 20명도 채우지 못할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는…

기여도_폴리시_20240104

“하나도 낳기 힘든데 ‘다자녀’는 어불성설”, 출산 장려 위한 단계적 지원 정책 필요성↑

국토연구원 ‘저출산 원인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 “주거 부담 완화 위한 적극적 정책 마련이 첫걸음” 실효성 있는 공요육 강화 방안 필요성 커져 유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추가 청약가점을 부여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 및 취득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첫 자녀를 낳을 때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출산율 회복을 위한 단기 과제인…

Hong Kong_동아시아포럼_20240105

[동아시아포럼] 무너진 홍콩 경제, 부활을 위한 고군분투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세계에서 가장 늦게 국경 개방 관광업 부진, 증시 급락, 부동산 침체에 인력 유출까지 순환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 맞물려서 경기침체 장기화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JapanEconomy_EASTASIAFORUM_20240111

[동아시아포럼] 일본, 모순되는 경제 정책 사이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

3% 인플레이션·1% GDP 성장률 달성했지만 실질 임금은 하락세 ‘빚내서’ 보조금 집행하는 일본, 국가 부채 사상 최고액 갱신 중 완화정책 고수하는 일본은행, 이자에 발목 잡혀 금리 못 올리나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 학교(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 및 사회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저희 폴리시코리아(The Policy Korea)와 영어 원문 공개…

클로딘_하버드_20240104

반유대주의 논란 속 하버드 총장도 ‘사임’, 전쟁이 불러온 ‘경직된 사회’의 단면

반유대주의에 ‘애매한 답변’ 남긴 하버드 총장, 논란의 불 지폈다 이-하 전쟁에 ‘파국’ 치닫는 서구권, 갈라치기 ‘횡행’ 정치적 이해관계에 왜곡되는 사상들, 경직된 사회의 단면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의 클로딘 게이 총장이 결국 사임했다. 반유대주의에 대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된 뒤 이사회의 재신임을 받았으나 최근 논문 표절 논란이 지속되며 소송에 직면하자 전격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스타스_X_20240104

이 대신 잇몸, 스타벅스 대신 스타스? 러시아 “오히려 좋아”

‘선 넘은’ 브랜드명·로고 카피저품질-고가에도 급속 성장푸틴 “서방 기업 떠나도 러시아 건재” 서방 기업들이 대거 떠난 러시아에 가득 들어선 이른바 ‘짝퉁’ 기업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침공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그들이 단 한 푼도 받지 못하도록 러시아를 떠나달라”고 호소했음에도 러시아 고립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양상이다. 비우호국 특허권 인정 안 해, 노골적인…

산업스파이폴리시_20240104

중국의 노골적인 한국 인재 사냥, 특허청 나서 기술 보호한다

국정원 ‘방첩업무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특허청도 방첩기관에 포함 “기술 유출 막아라”, 기술력 확보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중국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 만드는 것이 근본적 해결법”, 처우 개선 시급 특허청이 국익에 반하는 해외의 정보활동을 차단하는 방첩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반도체나 배터리 등 국가 핵심 산업기술을 둘러싼 유출 시도가 심각해진 데 따른 것이다….

PIF포럼

[동아시아포럼] 태평양 도서국들의 오래된 균열과 새로운 주권

쿡제도에서 열린 PIF, 나우루 대표단 회의장 퇴장하며 항의 쿡제도의 심해 채굴 문제, 미크로네시아 분열 등 균열 지속 호주·투발루 ‘팔레필리 연합’, 새로운 협정 혁신 가능성 제시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자살시도자_자체제작_20240103

“삶보다 죽음 택하는 청년들” 10대~20대 자해·자살 시도 급증

최근 5년 새 20대 청년 자해·자살 시도 50% 가까이 증가 자해·자살 시도가 실제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 체계적 관리 필요 복지부, 2013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시행 중 2022년에도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방문한 이들이 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10대~20대가 절반가량 차지하면서 청년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조명받고 있다. 취업난, 생활고…

세액공제_폴리시_20240103

‘민생경제 회복에 사활’ 당정,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으로 내수 활성화 나선다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실효성·효과 관련 의견 분분“최소 2~3년 안착 기간 필요” 국민의힘과 정부가 지난해 12월 종료된 설비 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수출 중심으로 경제 회복세가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국내 투자를 적극 장려하겠다는 취지다. 당정은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중 영세소상공인에 대해 20만원의 전기료 감면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중심 경제 회복,…

일본_혼슈지진_20240103

일본 ‘반도체 장비 공장’ 밀집지 이시카와현, 혼슈 지진에 ‘휘청’

혼슈 지진 ‘직격탄’ 맞은 이시카와, 日 반도체 기업 대거 휩쓸렸다 인근 지역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요 반도체 공장 다수 위치 동일본 대지진의 공포 이어질까, 일본 의존도 높은 韓 ‘긴장’ 규모 7.6의 강진이 일본 혼슈 서부 해안을 휩쓴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반도체 공급망 장애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진의 진앙인 이시카와현에 다양한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입학생-수-및-출생아-수-추이_20230104

심각한 저출생 문제, 올해 초등 신입생 수 사상 첫 40만 명대 붕괴

가시화된 저출생 여파, 2년 뒤엔 초등 신입생 20만 명대로 추락할 것 출생아 수도 급격히 하락 중, 지난해 역대 최저치인 23만 명 기록 학령인구 절벽으로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학교 통·폐합 바람 거세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입생이 아예 0명인 소규모 학교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분양물량_자체제작_20240103

지난해보다 16배 이상 늘어난 ‘1월 전국 분양 아파트’, 수도권 물량 절반 이상은 ‘정비사업’ 통해 공급

이달 수도권 분양 절반, 도심 정비사업에서 나와 수도권 1.1만여 가구 중 6,000여 가구가 재건축·재개발 통해 공급 분양시장 흥행에 따라 전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엇갈릴 듯 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가구 수가 1년 전에 비해 16배 이상 늘었다. 특히 수도권에만 1만4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 중 6천여 가구는 그간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재건축·재개발 등…

소주_2천원_20240102

‘소주 2,000원’ 시대 끝났다, 정부 제도 손질에 주요 소주 제품 1,000원대로 인하

몇 년간 이어져 온 ‘주류 가격 인상 릴레이’, 정부 차원에서 끊었다 올해부터 기준판매비율 도입해 세 부담 경감, 주류업체는 ‘선제 인하’ 주류에 인건비·물가 인상 부담 반영하는 식당·주점, 출고가 인하로 막았다 국내 편의점 점포들이 주요 소주 제품 판매가를 인하한다. 정부가 국산 주류와 수입 주류의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자, 주류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출고가를 내렸기 때문이다. 주류…

부동산PF위기_20240102

한국은행도 주목하는 ‘부동산 PF’ 위기, 시한폭탄 뇌관 터질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에서 부동산 PF 위기 직접 언급 태영건설 사태 이후로 번져가는 불안감, 건설 업계는 ‘비명’ 금리 인하 없이는 안 된다, 연준 기준금리 인하 오매불망 태영건설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주요 선진국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 징후가 나타나고, 국내에서도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일부 위험 신호가 감지되는 만큼 경제의…

이창용_한국은행_20240102

한은 총재의 경제 진단, “재정확대·저금리·부채확대로 성장하는 시대 끝나”

이 총재 “저성장 만든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찾아야” ‘대중국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 저출산·고령화’ 등이 저성장 고착화 요인 효율성 떨어지는 공공·노동·금융 부문 구조개혁 통해 성장잠재력 높여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신년사를 통해 국내 경기와 물가, 금융 부문을 진단했다. 또 재정 확대와 저금리에 의존해 고성장을 도모하는 시대의 종말을 강조하며, 고령화와 저출산 등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공급물량_자체_20240102

강남 3구 ‘로또 청약’에 시장 관심 최고조, 충분한 물량 확보는 과제로

연내 서울 분양 물량 4만7,559가구‘최소 수억원’ 시세차익 기대에 수요 심리↑후분양 검토 단지 늘며 물량 확보에 제동 지난해 공급을 미뤘던 단지들이 올해 대거 분양에 나서면서 이른바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강남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서초·송파구에 위치한 이들 단지는 지하철과 학교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점 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소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글로벌 최저한세에도 ‘절세’ 의지 여전, “조세 경쟁 격화할 수도”

글로벌 최저한세에도 ‘절세’ 의지 여전, “조세 경쟁 격화할 수도”

OECD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세계적 세수 규모 9% 늘어날 것” 조세회피국 자국 경쟁력 ‘빨간불’, 의견 충돌 가능성 높아져 과세당국 이견 폭발 우려, 당분간 혼란 피하긴 어려울 듯 올해부터 대형 다국적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최저한세가 시행되면서 연간 최대 2,200억 달러(약 285조8,000억원)의 추가 세수가 창출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선 글로벌 최저한세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Japan’s University_동아시아포럼_20240104

[동아시아포럼] 대학의 자율과 경쟁 강조한 일본, 연구성과 저하 초래했다

대학의 연구역량 제고 위해 우수 대학에 대학기금 지원 자체 예산 확보해 혁신연구 수행하는 서구 대학 벤치마킹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연구 환경 악화로 논문 생산성 하락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안전_자체_20231229

‘무너지고, 다치고’ 안전 사라진 건설 현장, “제도·비용만의 문제 아냐”

크고 작은 사고로 인적·물적 피해 잇따라 건설 업계는 신뢰도 회복 위해 안전 강화 제스처 “현장 관행이 원칙에 앞서는 인식부터 개선해야” 건설 업계의 고질적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소위 ‘1군’이라 불리는 대형 건설사가 신축한 아파트에서는 올 한 해 부실시공과 관련한 입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일부 건설 현장에서는 인부들이 중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인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중대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