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외교정책

russia northkorea 20240711

나토, 인도·태평양 협력 강화 “북·러 동맹에 큰 우려, 韓 역할 중요해”

나토 정상들, ’75주년 공동성명’에서 北의 對러시아 무기 수출 비판美,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과의 군사·외교 협력 제도화 제안러·우크라 전쟁 둘러싼 동북아 정세 변화, 韓 정부 입장에 관심 쏠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북한 등 주변국과의 군사 동맹을 강화한 것을 두고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대응해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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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에 드리운 ‘트럼프 그림자’, 정상회의서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 총력전

나토 정상들 “우크라의 미래 나토에 있다, 무기 지원 약속”獨에 우크라 군사 지원 조율 본부 설치, 3성 장군 지휘키로유럽극우 약진·우크라 지지기반 약화에 발걸음 빨라진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러시아의 기습 침공에 맞서 3년째 고군분투 중인 우크라이나에 60조원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으며 흔들리지 않는 연대를 약속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우크라이나 지원에 차질이 생길…

debt pe 20240708

역대급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영국·프랑스, ‘포퓰리즘’에 부채 확대 우려

佛, 과반 의석 차지한 정당 없이 ‘좌파 연합이 의회 다수당 등극英도 14년 만에 노동당으로 정권 교체하며 공공지출 확대 전망ECB, 佛 등 재정적자 심각한 유로존 국가에 재정준칙 준수 권고 최근 총선을 치른 영국과 프랑스가 선심성 공약을 내세운 ‘포퓰리즘’으로 인해 재정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외에도 일부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 국가들 역시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Trading Economics PE 001 20240708

美 9월 금리인하 힘 받나, 취업자 수 줄고 실업률 상승

미국 6월 비농업 일자리, 전월비 둔화실업률도 4.1%로 지속 상승 추세노동시장 둔화에 9월 금리인하 기대 고조 미국 고용시장 일자리 수 증가가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 지속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6,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만…

Portugal tax PE 001 20240705

포르투갈 정부, 전문직 외국인 ‘세금 감면 혜택’ 다시 도입하기로

포르투갈 신임 총리, 외국인 세제 혜택 다시 살린다집값 폭등 및 세수 감소로 폐지했으나 결국 ‘두 손’세수 감소 우려하는 노동당 반대 등은 변수 포르투갈 정부가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반년 만에 다시 도입한다. 고급 인력 공급 부족을 해소해 성장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세수 펑크·부동산 가격 상승 등 부작용에 외국인 세제혜택 폐지했지만…

eu china electric car 20240705

中 전기차에 최대 37.6% ‘관세 폭탄’ 부과하는 EU, 저가 경쟁 막 내리나

중국산 전기차 대상으로 관세 장벽 높인 EU중국 전기차 기업들, EU 역내 가격 인상 시사하고 나서”초저가 공세 막바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불 붙을까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최대 37.6%의 잠정 상계관세율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높은 상계관세율 적용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 브랜드들의 ‘저가 공세’에 제동을 건 것이다. 시장에서는 EU의 강력한 제재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UK EXIT POLL PE 001 gr 20240705

英 총선서 노동당 14년 만에 압승 확실시, 집권 보수당 ‘무능 리더십’에 참패

출구 조사, 노동 ‘압승’ 보수 ‘최악 참패’ 예상650석 중 노동당 410석, 집권 보수당 131석집권 14년간 쌓인 ‘무능 리더십’에 대판 심판 영국 조기 총선 출구조사 결과 제1야당 노동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개표 결과도 비슷할 경우 제1야당 당수였던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되고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정권 교체로 귀결된 데는…

migration 20240704

英·佛 총선 ‘정권 교체’ 위기에 금융시장 혼란 가중, 고액 자산가 이탈까지

英 노동당, 전체 650석 중 431석 확보하며 다수당 등극 확실시EU 내 극우 열풍에 佛 총선 1차 투표에서 우파 연대 1위 올라英 세수 확보 위해 세율 인상 전망, 佛도 국채 금리 하락 심화 영국과 프랑스의 정권 교체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영국은 세수 확보를 위한 자본소득세율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속 고액 자산가들의…

china 20240704

中 기업 대상 무역 규제 강화하는 EU, 우회 수출 움직임 가속화할까

EU, 150유로 이하 소액 거래 대상 ‘무관세 혜택’ 폐지한다”서방국 규제 피해라” 中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워싱中 전기차 업계, 판로 개척 위해 모로코·멕시코 등으로 이동 유럽연합(EU)이 온라인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무관세 정책을 폐지한다. 역내에서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중심으로 상품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관세 부과를 통해 이들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nvidia france 20240703

‘엔비디아’ 겨눈 반독점 규제, 프랑스 제재에 이어 美·EU도 독주 제동

로이터 “프랑스 규제당국 엔비디아 기소 예정, 첫 제제 사례”美 법무부·FTC, 지난달 엔비디아·오픈AI·MS ‘빅3’ 조사 착수AI 칩과 SW 모두 장악한 엔비디아 대항해 빅테크 동맹 강화 엔비디아가 프랑스 규제당국으로부터 반경쟁적 행위 혐의로 기소될 전망이다. 지난달 미 법무부가 엔비디아의 반독점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유럽연합(EU) 등 각국에서 엔비디아의 반독점 위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엔비디아가 반독점…

Singapore china PE 20240702

미중갈등 심화에 리스크 높아진 중국 AI 기업들, ‘싱가포르 워싱’으로 제재 우회한다

대중국 기술 제재 강화, 중국 AI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하락 전망중국 정부 AI 규제에 리스크 커진 AI 기업들, 결국 ‘싱가포르 워싱’ 선택중국 기업 미 주식시장 진입 부담↑, 전환사채 시장으로 눈 돌려 미국이 대중국 기술 제재를 강화하면서 중국 기업의 ‘싱가포르 워싱(Singapore-washing)’이 본격화하고 있다. 싱가포르 진입을 통해 미국의 대중 제재를 우회하고 나아가 중국 리스크를 희석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ai eu bigtech 20240701

EU ‘구글·삼성 AI 동맹’ 제동, 美 빅테크 反독점 규제에 기업 분할 우려도

EU, MS·오픈AI 간 협력 관계도 추가 조사 방침美 법무부, 구글·애플 등 반독점 위반으로 제소구글 반독점 재판은 빅테크 규제 ‘선례’로 주목 유럽연합(EU)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구글의 온디바이스용(기기 탑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탑재하는 것과 관련해 반독점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구글·삼성전자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간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예고했다. EU가 빅테크…

LGESS 20240629

LG엔솔, ‘전기차 캐즘’에 美 ESS공장 건설 잠정 중단

LG엔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투자 속도 조절”함께 짓는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계획대로 진행 예정美 보조금 정책 변화, 건설비 증가 등 불안 요소 산재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배터리 수요 부진에 따라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엔솔, 美 3조 규모…

EU working hours PE 20240628

‘주 6일 근무제’ 띄운 그리스 정부, 친기업 정책으로 구제금융 상흔 지우나

주 6일제로 ‘시대 역행’하는 그리스, “고숙련 인력 유연하게 활용할 것”근무 시간은 EU 최상위권·소득은 하위권? 구제금융 후유증에 몸살긴축·친기업 정책으로 변화 꾀하는 신민당, 경제성장률 반등 등 성과도 구제금융으로 경제적 몰락을 겪었던 그리스가 주 6일 근무를 부분 시행한다. 구제금융 사태 이래 근로자 초과 노동이 만연해진 만큼, 관련 제도를 마련해 무보수로 일하던 근로자들은 제대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CN CHATGPT 001 PE img 20240627

오픈AI, 다음 달 9일부터 중국 내 사용자 접속 차단 조치 강화

오픈AI, 7월부터 中 API 접근 차단오픈AI LLM 이용하던 업체들 타격 예상바이두·알리바바 “LLM 지원하겠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다음 달부터 중국 사용자들의 서비스 이용을 엄격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중국 기업들은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없게 됐다. 오픈AI의 이번 결정은 AI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국 규제를 확대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추는 조치로…

NEOMCITY TheLine PE 001 20240626

‘Mr. 에브리싱’의 야심작 ‘네옴시티’, 자금 조달 난항에 사업 축소

사우디 정부 “네옴시티 재검토, 일부 연기 및 축소”국제 유가 정체로 사우디 재정적자 문제 심각애초에 과장된 계획, 외국 투자자 찾기 어려워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NEOM)시티’ 사업 계획이 축소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우디의 주 수입원인 국제 유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아 재정난이 심각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170㎞ 계획 ‘더 라인’, 2.4㎞로 축소…

china german 20240624 1

“EU에 보복하겠다” 고율 관세에 불만 드러낸 中, 독일은 ‘중립’

중국산 전기차 대상 고율 관세 부과 결정한 EU에 中 뿔났다보복 시사한 中, 수입차·EU산 식재료 등에 제재 가능성”아직 논의할 시간 있다” 이해관계 따라 움직이는 독일 중국이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반발,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 열린 중국·독일 간 고위급 회담에서 사실상 관세 보복을 예고한 것이다….

canada 20240622

캐나다, 美·EU 이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부과 검토

최근 美·EU의 대중국 무역 규제에 뒤따르는 행보국내 자동차 단체 “중국 전기차가 자국 산업 위협”‘2035년 전기차 전환’ 저렴한 전기차 보급은 과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무역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요국의 무역 규제를 피해 캐나다로 우회하는 중국산 테슬라의 수입 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EU의 행보를…

Russia Vietnam PE 001 20240621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국제적 고립 탈피 목적

방북 마친 푸틴 , 11년 만에 베트남 국빈 방문‘러시아 고립돼 있지 않다’ 신호 보낼 기회베트남·러시아 밀착에 중국 셈법도 복잡 북한 답방을 마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년 만에 베트남에 국빈 방문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푸틴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며 러시아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국제사회에 과시했다.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고 실용을 강조하는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가 우크라이나 전쟁…

AKR MTP USA PE 001 20240621 0002

한국, 美 환율관찰대상국 명단서 2연속 제외, 투명한 외환 정책 영향

美 재무부, 2024년 상반기 환율관찰국 발표중국·일본·독일·대만·베트남 등 7개국 지정한국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재차 명단서 빠져 한국이 올해 상반기 미국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7년여 만에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고, 이번에도 연속해서 명단에서 빠졌다. 한국이 2회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자 외환당국의 정책 운신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미국 재무부, 중·일·독 등 7개국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