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정책

NPS Pension reform PE 20240816

‘보험료율 점진적 인상’ 연금 개혁안 제시한 정부, ‘더 내는’ 청년층은 또 뒷전?

개혁 시계 움직이는 정부,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 발표 본격 준비자동 안정화 장치 도입 타진,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 높인다보험료 점진적 인상엔 비판 여론, “더 내야 하는 건 국회안과 다를 바 없어”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청년층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언급한 연금 개혁안이 앞서 국회에서 내놓은 ‘청년층이 더 내는’ 식의…

taxi money 20240815

전국 확대 시행 앞둔 택시월급제, 제도 개선은 노동계 반대 부딪혀 ‘지지부진’

법인택시 기사 완전월급제, 오는 20일 전국으로 확대 시행”택시월급제, 이대로는 안 돼” 택시업계 노사 입 모아 비판업계 의견 수렴해 개정안 내놓은 정부, 노동계 반발에 난항 ‘법인택시 기사 완전월급제(이하 택시월급제)’가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 올랐다. 택시월급제의 제도 개선 여부를 두고 업계 내부의 이견이 갈리는 가운데, 서울에 한해 적용되던 택시월급제의 전국 확대 시일이 다가오며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유령…

Seoel APT PE 001 20240815

“서울 부동산도 탈동조화” 상급지 고점 돌파할 때 하급지는 뚝뚝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3년 전 比 1.7%↑1위는 용산구 8%, 강북권은 여전히 회복세 더뎌공급 부족 및 신축 선호 등 영향, 양극화 가속 이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이 3년 전 고점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산, 성동, 서초 등 서울 중심 한강변 지역은 3년 전보다 5%가 넘는 실거래가 상승률을 보였다. 한강변 지역은 상승,…

cjfreshway PE 002 20240814

“골목상권 침탈 행위” vs “정당한 공동 사업” CJ프레시웨이, 공정위 철퇴 반박

공정위, CJ프레시웨이에 과징금 245억원 부과상생 명목 합작법인 설립 후 중소상인 퇴출 판단프레시원 점유율, 1% 내외로 미미 “공정위 결정 유감” CJ프레시웨이(이하 프레시웨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지역의 식자재 유통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계열사인 프레시원에 자사 인력 200여 명을 파견하고 인건비를 대신 지급하는 등 부당 지원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프레시웨이는 계약상 협의된 부분이라고 반박하며 맞서고 있다. 공정위,…

EV charger PE 20240814

화재 예방 기능 없는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전액 삭감’, 실효성 논란

화재예방 기능 빠진 전기차 충전기 지원금 740억→0원’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금지’ 정책, 전기차 포비아 확대과충전 화재 과학적 근거도 부족, 불안감 키우는 정부 대책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화재 예방 기능이 없는 완속충전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올해는 7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내년에는 전액 삭감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는 내년부터…

20240813 materials pe

경기침체 우려에 공급 과잉까지 ‘원자재 가격 급락’, 슈퍼사이클에 마침표

원자재 수요 대부분을 차지하는 G2 경기 침체 우려 확산극심한 내수 부진 시달리는 중국 ‘덤핑’ 공세에 속수무책수요에 공급 요인까지 맞물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세’ 미국과 중국이 동반 경기 침체에 빠질 거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난 2022년 원자재 가격 하락 당시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생 변인이…

tax_policy_20240208

삼쩜삼·토스 등 대행신고 급증에 ‘무조건 환급’하는 공무원들, “한 명이 1,300건 처리”

세무 플랫폼 인기에 늘어가는 세금 환급 요청삼쩜삼, 구체적 환급액 제시로 유인하지만 실제액과 상이개인정보 침해·세무 대리인 부당 수임 등 논란도 다수 납세자의 세금 환급 요청을 검토 없이 처리하는 세무서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업체가 앞다퉈 세금 환급 대행 사업에 나서면서 관련 민원이 급증한 여파로 풀이된다. 세무업계에서는 국가 세금 관리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급…

20240813 domestic

고금리·고물가에 15개 시도에서 소비 감소, ‘깊어지는 내수 부진’

통계청,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소매판매액 2.9% 하락, 15년 만에 최대폭내수 부진에 2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전환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국 15개 시도의 2분기 소비가 감소했다. 신선식품과 농산물 가격 등 생활 물가가 오른 데다 전기차와 가전기기 판매, 주유소 매출 등도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민간 소비가 부진했다. 최근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지역 소비와 관련한…

nationalpension dictionary PE 20240813

“경기 불황에 연금 수급 연령 상향까지” 날로 커지는 ‘소득 크레바스’, 연금 조기 수급자 90만 명 돌파

연금 수령액 손해 보더라도 연금 조기 수급하는 고령층 늘어지원책 도입 타진 나선 정부, KDI “부분연금제도로 경제 여력 개선 가능”소매판매 감소 등 경기 부진 심화, 고령층 소득 공백기 장기화 우려 수령액에 손해를 보더라도 연금을 앞당겨 받는 조기 수급자가 100만 명에 근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부분연금제도 도입 등 지원책을 논의하고 나섰지만, 시장에선 회의적인 반응이 쏟아진다….

TMON W hedge PE 20240812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법안 봇물, 업계선 ‘졸속 법안·입법 지연’ 등 우려 목소리 확산

티메프 사태에 초당적 법안 발의 이어져, 법안 내용은 ‘대동소이’업계 “현장 상황 무시하면 중소형 플랫폼 무너질 수 있어” 우려1년 반 만에 통과된 이태원특별법, 티메프 법안도 정쟁에 지연되나 제2의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한 정치권의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진다. 업계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졸속 입법이 쏟아질 수 있어서다.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일각에선…

MVNO phone PE 20240812

통신 3사 견제력으로 ‘알뜰폰’ 급부상, 단통법 폐지·도매대가 인하 등 정부 지원 본격화

알뜰폰 이동 고객 38.7% 감소, 순증 인원은 80% 넘게 줄어저가 요금제 출시한 통신 3사들, 금융권 알뜰폰 시장 진출도 ‘직격타’알뜰폰 업계 지원 나선 정부, 정작 시장선 “지원책 실효성 떨어져” 저가 요금제 출시 등으로 알뜰폰 업계의 위기가 가시화하자 정부가 직접 지원에 나섰다. 통신 3사의 경쟁자 역할을 알뜰폰 사업자가 대신 할 수 있으리란 시선에서다. 다만 시장에선 정부의 지원에도…

8·8 molit 001 PE 20240812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 고삐 풀린 집값 잡을까

6년간 수도권 42.7만호 공급, 수도권 신규택지 2만→8만 호공공 신축매입임대 11만 호로,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 매입’뉴타운·감세’로 공급 늘린 MB정부, 5년간 집값 13% 하락 정부가 12년 만에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삐 풀린 집값을 잡기 위한 주택 공급 확대방안에 포함한 것이다. 정부는 이미 계획된 착공 물량 21만7,000호를 조기에 공급하고, 신규 택지 발굴 등 21만 호를 추가해…

이창용_한국은행_20240102

[기자수첩] 중앙은행의 금리 변화가 낳는 잠재성장률 영향, 사회·문화적 효과를 고려해야하는 시대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이 단순히 금윤시장에만 영향 준다는 사고 방식 벗어나야이미 각 국 중앙은행은 잠재성장률, 사회·문화적 영향까지 고려하는 상황한국은행도 금리 정책에서 물가, 환율 밖의 국가 미래까지 고민하며 결정해야 서영경 전 금융통화위원이 지난 4월 퇴임에 앞서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예전처럼 금융시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구구조, 사회·문화적 영향, 기술 변화 등에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KFTC 20240809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 막아라” 임시중지명령 요건 완화에 박차 가하는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의원 입법 형태로 추진복잡한 발동 조건으로 의미 퇴색된 임시중지명령 제도 실제 명령 부과된 건 2016년 도입 이후 단 2번에 그쳐 공정거래위원회가 ‘임시중지명령’ 발동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속도를 낸다. 큐텐(Qoo10) 그룹 계열사 티몬·위메프의 셀러 미정산·소비자 미환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유명무실하던 임시중지명령 제도…

molitP APT 001 20240809

쪼그라든 수도권 빌라 공급, 11만 가구 신축매입·6년 단기임대로 살린다

정부 ‘8.8 부동산 대책’ 발표, 빌라 매입공급 등 ‘비아파트’ 시장 촉진공공 신축매입 11만 가구 공급, 세금 감면 일몰 2027년 말로 연장생애 최초 구매 취득세 감면 및 무주택 인정 비아파트 범위 확대도 정부가 내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11만 가구 이상의 비아파트 공공 신축 매입을 공급한다. 특히 서울의 신축 빌라 등은 공급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LH가 아예 무제한으로…

choisangmok real esate 20240809

집값 안정화 대책으로 ‘그린벨트 해제’ 띄운 정부, 물량 부족 등 한계에 정책 실효성 도마 위로

집값 상승세에 재개발 지원 확대, 그린벨트 해제도 본격 추진업계선 회의적 의견, “그린벨트 해제 시 인근 지역 땅값 상승할 수 있어”개발 가능 면적도 제한적, 실질 가용 면적 전체 그린벨트의 약 21% 수준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촉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린벨트 해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부는 서울 내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mgyetang PE 001 20240808

‘삼계탕·햄버거’ 외식 물가 도미노 상승에 ‘집밥 수요’ 껑충, 고물가가 바꾼 외식 문화

“초복인데 부담”, 삼계탕 1만7,000원 육박햄버거·커피도 줄줄이 인상, 비상 걸린 ‘외식 물가’외식 물가 부담에 집밥 수요 증가세 서울 음식점의 삼계탕 1인분 가격이 최근 급격하게 치솟았다. 2015년 1만3,000원 중반대에서 2017년 1만4,000원대에 진입한 뒤 2022년까지도 1만4,000원대에 머물렀지만, 엔데믹으로 접어든 지난해 1만6,000원대로 뛰어올랐다. 올해는 1만7,000원대에 근접했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삼계탕 평균 가격 1만7,000원 시대 8일…

Controlling Shareholder 20240808

대주주 배 불리는 데 급급한 산업계, 이복현 “지배주주 이익 우선, 그릇된 관행”

이복현 금감원장, 지배주주 이익 우선시 풍조 ‘정조준’산업계 휩쓴 ‘주주가치 훼손’ 논란, 두산·SK·한화 등이 중심취약한 기업지배구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배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산업계 풍조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두산, SK 등 최근 주주가치 훼손으로 논란이 된 기업들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라도 일반 주주 보호에 취약한 현 기업지배구조를 개편할…

Seoul apartment 20240807

부동산 시장 휩쓴 ‘신축 선호’ 기조, 공급 절벽 위기 과열 조짐도

신축 매매가격지수 급상승, 입주권·분양권에는 ‘억대 프리미엄’지난해 주택 착공 물량 급감, 신축 선호 기조 한층 뚜렷해질까치솟는 물가에 얼어붙은 건설 시장, 공사비 현실화로 부양해야 부동산 시장의 ‘신축 아파트’ 선호 기조가 뚜렷해졌다.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가 눈에 띄게 치솟는가 하면, 시장 곳곳에서는 입주권·분양권 프리미엄 거래가 속출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공사비 급등 등으로 인해 주택 공급 절벽이 가시화하며…

20240807 trade

6월 경상수지 122.6억 달러 흑자, 반도체 업황 회복에 전망치 상회

7년여 만에 최대 흑자, 상품수지도 15개월 연속 흑자수출 8.7% 증가, 반도체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은 “자본재 수입 감소, 국내 투자 위축 시그널” 우려 올해 6월 경상수지가 123억 달러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0% 넘게 증가하면서 2017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의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