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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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떠나자 우르르” 판 커진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 ‘후보 단일화’ 본격화

서울시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후보 15명 출마 선언후보자 난립 재연 우려, 단일화도 결국 인기투표로직선제 폐지 법안 발의, 시장·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선거 진보·보수 진영 할 것 없이 매일같이 서너 명의 인사들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직위를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교육감 자리에 너도나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같은 후보 난립과 진보·보수 간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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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1·2신도시 연결도로 2개 개통, 하나의 생활권으로 재탄생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연내 상부 도로 6개 완공편의성 제고로 1·2신도시 간 부동산 지형 변화랜드마크로 GTX와 연결된 상부 도심공원 조성 경기 화성 동탄 1·2신도시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연결도로 2개가 전면 개통했다. 나머지 4개의 연결도로도 올해 연말까지 순차 개통할 예정이다. 연결도로가 모두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분절돼 있던 동탄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동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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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원 들인 ‘박원순표’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 완공 2년 만에 철거 수순

서울시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 철거 공청회 열기로전 구간 일평균 보행량, 공사 전 예측의 11% 불과상권 조성 안 된 삼풍상가·호텔PJ 구간 우선 철거 서울시가 1,100억원을 들여 만든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를 철거한다. 박원순 전 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는 세운상가와 청계상사, 진양상가 등 7개 상자를 잇는 1km 다리로 2022년 전 구간 개통됐다. 하지만 개통 이후에도 보행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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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표류 위기 맞은 위례신사선, 사업비 18.6% 증액에도 업계선 “여전히 부족하다”

원점으로 돌아간 위례신사선 사업, 서울시는 사업비 증액 후 재공고업계선 여전히 회의적 반응, “사업성 적고 PF 경색으로 시장 자금도 말라”재정투자사업 전환 언급한 서울시, 예산 확보 등 과제 해결 가능할까 GS건설이 기존의 계약을 취소하면서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서울시는 사업비를 올리고 재공고하는 등 사업 추진 의사를 재차 밝히고 나섰지만, 업계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공사비 급등 문제로 여전히 사업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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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중산층 이하 가정에는 그림의 떡”, 필리핀 이모님 ‘고임금 논란’에 특단책 제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임금 문제와 해결책’ 세미나 개최吳·羅, “헌법상 평등은 실질적 평등” 한목소리하루 8시간 근무 시 230만원 이상, 일반 가구 소득 과반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최저임금 구분적용(차등적용)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산층의 육아·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사관리 서비스의 비용을 낮춰 접근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과 나의원은 최저임금 구분이 헌법과 ILO(국제노동기구) 협약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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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올림픽대로 재구조화 띄운 서울시, ‘사업 무산’ 피하려면 범정부적 논의 동반돼야

도로 재구조화 계획 수립 본격화,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상습 정체 해결한다이전부터 거듭 논의돼 왔지만, 국토부와의 의견 차이 등으로 빈번히 무산시민 불편 여전,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계획에 구간 정체 심화하기도 서울시가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재구조화 방침을 밝혔다. 도로 재구조화를 통해 상습 정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간 연계성을 높이겠단 취지다. 다만 일각에선 재구조화 작업이 실제 삽을 뜨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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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 제한’ 정책에 현대차·BMW, 기술 논거로 반박

BMW코리아, 안전 가이드 배포 ‘서울시 정책 반박 성격’현대차도 “서울시의 충전율 90% 이하는 근거 부족” 전기차 화재 발생, 배터리 충전량과 관계가 없어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율은 화재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리고 나섰다. 이런 움직임은 최근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추진하고 있는 ‘충전율 제한 조치 및 지하…

Seoul Zero PE 002 20240805

서울시 ‘중대 부실시공’ 원도급사 재시공 의무화, ‘책임 떠넘기기’ 차단

서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개정부실시공 원청-하청 떠넘기기 방지 목적정부도 불법하도급·카르텔 혁파 ‘집중’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한 공공건설 공사에서 중대한 부실시공이 발생할 경우 원도급사가 1차적 책임을 지고 지체 없이 재시공에 들어가야 한다. 원도급사에 ‘책임 시공’ 의무를 부여한 것으로 부실공사와 재시공 지연을 막고 추가사고를 예방해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공공건설 분야 원도급사 ‘책임시공’ 의무 부여 서울시는 공공건설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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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컨소시엄 위례신사선 우선협상 취소, GS건설 위기설 증폭되나

GS건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포기영업정지, 신용등급 강등과 함께 GS건설 안정성에 대한 우려 확대건설사 전반에 퍼진 PF 위기설 확대될까 우려도 서울시가 추진해 온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관련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이 포기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선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GS건설, 자재 비용 인상 부담에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포기 합의 오 시장은 11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유정인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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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꼼수’ 롯데쇼핑, 광명시와 과세처분 불복 분쟁

롯데몰 광명점 취득세 중과세 놓고 광명시와 소송전조세심판 청구와 1·2심에서는 롯데쇼핑 연달아 패소의왕 타임빌라스, 롯데몰 송도점 세금 분쟁에선 승소 롯데쇼핑이 롯데몰 광명점(옛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건물에 부과된 취득세를 놓고 경기도 광명시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롯데쇼핑은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몰 광명점은 출점 당시에도 국회에서 “부지와 건물을 둘러싼 롯데쇼핑·국민은행·이케아 3자 간 임차계약이 석연치 않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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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 건축물에 특혜 방안 제시한 성동구, 색채 중심으로 지역 특색 강화한다

2030 중심으로 핫플레이스 된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본격 정비 착수실용성 위주로 진행됐던 지구단위계획, 이제는 특색 살리기에도 ‘방점’주요 전략은 ‘붉은 벽돌’, 10년 전 혁신도시 색채 계획 되살리는 계기 되나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뚝섬역 일대 성수 준공업지역 건축물 높이 제한이 최대 120m까지 완화된다. 용적률은 1.2배까지 더 주어질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붉은 벽돌을 활용한 건축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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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서부선 호재’ 노량진4구역 재개발, 최고 35층 844가구 공급

노량진4구역 재개발 본격화, “대형 평형 늘리고 용적률 올렸다”최고 강점은 교통 인프라, 서부선 경전철 개통도 호재이주기간 준수 의지 강한 노량진4구역 조합, 재개발 ‘속도전’ 들어가나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4구역이 최고 35층, 844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층수를 30층에서 35층으로 높이는 대신 중대형 면적을 추가해 가구 수는 소폭 감소했다. 노량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4구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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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비중 25%에서 15%로” 서울시, 용적률 중심 재개발 규제 완화책 제시

서울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 도입 통해 재개발 사업성 제고 용적률 200% 중반 ‘과밀 단지’ 대상 규제 완화책도 발표 분담금 폭탄에 얼어붙은 재개발 시장, 규제 완화로 되살아날까 재건축 사업성이 부족한 서울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변신’의 기회를 얻게 됐다. 서울시가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릴 수 있는 ‘보정계수’ 제도를 신규 도입, 정비사업 규제를 일부분 완화하면서다. 서울시는 27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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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500조 투자 약속,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 개최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박차 수도권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도 정부가 용인·수원·고양·창원특례시의 특례를 확대하는 ‘(가칭)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한다. 아울러 경기도 화성시부터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등 용인을 스마트 반도체 도시로 키우기 위한 교통망 구축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수도권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설립해 50억원의 예산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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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공사비에 정비 사업 갈등 잇따라, 중재 나선 서울시

재건축 공사비 증액 사유·내역 검토분양 및 입주 일정 연기 최소화임금 상승 여파, 업계 ‘줄도산’ 우려도 재건축을 비롯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건설사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나섰다. 공사비 증액에 대한 타당성을 직접 조사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건설업계에서는 자잿값과 인건비가 크게 오르며 사업성이 악화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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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주거지의 불청객 ‘모아타운’ 정비사업, 반발에 밀려 힘 잃었다

강남 3구 중심으로 거세지는 ‘모아타운 반대’ 목소리 주택 분배·임대 수익 등 이해관계 따라 움직이는 소유주들 “모아주택 강행하지 않겠다” 시위 끝에 꼬리 내린 서울시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단독·다가구주택 및 상가 소유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각기 다른 유형의 자산을 보유한 소유주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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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번식 막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그 실효성은

TNR 사업에 힘 쏟는 서울시, 개체 수 조절 성공 포획 후 중성화로 번식 막았다, 새끼 고양이 수 감소 “TNR 사업, 효과 지나치게 한정적” 전문가들은 의문 서울시 내 길고양이가 9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자치구, 자원봉사자 등이 길고양이 포획 및 중성화 수술(Trap-Neuter-Return, TNR)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2008년부터 중성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서울시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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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305억 예산 투입해 400만 해외 관광객 확보 목표, ‘배낭 여행객 성지’ 태국 방콕에 해외 사무소 설치도

경기관광공사, 배낭 여행객 성지로 알려진 방콕에 해외 사무소 설치 타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더딘 관광 산업, 해외 사무소가 게임체인저 될까 그간 홍보 예산 부족에 시달렸으나 올해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극복 경기관광공사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공사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당초 홍보사무소를 운영 중이던 중화권 위주 3개국 4개소(중국 2곳, 대만, 태국)에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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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았지만 방법이 틀렸다, 명동 마비시킨 ‘광역버스 헬게이트’

광역버스로 꽉 찬 명동 정류장, ‘노선별 줄서기 표지판’의 악몽 퇴근길 버스 ‘무한 대기’에 지친 시민들, “탁상행정이다” 분노 실효성 없는 정책은 무용지물, 2004년 ‘대중교통체제 개편’ 본받아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동 버스 헬게이트(Hell gate, 지옥 문이 열린 듯 끔찍한 상황)’ 사태에 대한 실수를 인정했다. 명동 광역버스 정류장 인도에 설치된 ‘버스 노선별 줄서기 표지판’이 오히려 퇴근길 혼란을 가중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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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주인 못 찾은 ‘상암DMC 랜드마크’, 주거용도 비율 늘린다고 팔릴까

‘유찰 또 유찰’ 외면받는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재매각 나선다 공급 조건 개선 나선 서울시, 분양 사업성 제고에 초점 맞춰 “아직 매력 부족하다” 차가운 업계 시선, 수익 장담 어려워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 재매각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공급에 대한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내년 1월 3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자…